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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December_Vol.203

Channel성공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기쁨은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연말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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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연말을 기원합니다!

COVER STORY

어느새 2019년의 달력이 한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KPMG Korea 50주년’의 해를 맞이한

뜻깊고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_헤르만 헤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행복이라는 헤르만 헤세의 말처럼2019년의 마지막 달도 행복하고, 기쁨으로 풍성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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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19 Vol.203 삼정KPMG 뉴스레터.

Contents

04

10

24

건강한 성장

04 2019 Top News 2019 삼정KPMG TOP News!

10 Issue Focus KPMG International 빌 토마스 회장 방한

12 Emerging Trends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부상한다

14 Team Story 공시체계구축자문팀

16 Client+ JW그룹

18 Market Reader M&A 시장에 부는 아메리칸 드림

20 Expert's Advice 경영권 승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1 맛있는 경제 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행복한 일터

23 KPMG Story KPMG Values Refresh

24 아듀 2019 2019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26 인재양성소 영국에서 즐긴 우리들의 행복한 연수!

28 고전古典,경영의 결박을 풀다 ‘오만과 편견’, 경영자에게 오만과 편견은

혁신의 장애물이다!

30 세계가 열린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어디까지 가봤니?

32 Samjong News 삼정KPMG, 2019년 M&A 재무자문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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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Korea 50주년을 맞이한

2019년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한 해였다. KPMG Korea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비롯해,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터 그리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2020년을 눈앞에 둔

지금, 삼정KPMG 가족이 함께 만든

지난 2019년을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본다.

2019 삼정KPMG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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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대축제! KPMG Korea 5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1969년 1월 1일 PMM의 Seoul Office가 설립된 이래 우리 자본 시장에 신뢰를 부여해온 KPMG Korea가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 하기 위

해 지난 5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PMG Korea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현장에는 KPMG 구성원들과 가족, 연인 등 총

7,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마무ㆍ다이나믹 듀오ㆍ에일리ㆍ싸이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KPMG Korea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

2044년 개봉

5월 7일, KPMG Korea의 지난 50년의 발자취와 현재, 그리

고 미래를 이어줄 ‘KPMG Korea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

인식’이 개최됐다. KPMG Korea 50주년 기념 타임캡슐에는

KPMG Korea의 지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타

임캡슐은 GFC 8층 스마트 오피스에 보관, 전시하여 2044

년 5월 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KPMG Korea 50주년 Ⅰ

2019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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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위한 주요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 확대

2019년은 동반성장을 위한 주요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을 이뤄온 해

였다. 삼성증권과 중소/중견기업의 M&A 및 자금조달 활성화 위한

MOU, NH투자증권과 가업승계컨설팅 MOU, LG CNS 엔트루컨설팅

과 컨설팅 업무 협력 위한 MOU,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 농신보와 RPA 구축을 위한 MOU 등을 체결했다.

삼정KPMG는 신입 회계사 380명을 비롯, 신입 컨설턴트 100명을

채용했다. 또한, 법인의 건강한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3명의 신임 파트너를 선임했다. 무엇보다, ‘2019년 한공회 수

습 1년 차 기본실무 및 수습 2년 차 외부감사실무 종합평가시험’에

서 5% 이내의 성적 우수자를 가장 많은 인원 및 높은 비율로 배출

하며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 성장까지 이뤘다.

최고의 자산, ‘인재’! 우수 인재 최다 확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 결의

지난 4월, ‘FY2019 사업전략 발표회’를 열어 비전과 도약을 위

한 FY2019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2년 연속 KPMG Global Board

Country 중 가장 높은 성장률 달성을 축하하며,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 ‘Quality Performance’, ‘Business Development 활성화’라

는 전략을 통해 소중한 인재를 존중하고 철저한 Risk 관리와 원칙

준수를 바탕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11월, KPMG Global의 Bill Thomas 회장이 방한해 삼정KPMG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9 GKP Conference’를

개최해 GKP Network와의 한층 강화된 협업을 기대했으며, 특별히

올해 뉴질랜드와 태국, 두 곳에 Korea Desk를 신설해 GKP Network

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2019 KPMG 한·일 Partner Summit’을 제주

도에서 개최하는 등 ‘Global Network’를 강화했다.

‘소통·교류의 장’을 통한 ‘Global Network 협력’ 강화

건강한 성장

2019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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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아이디어, ‘Innovation Contest’!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정책 및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Innovation Contest’를 진행했다. 이를 통

해 ‘임직원 심리 케어 프로그램’, 이해와 소

통 향상을 위한 ‘사내 온라인 게시판’, 직원

간의 물건 거래, 무료 나눔 등을 위한 ‘사내

온라인 중고장터’를 진행 중이다.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 전개

올해도 삼정KPMG는 약 500명의 임직원

이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사랑의 장바구

니’, ‘김장 및 연탄 나눔’, ‘주거환경 개선’,

‘제과·제빵 봉사’, ‘NPO 대상 무료 회계·세

무 상담’,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및 직업

특강을 진행하는 ‘꿈을 Dream Project’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했다.

여성 리더 양성 위한 프로그램 및 후원 전개

최신식 스마트 오피스 오픈

4월 1일, 강남파이낸스센터(GFC) 8층에

스마트 오피스를 오픈했다. 이는 미래 지

향적 인테리어와 IT 플랫폼을 접목한 최신

식 스마트 오피스 공간이다. 이와 함께 은

하수 휴게 라운지를 추가 신설하며 임직

원들의 쉼 공간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각

휴게 라운지에 커피 머신을 설치해 임직

원들이 라운지 내에서 커피를 즐기며, 편

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워라밸 위한 유연 근로제 시행

2019년 1월 유연 근로제를 도입하여, 초

과근무를 감축해 나가고, 초과근무에 대한

리프레쉬(Refresh)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특히,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결혼 5주년을 맞

이한 임직원에게 기념 선물을 전하고 있

으며, 오는 2020년 1월부터는 어린이집

보육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및 외부 교육 지원 강화

Global Elite Program 우수자, S.Manager 승

진자 전원에게 영국 런던으로 총 2주간의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나를 바꾸는 시간’, ‘삼정 포럼’, ‘삼정 Talk!

Talk!’ 등으로 외부 연사를 초청해 다채로

운 특강을 진행했다.

‘FY19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을 비

롯해, 사내 여성기구 ‘노우(KNOW, KPMG

Network Of Women)’를 운영하는 등 여성

임직원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

다. 이와 함께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WCD)의 발전을 위한 교육 세미나 및 총회

지원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쳤다.

행복한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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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2019년 M&A 재무자문 실적에서 1위에 오르며, M&A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2월 3일, 인

베스트조선이 집계한 2019년 연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정KPMG가 전체 회계법인 중에서 M&A 재무자문 실적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M&A 재무자문 1위… 명실상부 최강자

신외감법 시대,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감사위원 지원 나서

감사 품질 향상 위한 조직 강화

신외감법 시대, 삼정KPMG는 감사위원회

지원센터와 K-SOX 전문조직 운영으로 감

사위원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지원에 나섰

다. 관련 세미나 개최는 물론, ‘내부회계관

리제도 담당조직 서베이 리포트’, ‘상장회

사 감사위원 직무해설서’ 등을 발간했다.

삼정KPMG는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

한 감사 품질 관련 조직을 신설·강화했다.

▲감사품질위원회, ▲세컨 라인 오브 디펜

스팀(Second Line of Defense), ▲감사교

육위원회, ▲회계연구센터를 신설했다.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위한 지원

납세자권익보호 기여로 ‘납세자권익대상’ 수상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기여

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삼정KPMG 프로페

서’에 최관·이상철·정희선 교수를 선정했

다. 한편, ‘제5기 삼정KPMG ACI 자문 교수

단’에는 정다미·한종수·송옥렬·지현미 교

수를 위촉했다.

삼정KPMG는 조세일보가 주최 및 주관하

고 한국세무학회와 한국조세정책학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납세자축제’에서 ‘납세

자권익대상’을 수상했다. 조세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을 통해 납세자권익보호에 크

게 기여한 공으로 이 상을 수여받았다.

한반도 평화 시대, 대북 비즈니스 위한 교육 지원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동주최 및 심사위원 참여

매일경제신문,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지

식대상’을 개최, 13개 행정기관과 7개 공공

기관·민간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또한, 최

종 심사위원회에 참여해 총 3단계의 객관

적인 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삼정KPMG는 중앙일보와 함께 통일·북한

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인 NK비즈포럼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

한 주요 산업을 이해하고,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 중이다.

신뢰받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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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Korea 50주년 Ⅱ

2019 Top News

KPMG Korea 50주년 기념 ‘Alumni Night’ 개최

지난 4월 3일 GFC 8층 스마트 오피스에서 ‘2019년 삼정KPMG Alumni Night’

를 개최했다. ‘Alumni Night’는 Alumni와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

으로, 올해는 특별히 KPMG와 함께해온 Alumni들에게 KPMG Korea 50주년을

성공적으로 맞이한 것에 대한 감사와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KPMG Korea 50주년 기념 공간

삼정KPMG는 본사 곳곳에 KPMG Korea가

걸어온 영광스러운 순간을 되짚어 보는 공

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을 비롯

해 KPMG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KPMG

Korea의 50년간의 행보는 물론 그간의 추억

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이 만든 KPMG Korea 50주년

KPMG Korea 50주년이 더욱 빛난 건 KPMG Korea 임직원이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다.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

운 도약의 시작’이란 슬로건부터, KPMG Korea 50주년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콘서트 가수 투표, 50주년 축

하 사진 이벤트 및 칭찬 릴레이 그리고 타임캡슐에 적은 메

시지와 기념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펼친 임직원 합

창단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KPMG Korea 50주년을 기념했다.

KPMG Korea 50주년 사회공헌 활동

KPMG Korea 50주년을 기념하며 4월부터 5월까지를 ‘사회공

헌의 달’로 지정해 봉사 및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100년

을 기원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푸른 미래를 위한 ‘푸른 숲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노을공원 일대에 5종의 묘목 300그루

를 심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디퓨저, 캔들, 수제비누, 업사

이클링제품 등 핸드메이드 물품을 직접 만들고 사내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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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Focus

빌 회장, ‘Trust’와 ‘Growth’ 담은 Ambition 제시

KPMG International을 이끄는 빌 토마스(Bill Thomas) 회장이 2년 만에 다

시 한국을 찾았다. 구성원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빌 토마스 회장은 방한 일

정 중, 삼정KPMG 임직원들과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서 빌 회장은 직접 KPMG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설명함으로써 KPMG 구

성원들이 KPMG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빌 회장은 “KPMG는 지난 150년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항상 능동적

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선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오늘날

세계는 전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으며, KPMG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

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KPMG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Trust’와 ‘Growth’에 대해 Ambition을 수립하기로 결정했

다”며 KPMG의 새로운 목표와 ‘Collective Strategy’에 대해 설명했다.

KPMG는 ‘The most trusted and trustworthy professional service

firm’이 되고, 2022년까지 USD 45 billion의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Ambition으로 정했다. 빌 회장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우리 모두가 동의한 우선순위 투자분야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것”

이라며, “KPMG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맡은 역할을 수행

해 낸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PMG의 새로운 전략, Collective Strategy!

KPMG의 Collective Strategy는 KPMG US, UK 등의 Big Firm들이 모여

지난 11월 18~19일까지, KPMG International 빌 토마스 회장이 방한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빌 토마스 회장은 삼정KPMG 임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KPMG의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 앞으로 KPMG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KPMG International 빌 토마스 회장 방한KPMG의 비전과 새로운 전략 제시

간담회 현장에서 빌 토마스 회장의 모습

KPMG의 높은 전문성,

기업가 정신 그리고

훌륭한 인재들이

Collective Strategy를

중심으로

하나로 모인다면

시장 내 우리의 위치는

크게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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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0 / 11

각 국가의 사업 계획과 투자 예정 항목들을 공유하는 것에서 시작됐

다. 그 이후 Global 전체 Revenue의 80%를 이루는 주요 국가들의 리

더들이 모여 우선순위 투자분야(Collective Priorities)에 대해 함께 논

의를 진행했다. ▲Quality & Integrity, ▲Motivated People, ▲Digital

Platform, ▲Capabilities, ▲Coverage, ▲Delivery & Distribution 총 6

개가 KPMG의 우선순위 투자분야로 선정됐다.

기존의 Global 전략과 다른 점은 Top-down 방식이 아니라, 모두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 실현해 나가야 할 공동의 목표라는 것이다. 이에 기존

과 달리 앞으로 전 세계 153개국 KPMG 멤버 펌 모두가 하나의 분야에

함께 투자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빌 회장은 이러한

여정에 상당한 기대감을 비추며, “KPMG의 높은 전문성, 기업가 정신 그

리고 훌륭한 인재들이 Collective Strategy를 중심으로 하나로 모인다면

시장 내 우리의 위치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KPMG, 꾸준한 성장 이뤄온 만큼

프로페셔널로서 자신 있게 나아 가기를

간담회 현장에서 빌 회장은 “삼정KPMG는 2년 연속 KPMG Global Board

Country 중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오고 있

다.”라며,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프로페셔널로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

선을 다한 결과이니,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격려했

다. 이외에도 빌 토마스 회장은 2019년 새롭게 오픈한 삼정KPMG의 스

마트 오피스를 투어하며 직접 삼정KPMG 구성원을 찾아가 격려하고 인

사를 나눴다.

한편, Collective Strategy를 구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KPMG 멤

버 펌들의 ‘Accountability’이다. 삼정KPMG 구성원들 역시 KPMG의 멤

버 펌으로서 Collective Strategy 이해를 통해 책임감을 갖고 KPMG의

Ambition을 달성하고, ‘The Clear Choice’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빌 토마스 회장과의 Q&A

Q. 2022년 USD 45 billion의 수익 달성을 위해서는 KPMG

Big3 국가인 미국, 영국, 독일의 경쟁력이 중요한 것 같다. 이

들 국가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고, 향후 목표를 위해 얼마나 준

비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A. 현재는 KPMG Big3 국가인 미국, 영국, 독일 국가가 중요하

지만, KPMG Big8에 중국과 일본, 호주가 포함된 것처럼 앞으

로의 KPMG의 미래는 아시아 지역에 있다. 또한, 국가별로 각

자의 강점들을 갖고 있기에, 각자 지닌 노하우와 경험 등을 글

로벌 차원에서 타국에 전파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Collective Strategy가 매우 중요하다. KPMG 멤버 펌 모두가

Collective Strategy를 이해하고, 잘 시행해갈 때 우리가 목표한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KPMG Clara 도입 시, 각 국가의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 국가에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또 우리

고객들은 어떤 효익을 얻을 수 있나?

A. 기존 전산 감사는 각 나라에 기반으로 구축되어서 글로벌 차

원에서 한 번에 업데이트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KPMG

Clara는 클라우드 베이스로 글로벌과 일관성 있게 한 번에 업데

이트 되고, 개선할 수 있다. 지금은 도입 과정이라서 먼저 글로

벌과 일관되게 도입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점차 각 국가의 감사

환경에 맞게 조정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도입 과정에서 부족한

사항이 있다면 글로벌에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KPMG Clara는 선진 감사 방법론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시스템

으로, 더욱 복잡해지는 기업 구조와 엄격한 국내외 감사 환경

속에서 감사 업무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국내외 동일한 플

랫폼에서 감사 업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지사가 많은 대기

업들이 가장 먼저 KPMG Clara에 대한 효익을 얻고, 그 후 점차

소규모 기업도 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스마트 오피스를 둘러보며 삼정KPMG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빌 회장

2. KPMG International 빌 토마스 회장과 삼정KPMG 김교태 회장 및 운영위원진들의 모습

1 2

빌 토마스 (WILLIAM B. THOMAS) KPMG International 회장

28년 동안 KPMG에서 감사부문

파트너로 활동하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KPMG 캐나다의 최고

경영자를 역임했다. 2017년 10월

부터 KPMG International 회장직

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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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rends

로봇 산업의 새로운 주인공,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Humanoid)’는 ‘인간(Human)의 형태를 한 것(-oid)’이라

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전적으로는 ‘머리, 몸통, 팔, 다리 등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로봇’을 의미한다. ICT(정보통신기술)의 급

격한 발전으로 인간의 신체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지적 능력까지도 높

은 수준으로 모사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은 미래의 로봇 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으

며, 시장에서 휴머노이드에 거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글로벌 리

서치 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전 세계 휴머노

이드 시장 규모가 2018년 4억 651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4년

33억 2,131만 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머노이드, 현재 어디까지 왔는가?

휴머노이드는 ‘문제 해결 능력’과 ‘사회적 능력’의 수준에 따라 크

게 ‘안내자(Guide)’, ‘조력자(Helper)’, ‘협력자(Teammate)’, ‘동반자

(Companion)’, ‘전수자(Coach)’의 다섯 가지 발전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의 첫 번째 단계인 ‘안내자’는 인간과 간단한 일상 대화가 가

능하고, 매장에서 안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수준의 로봇을

의미한다. 스페인의 로봇 기업인 팔 로보틱스(PAL Robotics)가 2005년

선보인 뒤 개발해 온 ‘림(REEM)’이 1단계 휴머노이드에 해당된다.

두 번째 단계인 ‘조력자’는 인간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고, 더 나아가 인

간과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로봇이다. 이 단계의 로봇은

주어진 문제를 이해하고, 자율적인 행동을 통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

다. 현재 2단계의 상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으며, 프랑스에 본사를 두

고 있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가 2015년에 출시

한 ‘페퍼(Pepper)’가 대표적이다.

세 번째 단계인 ‘협력자’는 더욱 진보된 지능과 사회적 공감 능력을 바

탕으로, 산업 및 교육 현장, 가정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역할을 수행하

2019년 6월 영국의 로봇 기업인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화가 ‘아이다(Ai-Da)’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한 아이다는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을 통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생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팔을

이용하여 기존에 없던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인간의 가장 창조적인 활동으로 여겨지는 예술

분야까지 섭렵한 휴머노이드의 진화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이번 호에서는 휴머노이드의 부상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새롭게 창출될

로봇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해본다.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부상한다과학 기술이 만들어 가는 초융합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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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 13

는 로봇이다. 이들은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 영역을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인간과 동등한 노동 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맞이할 네 번째 단계의 ‘동반자’ 및 다섯 번째 단계의 ‘주도자’는 높

은 수준의 교감 및 학습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단편적인 지식뿐만 아

니라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단계의 로봇은 인간의 외형과 거의 유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2013년

처음 공개한 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이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

를 통해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

휴머노이드가 만들어 갈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휴머노이드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기술 집약적 산업이자, 잠재

력이 높은 융·복합 산업이다. 인프라,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수

요 산업과의 밀접한 연계성으로 인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휴머노이드는 기업들이 기존의 가치사슬을 혁신하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기업은 R&D(연구·개발) 측면에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Prototyping)을 통해 효율적인 R&D를 수행할 수 있고, 서비스 측면에

서 휴머노이드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을 도입할 수 있다. 생산 측면에

서 제조 라인을 효율화하고, 유통 측면에서 창고 물류를 최적화하는

등 전반적인 가치사슬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기업은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환경에서 고객 접점

(PoC, Point of Contact)을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게 될 것이

다. 2018년 5월 한국의 유통 기업 이마트는 일부 매장에 휴머노이드

형태의 쇼핑 도우미를 시범 배치하였으며, 2017년 3월 일본의 화장

품 기업 시세이도는 패키징 공정을 담당하는 로봇을 가케가와 지역의

공장에 투입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물리적인 노동뿐만 아니라

D&A(Data & Analytics), 전략적 의사 결정 등 고도의 지적 활동이 요구

되는 디지털 노동(Digital Labor)까지도 휴머노이드가 담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조직 구조의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 경영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명구 선임연구원 Tel. 02-2112-4802 / E-mail. [email protected]

휴머노이드의 가치와 패러다임의 진화

Source: 삼정KPMG 경제연구원

2040년 이후

감정 신호 인지 협상 및 설득 공감대 형성 학습 및 성장

인지 및 반응

조작 및 구성

설계 및 주도

문제 해결 능력

사회적 능력

2019년 현재

산업·군사용휴머노이드

가정·교육용휴머노이드

협력자(Teammate)

•협력적 태도•문제 해결 도움

동반자(Companion)

•공감 능력 보유•조언을 제공

전수자(Coach)

•지혜를 전수•상황에 맞는 능동적인 대응

조력자(Helper)

•인간 감정을 인지•상호작용 가능

안내자(Guide)

•간단한 일상 대화•컨시어지 기능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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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tory

기업의 공시정보는 분기 혹은 연도 말 시점에서야 취합, 제출되어서

는 안 된다. 이사회 & 위원회 운영 현황, 대규모 내부 거래 현황, 주식

보유 변동 현황, 지주회사 현황 등의 업무는 공시통제조직에 의해 체

계적으로 사전 관리 되어야 하며, 상시 관리되어야 한다. 그룹 차원으

로 표준화되고 시스템화된 공시플랫폼 내에서 운영되어야 하며, 모니

터링되고 통제되어야 한다.

공시 업무의 A to Z, 데이터관리부터 성실공시까지

컨설팅 결과 위반 건수 Zero 달성!

공시제도는 기업의 중요 현황 및 의사결정 정보를 투자자에게 적시에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투자 판단을 도와주며, 기업의 자금

조달 또한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또 하나의 핵심업무이다.

삼정KPMG 공시체계구축자문팀은 기업의 공시 관련 정보관리체계를

진단, 그룹 표준 공시관리체계를 정의, 공시플랫폼 구축 방향성을 제

시하는 등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불성실공시를 예방할 수 있는 컨설

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시체계구축은 약 400여 종에 이르는 많은 양의 공시서식에서 중점

관리되어야 할 항목을 선별, 합리적인 표준 관리프로세스 수립, 공시통

제조직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것이 핵심 성공요소이다. 삼

정KPMG 공시체계구축자문팀은 이미 국내 다수 그룹사,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그 내용이 검증되었다

기업 정보 공개 범위 더욱 확대될 예정,

시스템화된 플랫폼으로 체계적인 관리 필요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과태료 상향 등

제재 수위를 점진적 강화하고, 전담조직인 기업집단국 신설, 관련 인원

을 확대했다. 매년 기업집단 소속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점검을 시

행하여 직전 1년간의 공시제출자료를 전수조사·분석·평가해 투자자

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감독기관 내에서도 시장에 양질의 공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징후를 포착할 목적으로 기관

간 원활한 업무 수행 및 정보 교류 협력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주회사의 경영 컨설팅 수수료, 부동산임대료수익

의무공시, 대규모 내부거래 시 이사회의결/공시 의무 부과, 상장회사

의 주총개최 시 사업보고서, 임원 보수총액 등 주주 제공 정보범위 확

대, 기관 투자자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지원 등 기업소유·지배구조 개

선을 위한 제도 개선 역시 도입될 예정이다.

이렇듯 주주권한 강화, 지주회사제도 확립, 기업지배구조 개선, 불공

정 거래행위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기업 내부의 정보공개 범위는 확

대 및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모니터링 및 감시 활동 또한 더욱 엄격해질 것이다. 이제 더는 지연·

허위·미공시를 단순히 담당자의 실수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 이는

기업 이미지로의 실추뿐만 아니라 경영진에 대한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로까지 확대 해석될 수 있다.

기업의 효율적인 공시 관리를 위해 힘쓰는 공시체계구축자문팀

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

공시체계구축자문팀

“국내 유수 그룹, 컨설팅 수행 이후 공시 위반 연속 Zero 달성”

기업의 공시제도란, 투자자의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영

실적, 재무 상태, 합병, 증자 등의 정보를 공개하는데,

갈수록 정보 공개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삼정KPMG는 기업들이 공시 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시체계구축자문팀을 통해 공시

업무의 A부터 Z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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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tory December 14 / 15

‘공시체계구축자문팀’을

소개한다면?

남주훈 Director (팀 리더)

“우리 팀은 이미 수년 동안 경험한 많은 고민

들을 집대성한 표준 공시관리체계모델을 제

시할 수 있으며, 관련 IT 모델 또한 다양한 버

전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안고 있

는 공시 관련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

고 신속히 해결하여, 고객이 감독기관·투자

자에게는 성실공시의 이미지를, 투자자에게

는 기업경영의 투명한 이미지를 갖도록 지

원하겠습니다.”

Tel. 010-4705-0727

E-mail. [email protected]

김태형 S.Manager

“공정위, 금감원, 거래소 공시업무를 선도적

으로 프로세스화, 시스템화한 팀으로 게임/

금융/물류/유통/제조/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

에 적용한 경험으로, 보다 직접적이고 신속

한 자문, 사후관리까지의 One Team 체제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Tel. 010-4055-6895

E-mail. [email protected]

이지애 S.Manager

“수년간 공시프로젝트 수행한 경험을 기

반으로 효율화된 공시표준 프로세스를 정

립했으며, IT 플랫폼과 함께 Disclosure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실공시 및 공시역량강화 지원으

로 고객들의 공시수준 개선을 위해 노력하

겠습니다.”

Tel. 010-9472-3843

E-mail. [email protected]

고 자부한다. 실례로 국내 A 그룹사는 다수의 공시 위반으로 인한 감독기관 제재 및 브

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고심했으나, 컨설팅 수행 이후 위반 건수 Zero를 달성했다. 작성

된 자료의 정확성 보장을 위해, 18개 주제 80여 개 항목에 대한 자체 검증기준 및 체크

리스트 또한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는 도입 일정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

라, 공시위반 사항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기업의 공시 관련 최강의 자문팀으로

기업의 공시 관련하여 지속적이고 심층적으로 관리 당국의 관련 법규 및 감독 강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산업별 적용 사항 및 해석 사례가 상이하다. 이에 다양한 산업의 현장

에서 관련 업무 경험을 가진 인력의 확보로 공시기준의 해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회

사의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최적의 자문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외에도 회사 내부의 공시관리체계 수립을 통해 불성실공시 해소, 기업 이미지 개선

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회사 모든 업무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업 관점

의 관리 방법론을 연구해 나갈 것이다.

공시체계구축자문팀 주요 서비스

공시데이터 정보관리체계 진단 및 운영 자문

- 공정위, 금감원/거래소 공시업무체계

수준진단, 정기점검 및 실사

- 공정위, 금감원/거래소 공시업무체계 및

플랫폼운영 교육 실시

공시데이터 플랫폼 구축 자문

- 공정위, 금감원/거래소

공시중점관리업무 정의 및 구축

- 공정위, 금감원/거래소 정기공시 자동작성 구축자문

(기업집단현황공시, 사업보고서, 지배구조공시 등)

- XBRL Reporting 기반 재무제표 산출 도입자문

공시업무체계 표준화 자문

- 공정위, 금감원/거래소 공시업무체계

수준진단, 정기점검 및 실사

- 공정위, 금감원/거래소 공시업무체계

및 플랫폼운영 교육 실시

주석공시 구축자문

- 시스템 기반의 별도주석산출 구축

- 연결주석 관리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도입 자문

공시관련 중점관리업무

특수관계인 관리

DART 편집기

작성/제출

DART 편집기

작성/제출

DART 편집기

작성/제출

공정위

금감원

거래소

기업집단현황공시

(D+60日, 매년 5월말)

사업보고서

(분기D+45日,

년도말D+90日)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매년 6월초)

내부거래내역관리

이사회 & 위원회 & 주총 운영

지분변동관리

재무정보 작성 & 사전검증

수시공시 사전통보

감독기관정기보고서 작성/제출

그룹시스템

자동연동

경영정보

연결회계

자금

...

유관부서 담당자

공시담당자

정기점검

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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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향해 도약하는 JW그룹

Client +

1945년 광복둥이 기업으로 탄생한

JW그룹은 해방 후 전쟁의 포화를 겪은

대한민국에 ‘생명을 살리는 물방울’로

스미었다. 변변한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액제와 필수의약품들은

JW그룹의 자랑스러운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약

개발에 대한 선투자는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며 진단시약,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융복합 R&D 전략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쉬운 길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길을 향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선택하며 쉼 없이

걸어온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의 경영이념은 JW그룹이 걸어온

발걸음마다 살아 숨 쉬고 있다. 미래를 내다본 기술력과 투자,

1조 원 규모 글로벌 수액시장의 문을 열다!

환자에게는 ‘생명수’와도 같은 수액. 수액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

요한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투

자금액에 비해 이익이 많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느 회사도 쉽게 뛰어

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윤이 많이 남지 않으면 대부분의 회사들은

일찌감치 사업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JW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야 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수액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고, 이

를 통해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수액연구소를 설립하고 환경 호르몬 검출 위험이 없

는 Non-PVC 수액백 필름과 고기능성 멀티 체임버 용기 개발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충남 당진에 1,600억 원을 투자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친

1. 2019년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 유럽 수출

2.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그룹 사옥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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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6 / 17

화적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수액제 생산에 필요한

기초 자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생산, 판매의 토털 라

인업을 구축해 수액제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

을 확보했다.

미래를 내다본 R&D와 투자는 빛나는 결실을 이뤄냈다. 2013년 세계

적인 제약기업 ‘박스터’사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에 대한 독점 라

이선스 및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3월 JW의 3체임버

영양수액제 생산시설에 대해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 관리기준(EU-

GMP)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EU-품목허가가 완료되면서 유럽이

라는 난공불락 시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차별화된 R&D 전략으로

인류의 삶을 바꿀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다!

74년의 역사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신약 개발이다.

1983년 종합연구소를 설립하면서 R&D에 대한 튼튼한 초석을 다진

JW는 1992년 C&C신약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00년에는 미국 시애

틀에 JW Theriac을 설립하며 한·미·일 3개국에 글로벌 R&D 네트워크

를 구축했다.

회사 경영에 위기가 오고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JW는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36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이어온 신약개발에 대한 뚝심은 지난해 덴마크 레오파마에 아토피치

료제 ‘JW1601’를 기술 수출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심시어와도 통풍치

료제 ‘URC102’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로 결실을 맺었다. 연이은 기

술 수출 성과는 오랜 기간 동안 신약 개발에 집중해온 JW만의 차별화

된 R&D 전략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JW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다졌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내 저변 확대 가능성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

기가 됐다. 쏟아지는 성과로 JW는 2018년 신약연구부문 대상에 이어

2019년 ‘JW1601’의 우수성과 기술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대

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과 2019년 상반

기 특허기술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저력을 뽐냈다.

JW는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파이프

라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질병의 조기 진단, 예후

예측 등 정밀 체외 진단 제품 개발 등 전 계열사의 종합적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융복합 R&D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SV(공유가치창출) 기업으로 마음을 나누다!

JW의 모든 활동은 인류의 건강 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미션에 기반

하고 있다.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와 장애인 미술공모전 ‘JW

Art Awards’ 등을 통해 창작의 기회를 얻은 장애인들이 문화를 통해 사

회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영역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

진단시약, 의료기기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

에게 도움을 주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JW의 책임이며

앞으로도 JW의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될 것이다.

1. 2018년 덴마크 레오파마

사와 JW1601 라이선스-아

웃 계약 체결 2. 2019년 중

국 심시어사와 통풍치료제 기

술 수출 계약 체결 3. JW그룹

이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

단 ‘영혼의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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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M&A 시장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개인들이 꿈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갔듯이, 이제는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미국 M&A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M&A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주목받는 이유를

살펴보고, 우리 기업들의 M&A 전략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M&A 시장에 부는 아메리칸 드림

Market Reader

왜 미국 기업에 주목하는가?

M&A 시장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 M&A에서 미국 기업을 인수한 거래 건

수 비중은 2009년 31.1%에서 2018년 38.0%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거래액 비중

도 2009년 41.3%에서 2018년 49.7%로 증가했다. 글로벌 M&A 자금의 절반이 미국 기업을 인

수하는 데 사용된 것이다.

글로벌 M&A 시장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이유로 먼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이

꼽힌다. 미국은 20조 달러가 넘는 세계 1위의 압도적인 GDP(국내총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여타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독보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18년 대부분

의 선진국이 1% 중반을 하회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미국은 나 홀로 2.9%의 경제 성장

을 이뤄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미국 S&P 500 기업들

의 매출액 합계는 12조 300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5%의 성장을 이뤘으며, 영업 이익의

합계도 1조 5,800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8.9%의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미국 경제와 기

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글로벌 M&A 시장에서 매수자의 눈을 미국 기업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은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테스트베드로서, 스타트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모

험자본이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2019년 7월 기준 전 세계 380개 유니콘 기업 중

미국 기업은 187개에 달한다. 미국 유니콘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소프트웨어 분야

가 39개 기업으로 가장 많고, 핀테크 분야가 23개, 이커머스 분야가 18개, 바이오헬스 분야 17

개, 인공지능 분야가 16개 순으로 파악된다. 즉, 미국 유니콘 기업의 사업 영역은 주로 신기술, 신

사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전 세계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새

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미국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PEF 포트폴리오에서 인수 기회를 포착하라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기업의 인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기업에 대한 인수 의지만 확고하다면, 국내 기업이 시

장 지배력을 갖춘 미국 우량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더이상 꿈이 아니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미국 기업을 인수하고자 한다면, PEF가 보유한 미국 기업에 주목할 필요

가 있다. 2009년 PEF가 미국 기업을 인수한 건수는 674건으로 전체 미국 기업 피인수 거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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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Deal Advisory5

김이동 전무

Tel. 02-2112-0343 / E-mail. [email protected]

삼정KPMG 경제연구원

임두빈 수석연구원

Tel. 02-2112-7469 / E-mail. [email protected]

2016년 이후 국내 주요 기업의 미국 기업 인수 동향

Source: Bloomberg, Pitchbook, 언론보도 종합, 삼정KPMG 경제연구원 재구성

Note : SK의 앰팩 인수금액과 SK종합화학의 다우듀폰 PVDX 사업분야 인수금액은 Pitchbook에서 발표한 추정치

12.3%에 불과했으나, 2018년 PEF의 미국 기업 인수건수는 2,336건으로 전체 미국

기업 피인수 거래의 20.4%에 달했다. 특히 미국 기업을 인수한 PEF 중 80% 이상은

미국에 본사를 둔 미국 PEF이다. PEF의 투자에는 투자 연한이 있어 특정 시점에 이

르면 투자 회수를 진행해야 한다. 이는 앞으로 다수의 미국 기업이 미국 PEF를 통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미국 PEF가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2018년 SK가 인수한 미국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업체 앰팩(Ampac)과 2019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미국 엔진부품업체 이

닥(EDAC)은 모두 미국 PEF가 보유한 기업이었다.

한편 미국 기업을 인수할 때 전략적 투자자인 일반 기업과 PEF의 협력 체계도 고려

해볼 만하다. 삼성전자의 하만(Harman) 인수와 같이 국내 대기업이 단독으로 수십억

달러의 인수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본조달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소수의 대기

업을 제외하고 미국의 우량 기업을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 인수하기는 쉽지 않다. 이

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는 전략은 국내 기업과 PEF 운용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하여 미국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이 PEF 운용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미국 기업을 인수하면, 인수자금 부

담이 낮아져 재무 건전성 악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고, PEF의 딜 소싱 역량과 투자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8년 KCC는 원익QnC 및 PEF 운용사인

SJ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미국 실리콘 기업인 모멘티브(Momentive)를

31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한 CJ제일제당도 미국 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탈과 함께 미

국의 냉동식품업체 쉬완스(Schwan’s)를 17억 달러에 인수했다. 두 건의 거래 모두 국

내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딜이다.

PEF 운용사 또한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투자 이

후 기업 경영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투자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국내 PEF

운용사의 경우 해외투자에 대한 트랙 레코드를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는 점차 포

화되어 가는 국내 PEF 시장의 활로를 여는 전략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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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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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수 기업(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생활건강

KCC, 원익QnC, SJL파트너스

CJ제일제당

이마트

LG화학

CJ대한통운

SK(주)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

삼성전자

삼성전자

거래액(백만 달러)

298

125

3,100

1,672

275

134

216

709

370

75

8,651

158

피인수 산업

항공, 방위

화장품

화학(실리콘)

식품

유통

화학(접착제)

물류

제약 바이오

화학(포장재)

화학(포장재)

전장

클라우드

피인수 기업(미국)

Edac Technology

New Avon

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Schwan's Company

Good Food Holdings

Uniseal

DSC Logistics

Ampac Fine Chemicals

DowDuPont의 EAA 사업부문

DowDuPont의 PVDC 사업부문

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

Joy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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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Domestic Tax1 한원식 전무(경영권승계팀장)

Q.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 현황은 어떠한가?

A.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상속재산가액이 30억 원 이상인 경우 50%의 세율을 적용하

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상속재산가액이 100억 원인 경우 약 50억 원의 상속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상속 또는 증여 재산이 주식인 경우 최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경영권 이전

이 수반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주식가치의 20%(최대 주주의 지분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

에는 30%이나, 2020년 세법 개정안에 의하면 지분율과 관련 없이 20%로 단일화될 예정)를

할증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원칙적으로 주식에 대해 상속세를 상속받은 재산으로, 대신 납부

하게 하는 물납을 허용하고 있지 않으며, 비상장주식을 상속받은 경우 다른 상속재산이 없으

면 예외적으로 물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장주식에 대해 물납이 허용되지 않음으

로 주식을 상속받은 상속인들은 상속세를 현금으로 납부하기 위해 상속받은 주식을 주식시

장에서 매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특정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고자 할 경우 시

가로 매각할 수는 없고, 시가에 비해 할인된 가액으로 매각할 수밖에 없어, 실질적인 부담세

율이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경영권 승계에 대한 국내 기업의 반응은?

A. 국내 정서상 부모님이 건강하게 생존하신 상태에서 상속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부모 역시 재산을 미리 자녀에게 이전하는 것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오너들이 경영권 승계에 관한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충분

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고, 사전대책 마련에도 소홀한 경향이 있습니다.

오너 주변에 소위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은 많이 있지만 상속세 및 증여세, 경영권 승계

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보니 전문적인 자문을 받지 못하고 있

는 것도 원인입니다. 현행 제도도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재산상속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상황이다 보니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Q. 성공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A.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경영권 승계는 단지 오너의 문제가 아니라 주주 및 임직원 전

체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상속 이후에도 회사가 안정적으로 경영될 수 있도록 경영권 승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가 돼야 합니다. 뒤에서 친한 분들과 상의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그

렇게 해서도 안 될 사안입니다.

기업은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수년의 시간이 소요됨을 인지해야

하며, 지금까지의 상속에 대한 대비가 주로 세금과 관련된 절세의 차원에서 거론된 것이라면

이제부터는 상속 이후 최대로 자산을 승계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가족 간 분쟁에 대해

대비해야 합니다.

경영권 승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최근 오너들이 가장 많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나라의 상속세 세율이

50%로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특히 주식 상속의 경우 경영권을

고려해 주식 가치에 20%

할증하는 것까지 반영하면 실제

부담 세율은 50%를 넘는다.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경영권 승계 전문가와 함께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살펴보고,

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Expert’s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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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사 용어와 통계를 살펴보는 ‘맛있는 경제’. 이번 호에서는 어떤 정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맛있는 경제’를 통해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보자.

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맛있는 경제 December 20 / 21

링크세 (link tax)

유럽연합(EU)에서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 회

사들이 언론사 뉴스를 링크할 경우 내야 하는 비용을 말

한다. 일종의 저작권료로 링크에 언론사 뉴스의 본문 요

약이나 사진을 포함할 경우 지불하게 된다. 유럽연합은

2019년 9월 유럽 내 저작권 지침 11조에 구글과 같은

플랫폼 회사들이 콘텐츠를 링크할 때마다 일정액의 세

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했다. 구글은 유럽연합이 링크세

도입을 추진할 경우 유럽 내에서 구글 뉴스를 전면 폐쇄

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테크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

존 등이 빅테크로 불리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 빅테

크를 가장 주목하는 곳은 금융권이다. 웬만한 은행보다

규모가 더 큰 빅테크 기업이 금융 분야로 침투해 들어오

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마존은 무인 상점 ‘아마존 고’

에서 필요한 물품을 집어 들고 매장 밖으로 나가면 모바

일 앱을 통해 미리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결제가 이뤄

지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U, 디지털 서비스세 어떻게 추진 중일까?

출처: 연합인포맥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자료: 기획재정부

세계적으로 디지털세* 도입 논의가 가장 활발한 곳이 유

럽연합(EU)이다. EU 집행위원회는 2018년 3월 21일

글로벌 IT 기업이 EU 안에서 거둔 매출에 대해 디지털세

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선제적으로 디지털세 도

입 제도를 마련 중이다. 이러한 디지털세 논의가 삼성전

자[005930],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형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2019년 10월 30일 기획재정부

에 따르면 이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디지털

세와 관련해 시장 소재지의 과세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통합접근법’을 제안했다.

EU 주요국 디지털 서비스세 추진현황

* 디지털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자국 내 디지털 매출에 법인세와는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이다.

국가 세율 세계 매출 기준 자국 매출 기준 시행일

영국 2% 5억 파운드 이상2,500만

파운드 이상20년 4월

프랑스 3%

7억 5천

유로 이상

2,500만 유로 이상

19년 1월

이탈리아 3%550만

유로 이상20년 1월

스페인 3%300만

유로 이상미정

EU집행위 3%5,000만 유로 이상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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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

HAPPY WORKPLACE

KPMG Story

KPMG Values Refresh

아듀 2019

2019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인재양성소

영국에서 즐긴 우리들의 행복한 연수!

고전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오만과 편견’, 경영자에게 오만과 편견은 혁신의 장애물이다!

세계가 열린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어디까지 가봤니?

Samjong News

삼정KPMG, 2019년 M&A 재무자문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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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된 우리의 새로운 5 Values는 우리의 긍정적이고 올바른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Integrity, Excellence, Courage, Together, For Better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KPMG는 우리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Purpose), 우리가 믿고 행하는 가치는 무엇이며(Values), 우리가 바라는 모습은

무엇인지(Vision), 그것을 어떻게 달성해 나갈 것인지(Strategy), 우리가 일하고 있는 Market에서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Promise)를 서술하는 KPMG Story를 통해 우리의 중요한 역할과 사명감을 강조해왔다.

그 중, KPMG Values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천해야 하는 행동 원칙을 정의한다. 최근 KPMG Global은 자랑스러운 지난

150년의 역사를 미래의 성공으로 이끌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KPMG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자 기존의 7 Values를

개편하여 구성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새로운 다섯 가지의 Values로 집약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 우리의 Work Way가 될 새로운 Values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KPMG Stroy

A Culture for Trust and Growth

KPMG Values Refresh

December 22 / 23

Bring our Values to life!

우리의 새로운 5 Values는 주인 의식과 열정으로 책임을 다하는 우리 구성원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 것이고, 우리의 전문성

과 독립성 관련 실질적 행동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해줄 것이다. 우리 모두 새로운 Values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하여 삼정

KPMG를 ‘신뢰’와 ‘성장’의 Most Trusted and Trustworthy Firm으로 만들어가자!

IntegrityWe do what is right.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한다.

Excellence We never stop learning and improving.

우리는 끊임없이

역량을 강화한다.

Courage We think and act boldly.

우리는 진취적이고

담대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For BetterWe do what matters.

우리는 사회와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한다.

Together We respect each other and drawstrength from our differences.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다양성으로부터 강점을 끌어낸다.

“What is KPMG Refreshed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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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삼정인에게 묻는다!

2019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KPMG Korea 50주년을 맞이한 2019년, 삼정KPMG 가족에겐 어떤 한 해였을까? ‘Channel’에서는

연말 특집호로 삼정KPMG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정인들이 가장 기억에 남은 이벤트는 무엇인지 함께 만나보자.

2019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KPMG Korea 50주년 TF 활동!김용년 Manager (BD&Markets)

저에게 2019년은 50주년 준비로

시작해, 50주년 마무리로 끝난 한

해였습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준비를 시작했던 50주년 TF 활동

은 모든 임직원들의 참여와 관심 속

에 KPMG Korea 50주년 기념 콘서

트에서 그 절정을 맞았고, 무려 8개

월 동안의 준비 과정 속 어려움은 5월

29일 임직원들의 행복한 웃음으로

치유됐습니다! 특히, ‘삼정KPMG를

다니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는 임직

원들의 코멘트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도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워라밸을 실현한 감동의 한 해김대훈 Senior, 전형진 Senior

(Domestic Tax2)

안녕하세요! 저희는 DT2본부의 김대

훈, 전형진입니다. 올해 초 세무조정

업무를 하면서 바쁜 시즌을 보냈습니

다. 심신이 지쳤지만, 올해 유연근로제

도입으로 시행된 리프레쉬 휴가 제도

덕분에 동기와 함께 마음 속 버킷리스

트였던 이집트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신비한 이집트 문명과 아름다운 홍해

의 대자연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일할 때는 열심

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는 삼정

인’이 되겠습니다!

기쁨과 희열을 안겨준 철인 3종 완주고민구 Associate (IM4)

올해는 고성에서 열린 철인 3종 대회

인 ‘아이언맨 70.3’에 도전해 완주했

습니다. 아이언맨 70.3은 흔히들 말

하는 표준거리 코스보다 거리가 2

배 긴 하프코스(Swim: 1.9km, Bike:

90km, Run: 21km)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충분

히 준비하지 못해 대회를 뛰는 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저앉고 싶은

유혹을 겨우 이겨내고 6시간 23분에

걸쳐 겨우 완주했을 때, 해냈다는 기

쁨과 희열은 너무나도 짜릿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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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만든 웨딩 마치!강지헌 S.Senior (CM1)

스무살 때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한 2019년을 잊을 수 없

는 해로 선정했습니다.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어 청첩장, 결혼식 초대 영상 등을

손수 만들었던 그 추억을 ‘Channel’을 통

해 기념하고 싶습니다. “사랑해 여보!”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 ‘풋살 소모임’신진호 S.Senior (IM4)

작년 IM4본부에서 풋살 소모임을 처음으

로 창단했습니다. 평상시 정장과 구두가

아닌 운동복에 풋살화를 착용한 순수하

고 꾸밈없는 모습에 2019년도 즐거웠습

니다.

December 24 / 25

ADIEU2019

펜싱 단체전 대회 우승!김상우 Consultant (SCG2)

펜싱 단체전 대회에 함께 운동하는 형

들, 동생과 출전해 우승했습니다. 우승

은 정말 오랜만이었고, 함께 이뤄낸 성취

라 더욱 짜릿했습니다. 업무와 취미에서,

2019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 행복

한 한 해였습니다. 앞으로도 일과 취미,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네요!

회계사 시험 합격과 졸업!이현지 Associate (IM3)

올해는 회계사 시험 합격과 함께 대학

교를 졸업하며 20대 중반의 한 페이지

를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또한, 삼정

KPMG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많은 도움

과 가르침을 받으며 감사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한 해오종원 Senior (Global Tax)

2019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였습니

다. 가족이 한 명 늘었거든요! 2019년 저

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 윤제와 열 달 동

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

고 싶어요. 앞으로 더 잘하는 남편이자 아

빠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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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소

FY19 S.Manager 승진자 해외 연수 진행

영국에서 즐긴 우리들의 행복한 연수!

앞으로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조아라 S.Manager (B&F2)

연수를 통해 업무에서 한 발짝 떨어져 휴식하며, 법인에서 저의 역

할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어요. 연수 중에는 여

러 본부의 KPMG 동료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도 있었고, 연수 이후에

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저는 연수 이

후 남편과 함께 남부 프랑스를 여행하며 여름의 해변을 만끽하고,

유럽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베르동 협곡의 광활한 자연을 느

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여행 중 닭 요리인 줄 알고 먹었는데

“사실 그 요리는 프랑스인이 즐겨 먹는 산비둘기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얼떨떨함과 남편의 폭소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연수를 통해 S.Manager로서 업무의 변화와 책임감, 법인 내의 역할

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가진 만큼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본부의 성장을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관리자로

서 성장해 가고 싶어요.

나만을 위한 휴식, 그리고 새로운 도약홍주표 S.Manager (DT & FS Tax)

이번 연수는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으로 채웠어요. 처음 가본 영국,

도시 곳곳을 누비는 빨간색 이층 버스, 옛 건물과 현대가 어우러진 건

물들 그리고 공식 일정으로 보게 된 ‘라이온킹’ 뮤지컬. 모든 게 새롭

고 기쁨으로 다가왔어요. 특히, ‘라이온킹’은 모든 배우가 열정적으로

자신의 배역을 연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를 보며 구성원 모

두가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어떤 조직이든 건강히 잘 운영될 것

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그리고 ‘S.Manager로서 나의 역할은?’이란 질문에 대해 생각하게 됐

죠. 명확한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 영업 능력을 개

발해야 하고, 선, 후배가 함께 성장하고 공생하는 조직을 위해 팀 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 답한 ‘나의

역할’을 잘 수행해 삼정KPMG가 더 좋은 조직이 되도록 제 역량을 힘

껏 펼쳐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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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6 / 27

‘인재가 소중한 자산’인 삼정KPMG는 매년 S.Manager 승진자 전원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Y19 S.Manager 승진자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영국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어학연수는 물론 자유여행까지, 연수 중 보고 느낀

다양한 에피소드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법인에서 준 큰 선물! 허권 S.Manager (Deal Advisory2)

2011년 삼정KPMG 입사를 앞두고, 고생한 저에 대한 보상으로 런던

에 혼자 약 10일간 다녀온 적이 있어요. 이후 8년 만에 승진 연수로

런던을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바쁜 업무로 여름 휴가를 가

지 못했고, 연수 출국 전날까지 업무를 해야 한 저로서 이번 연수는

제게 큰 Refresh가 되었어요. 마치 법인에서 준 큰 선물 같았죠.

동기들과 첫날에는 영국 브라이턴의 세븐시스터즈에 다녀왔어요.

전날 도착해 피곤함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걸었는데, 아름다

운 풍광을 보니 피곤함도 잊고 무척 설레고 기분이 좋았어요. 자유

여행 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넘어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추억을 쌓았어요. 비록 현지에서 독립 시

위가 일어나 신변에 대한 위협도 느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이번 연수로 Refresh 한만큼 S.Manager

로서 최선을 다해 법인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네요.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본 시간윤장민 S.Manager (MCS2)

런던은 제2의 고향과도 같아요. 40년의 삶 중 1/10을 보낸 곳이고,

한국에 온 후에도 2년에 한 번씩 가는 곳이에요. 오랜 시간, 런던에서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탈 기회가 없던 ‘런던 아이’를 타면

서 삼정KPMG에서 S.Manager로 승진한 게 참 잘한 일이라 생각했어

요. 저는 삼정KPMG로 이직한 지 2년 8개월 정도 되어, 동료들을 많

이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가까워졌고, 이후

여행 계획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어요. 앞으로의 업

무 협업도 더욱 기대할 수 있었죠. 또한 연수 중 가족과 시간을 보낸

게 의미 깊어요. 일주일 휴가를 더 해 가족과 영국, 체코, 오스트리아

등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런던

에서 과거와 현재의 제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런

던을 찾을지 상상해보며 새로운 목표도 갖게 됐어요. 지금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이기를 바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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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古典, 경영의 결박을 풀다

‘오만과 편견’,경영자에게 오만과 편견은 혁신의 장애물이다!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이고,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제인 오스틴(1775~1817). 제인 오스틴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오만과 편견’은 권력이 주는

오만의 수렁과 변화를 놓치는 편견의 함정을 경고하는 작품이다. 이번 호에서는 모네상스

강신장 대표이사를 통해 오만함과 편견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자.

글.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

고전 살펴보기 -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作)

19세기 초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중류층 가정의 베넷 부인은 결혼 적령기의 딸들을 좋은 가문의 청년과 결혼

시키는 것이 최대 관심사이다. 때마침 이웃 마을에 귀족 가문의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방문한다.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기필코 성사시켜야지!” 베넷 부인의 바람대로 딸들은 ‘빙리’의 집 무도회에서 ‘빙리’

와 ‘다아시’를 만나게 된다. 젊은 남녀들의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무도회장에서 왜 춤을 추지 않느냐고 ‘빙리’가

묻자 ‘다아시’는 이렇게 답한다.

“잘 모르는 사람하고는 별로…” / “그럼 엘리자베스는 어때?” / “난 귀족이 아닌 여성에게는 관심 없네.”

‘다아시’의 말을 우연히 엿듣고 자존심이 상한 ‘엘리자베스’. ‘귀족이면 저렇게 무례해도 되는 거야?’ 무뚝뚝하

고 차가운 인상 탓인지 그에 대해 들려오는 소문도 좋지 않다. ‘역시 내 눈은 정확해. 평판이 좋을 리 없지.’

착하고 아름다운 첫째 딸 ‘제인’과 ‘빙리’는 서로 호감을 갖게 되지만, 총명하고 당찬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다

아시’의 관계는 결국 어긋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를 눈여겨보던 ‘다아시’는 날이 갈수록 ‘엘리자베스’에게 마

음을 빼앗긴다. ‘초롱초롱한 눈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정말 사랑스러운 여자가 아닌

가.’ ‘다아시’는 용기를 내어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하지만, ‘엘리자베스’에게 단칼에 거절당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당신은 아니었어요! 당신은 지나치게 오만하고 무례했으니까!”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까? 당신은 편견을 가지고 나를 보고 있군요.”

서로에 대한 오해로 반감을 갖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서로의 진정

한 모습을 알게 된다. 오만해 보였던 그가 사실은 배려 깊고 가벼운 행동을 싫어하는 진실한 남자였음을, 편견

출처: www.monaiss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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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 29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이사Profile

삼성경제연구소 시절, CEO 커뮤니티 ‘SERI

CEO’를 탄생시켜 경영계는 물론 대한민국

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

을 했다. 2014년 2월, ‘지식 리미디에이션

(Re-Mediation) 컴퍼니’ ㈜모네상스를 창

업하여,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책 고전

500권을 5분 동영상으로 만드는 놀라운 도

전을 감행했다. 그 결과물인 <고전 5미닛>

은 작품의 주요 내용과 핵심 메시지, 인사이

트를 융합하여 ‘쉽고도 깊이 있게, 간편하고

즐겁게’ 고전과 닿는 길을 열었다. 이 서비스

는 국내 주요 대기업을 통해 약 50만 명 이

상에게 서비스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와

www.monaissance.com 사이트를 통해 약

22만 명의 독자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저

서로 ‘고전 결박을 풀다 1,2,3권’, ‘감성의 끝

에 서라’. ‘오리진이 되라’ 등이 있다.

에 빠졌던 그녀가 사실은 분별력 있고 무례함을 싫어하는 당당한 여자였음을. 그가 자신의

오만을 인정하고, 그녀가 편견을 벗어던지기로 한 순간, 서로 오해가 풀리면서 ‘엘리자베

스’와 ‘다아시’의 사랑은 결실을 맺는다.

고전 속 의미 찾기

세기의 연애 소설로 꼽히는 ‘오만과 편견’은 사랑의 낭만을 말하기보다는 결혼에 이르는

길에서 부딪히는 남녀의 심리, 그리고 오해와 갈등 관계에 더 집중한다.

‘다아시’는 신분과 재산, 외모와 학력이 모두 우월한 조건을 가진 남자이며, 사람들도 부족

함이 없는 그가 오만하게 구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결국 그

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엘리자베스’는 외적 조건

은 보잘것없지만 총명하고 당당하며 사랑스럽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그녀는 자신이 받

은 상처로 인해서 타인에게 편견을 가졌고,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의 따뜻하고 신중한

진면모를 보지 못하게 되었다.

제인 오스틴은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편견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

게 한다.’

경영 인사이트

사실 경영자들은 누구보다 오만해지기 쉬운 위치에 있다. 특히 경영자의 오만은 조직에 막

대한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기업이 잘 될수록 자신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지

만, 도가 지나치면 ‘나 자신은 유능하고, 내 판단은 모두 옳다.’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이

러한 믿음은 조직원들을 통제의 대상 혹은 지시만 따르는 수동적인 대상으로 전락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런 자만심은 외부 파트너와의 관계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한 때 A유업

이나 B유통사 등이 대기업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협력사와의 소통 없이, 공급

가를 마음대로 책정하거나 불리한 조건들을 제시한 뒤, 맞추지 못하는 경우 일방적으로 거

래를 중단하거나 불이익을 준 것이다. 이런 ‘싫으면 말고’식 경영도 결국 우리 회사의 판단

이 우선이며, 협력사는 통제와 지시의 대상이라고 보는 오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자의 편견은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글로벌 기업 코닥은 1976년 디

지털카메라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그러나 주력 사업인 필름지나 인화지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외면했다. ‘필름회사는 필름만 팔아야 한다.’는 편

견에 갇혀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것이자, 신기술과 디지털 인재마저 놓친 안타까운 사례

이다.

그렇다면 경영자가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바로 끊임없는 소통이

다. 누구나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면 객관적인 입장이 되기 힘들다. 한 명의 눈으로 바라보

는 세상은 한 가지 이미지밖에 될 수 없기 때문

이다. 조직 발전 방향과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

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소

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유로운 소통을 위

해서는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한 태도가 중요하

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리더 앞에서 자신의 의견

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가 틀릴 수

도 있으며, 터무니없이 들리는 상대방의 말이 옳

을 수도 있다는 생각해야 한다.

막 시작하는 연인의 오만함, 그리고 편견은 사랑

의 장애물이 된다. 하지만 경영자의 오만함과 편

견은 혁신의 장애물이 된다. 엘리자베스처럼 닫

힌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다아시처럼 다른

이를 무시하고 있지 않은지, 오늘의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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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열린다

글로벌 파견자가 전하는 핫 스팟!

쇼팽의 나라 폴란드, 어디까지 가봤니?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쇼팽. 쇼팽은 음악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날 때도 폴란드 땅의 흙을 가져갔고, 죽기 전 조국에 묻힐 수 없다면 심장만이라도 꺼내어

폴란드에 묻어달라고 할 정도로 애국심이 강했다. 이번 호에서는 쇼팽의 나라, 폴란드를

2018년 1월부터 폴란드 Korea Desk에 파견 중인 조용균 Director를 통해 살펴보려 한다.

지금부터 폴란드 바르샤바로 여행을 떠나보자.

글. 폴란드 Korea Desk 조용균 Director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폴란드

사실, 파견 전에는 폴란드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단지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본

선 첫 경기 상대로 한국이 2:0으로 승리한 국가라는 것과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바르샤

바 조약에 대한 어렴풋한 기억뿐이었다. 파견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생각해보면

폴란드는 강대국들에 둘러싸여서 오랜 기간 침략과 전쟁을 겪으면서 역사적으로나 문화

적으로 한국과 많이 비슷한 국가라는 점을 알게 됐다.

특히, 주변국으로부터의 잦은 침략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황폐한 시기를 보내면서 발효

식품이나 가축의 다양한 부위를 먹거리로 이용하는 등의 음식 문화가 생긴 점, 그리고 겉

으로는 무뚝뚝하지만 겪어보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문화는 우리와 상당히 유사하

다고 느꼈다. 그리고 1989년 민주화 및 2004년 EU 가입 이후 지속적인 외국자본 유치

및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부분도 한국의 경제 성장과 상당히 닮아있는 것 같다.

파견자가 꼽은 폴란드 BEST 3!

인류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박물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설치한 6개의 강제수용소 중 가장 악명이 높은 곳으로 유

럽 지역의 유대인들을 대량학살 하고자 만들었던 강제수용소이다. 위치는 폴란드 수도

인 바르샤바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으로 원래는 폴란드군의 병영이었으나 나치 독

일이 총 28개 동으로 증축해 대량 학살 및 강제수용시설로 사용했으며,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약 100만 명이 넘는 유대인을 포함하여 수백만 명이 학살됐다. 1945년

1월 소련군의 점령으로 해방되었으며, 1947년에 세워진 박물관은 1979년에 유네스

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멋진 풍경이나 맛있는 음식과 같은 여

행의 큰 즐거움과는 거리가 먼 슬프고,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지만, 유럽 여행 중에 유

럽의 이색적이고 고풍스러운 풍광 외에도 인류의 슬픈 역사를 통한 배움과 반성이라는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KPMG 폴란드 사무실 창 밖으로 보이는 공원 풍경

1. “ARBEIT MACHT FREI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

는 문구가 있는 수용소 정문 2. 여름에 매주 일요일에 무료로

쇼팽 연주회가 열리는 와지엔키 공원 3. 한국의 족발과 비슷한

폴란드 요리인 ‘골롱카’ 맛집에서 (크라쿠프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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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0 / 31

KPMG 폴란드의 Korea Desk는 2007년에 개설

됐으며, 한국 기업의 폴란드 진출 시 설립 절차 자

문, 투자 인센티브 및 투자 구조 자문 등을 포함해

회계, 세무, 법률 자문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지

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사 고객으로는 현대차,

기아차, LG CNS, LS전선, 포스코, 한국타이어, 삼

성SDS 등이 있고 감사고객 외에도 삼성전자,

LG화학, LG전자 등 여러 한국 기업들에게 세무,

법률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Korea Desk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바르샤바 올드타운’ 바르샤바는 1791년 5월 3일에 유럽에

서 최초로 민주적 성문헌법을 채택해 선거권과 관용성의 상징이었던 유서 깊은 도시였

다. 그러나 독일 점령군은 1944년 바르샤바 봉기를 진압하고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서 고의적으로 도시를 전면적으로 파괴했으며 이로 인해서 전체 도시의 68%, 올드타운

의 85%가 실제로 파괴됐다. 2차 세계대전 종료 후 1945년부터 1953년까지 바르샤바

올드타운을 세심하게 복원했으며, 옛 시장, 주택, 도시 성벽, 왕궁, 중요한 종교 건축물 등

을 아우르는 세계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재건이 이뤄졌다. 이는 13세기부터 20

세기까지의 역사를 아우르는 총체적이고 뛰어난 재건의 사례로 인정받아 1980년에 유

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폴란드왕국의 왕이 거주한 ‘크라쿠프 바벨성’ 크라쿠프는 1040년부터 1596년까지

약 550년 동안 폴란드왕국의 수도로, 전통적으로 폴란드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며, 현

재도 바르샤바에 이은 폴란드 제2의 도시로서 실질적인 폴란드의 관광도시이다. 크라쿠

프 올드타운에는 유럽 최대규모의 시장 광장, 내부장식이 화려한 궁전, 폴란드 왕들이 묻

혀있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 중세의 유대인지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

를 인정하여 크라쿠프 올드타운 전체가 1978년에 폴란드 유적지 중 첫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중 폴란드왕국의 왕들이 거주한 현재의 바벨성은 기존

의 건물을 1504년부터 1540년까지 르네상스양식으로 재건축한 것으로 황금색의 돔으

로 덮인 지그문트 예배당을 비롯한 대성당, 왕궁, 박물관, 전망 포인트 등을 포함하고 있으

며 크라쿠프 제일의 관광명소이다.

이것만은 꼭 맛보세요! 피에로기 & 비고스

대표 음식 중 첫 번째로 피에로기(Pierogi)를 추천한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얇은 피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굽거나 찌거나 튀겨서 만든 음식으로 만두와 비슷하다. 우리나라 만

폴란드 여행 꿀 TIP

1. 폴란드의 위치는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동유럽의 사이에 위

치하고 있고 한국과 바르샤바의 직항노선이 있기 때문에 경유

지로 바르샤바를 선택하여 stop over 기간을 통해 동유럽을 여

행 후 최종 목적지인 서유럽 도시로 이동하면 동유럽과 서유럽

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

2. 폴란드의 경우 서유럽보다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

문에 폴란드에서 폴란드 요리 뿐만 아니라 프랑스나 이태리 레

스토랑을 이용하면 좋은 가성비로 정통 유럽식 식사가 가능하

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또’가 유명하

지만 폴란드의 아이스크림인 ‘로디(Lody)’도 전혀 뒤지지 않는

다. 폴란드에 방문한다면 꼭 ‘로디’를 맛보길 추천한다.

두피보다는 약간 더 두툼한 피를 사용하고 속에는 주

로 감자, 치즈, 고기, 양배추 등을 사용하는데 디저트 피

에로기의 경우 과일이나 초콜릿을 이용하기도 한다.

두 번째 추천 음식은 비고스(Bigos)로, ‘사냥꾼의 스

튜’라는 별명이 인상적인 폴란드 대표 음식이다. 실제

로 사냥꾼이 직접 사냥으로 잡은 재료들을 활용해 수

프를 끓여 먹은 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돼지고기나 오

리고기, 사슴, 토끼 등으로 만들어 먹었다. 현재는 주로

돼지고기와 버섯, 양배추, 소시지 등으로 스튜를 끓이는

데 발효된 양배추를 사용하기에 맵지는 않지만, 약간

새콤해 우리의 김치찌개와도 맛이 약간 유사하다.

복원된 바르샤바 올드타운의 입구에 해당하는 잠코비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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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jong News

지난 12월 3일, 삼정KPMG는 ‘제2회 납세자축제’에서 ‘납세자권익대

상’을 수상했다.

삼정KPMG는 조세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을 통해 납세자권익보호에 크

게 기여한 공으로 ‘납세자권익대상’을 받았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Tax

부문 윤학섭 대표가 법인을 대표해 수상했다.

11월 27일, ‘제4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계 및 세무 이슈와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질적 심사 요건과

내부통제 측면의 준비사항을 포함한 성공적인 IPO 전략을 제시했다.

* Contact: ICE1 김은실 이사 [email protected]

납세자권익보호 기여로 ‘납세자권익대상’ 수상삼정KPMG, 2019년 M&A 재무자문 1위

지난 12월 3일, 삼정KPMG가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2019년 연간

리그테이블에서 전체 회계법인 중 M&A 재무자문 부문 1위를 기록했

다. 삼정KPMG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사 및 매각자문, 티브로드 매각자

문 등 주요 기업들의 빅딜에 참여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삼정사랑나눔회가 지난 11월 19일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4

주년 기념 서울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표창

장을 수상했다. 삼정사랑나눔회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삼정사랑나눔회 임근구

위원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한편, 삼정KPMG는 2011년 사단법인 삼

정사랑나눔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

원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액이 5천만 원

을 초과하여 적십자회비 포장증 및 유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정사랑나눔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표창장 수상

‘제4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 열어

순위 주관사 금액 점유율

1 삼정KPMG 4,881,664 50.65

2 A 회계법인 3,688,003 38.26

3 B 회계법인 677,367 7.03

4 C 회계법인 391,026 4.06

자료: 인베스트조선

M&A 재무자문 (단위 KRW/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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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후원하는 세계여성이사협회(WCD)가 지난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KPMG 교육장에서 회원 세미나를 열고 기업 이사회

운영과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이승연 ㈜경농 사장이 경영자 시각에서 본 이사회 운영 경험과 경영환

경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노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키움증

권 사외이사인 성효용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서 이사

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

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로, 한국 지부는 지난 2016년

창립됐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이사 및 사외이사 7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December 32 / 33

삼정KPMG는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과 지난 11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본부에서 RPA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경쟁 시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무효율화

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RPA 대상 업무 적합

성 평가 ▲범농협 RPA추진 공통관리 업무와의 연계 검토 등 업무 혁

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삼정KPMG-농신보,

RPA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정KPMG와 메가존클라우드가 11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존

클라우드 본사에서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

를 체결했다. 양사는 함께 추진할 엔터프라이즈 특화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영업 및 컨설팅 담당자 간 교류를 확대하

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사 간 공동 클라우드 구축과 마

이그레이션 방법론 및 협업 사업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 행사를 개

최하기로 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았다.

삼정KPMG-메가존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활성화 위한 MOU

삼정KPMG는 지난 11월 21일, ‘제6회 게임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외감법 관련 법령이 게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올해 게임 산업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향후 준비해야 할 사항

에 대해 제언했다. 또한, 게임 산업 관련 주요 세무 이슈와 최근 게임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 Contact: ICE2 강승미 이사 [email protected]

‘제6회 게임산업 세미나’ 개최

삼정KPMG 후원하는 WCD,

회원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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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는 11월 4일 ‘감사위원회 저널 12호’를 발간했다. 이번

저널에서는 2020년 외부감사인 선임을 앞둔 회사의 감사위원회에, 외부감사인 선임관련 절차와 유의 사항을 안내하며,

2019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발행한 회사의 공시내용을 바탕으로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감사위원회의 주요 활동 현황

및 우수 사례 등의 동향을 제시했다.

한편, 감사위원회 저널은 삼정KPMG 공식 홈페이지(home.kpmg/kr/ko/home.html)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Contact: ACI 강환우 이사 [email protected]

삼정KPMG가 지난 11월 22일 Junior 직급을 위한 사내 강연인 ‘나

를 바꾸는 시간’에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를 초청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각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뻔하지 않고 펀(Fun)한 혁신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매니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신기술이 빠르게 발명되고

있으며, 변화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고민한다면 우리가 어떤 서비

스를 만들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매니저

는 지식보다는 인간에 대한 관심, 진정성, 감수성이 중요하며, 리더

와 임직원 모두 why 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상에 없는 고객만족의 가치 혹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협업이 필수이며, 다름은 팀에 다양성을 갖게 하고 전에 없던 것을 만

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더 나은 것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나바시 개최, 구글코리아 조용민 매니저 강연

지난 11월 6일,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의 기

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삼정포럼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4차 산업 혁명은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다음을 준비해야 하

는 것이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교수는 인공지능으로 난이도 높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다양한

회사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사용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

지만 이것이 꼭 유용하거나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AI를 활용한 부작용 중 하나로 개인정보 유출을 꼽았으며, 이

로 인해 특정 개인에게만 집중한 스몰 데이터를 학습하는 개인화된 스

마트폰이 개발되고, AI가 결과치 뿐만 아니라 결과치를 얻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설명하는 AI(explainable AI)’도 나오고 있다고 전

했다. 이외에도 정 교수는 다가올 새 시대에서는 추격자 전략이 통하

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

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정포럼,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강연 나서

감사위원회 저널 1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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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4 / 35

사랑나눔 겨울 나눔 봉사로 사랑의 온도 UP!

‘김장나눔’… 394세대에 김치 3,200kg 전달

11월 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적십자 봉사관과 함께 저소

득 가정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절인 배추와 김치 속 양념

을 받아 김장하고, 박스에 버무린 김치를 개별 포장했다. 임직

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총 3,200kg으로 봉사관에서 선

정한 독거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394세대에 전달됐다.

‘희망의 연탄 나눔’… 10,000장 지원

지난 11월 23일 연탄은행과 함께 겨울철 연탄이 꼭 필요한 저

소득 가정에 총 10,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 강

남구 구룡마을에 연탄 총 10,000장을 후원하고, 이 중 3,600

장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봉사자들

은 지게로 연탄을 나르고, 창고에 쌓는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소

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을 직접 선물했다.

겨울 맞이 이웃 나눔 활동 어땠나요?Mini Interview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수민 S.Analyst (Deal Advisory3)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어요. 사실 주중에 야근하고 나면 주말에는

푹 쉬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만, 막상 봉사를 하고 나면 피곤함보다는 뿌듯함이 더 크게 느껴져요. 특히, 이

번 김장과 연탄 봉사를 하며 오랜 기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동료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이 분들을 통

해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보람된 하루!” 전형진 Senior (Domestic Tax2)

봉사를 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연탄

봉사를 하러 간다고 말하니 “아직도 연탄을 쓰는 사람들이 있어?”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우리 주

변에 10만 가구가 연탄을 사용 중이라고 해요. 이번에 연탄 3,600장을 전달했는데 이 연탄으로 많은 가

구가 한 달 동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다고 하니, 몸은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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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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