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I 편집 PR팀 I 발행처 I 전화 @SBSNOW 또 하나의 명품 사극 탄생 …˜¸.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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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후속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 순규, 연출: 남건)이 3월 28일(월) 첫 방송된다. <대박>은 숙종(최민수 분)의 후궁(윤진서 분)에게서 6 개월 만에 태어난 뒤 버려져 투전판에서 자라난 대길 (장근석 분)이 조선을 걸고 아우 영조(여진구 분)와 한 판 내기를 벌이며 대결하는 이야기다. 조선 중기 숙종 과 영조 대를 배경으로 삼아, 이인좌(전광렬 분)의 난 등 격동의 시기를 24부작으로 농밀하게 그린다. 권순규 작가는 <무사 백동수>, <불의 여신 정이>를 쓴 작가로, 세 번째 작품 역시 사극을 택할 정도로 사극에 대한 애정이 깊다. 특히 <대박>은 기획부터 집필까지 3년이 넘게 걸리는 등 심혈을 쏟은 작품이라 더욱 기 대를 모은다. 2월 17일(수)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 작가는 숙빈 최 씨에게 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궁 밖으로 빼돌려져 투전판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그의 동생 격인 왕 도 투전을 좋아하는 설정으로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사료를 보면 실제로 숙종시대에 도박이 유행했다고 덧붙여 고증에 의해 대본을 작성 했음을 전했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이라는 입소문에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최민수, 전광렬, 윤진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한 달 전부터 검색어 1위에 오르내 리고 있다. <여인천하>, <대망>, <황진이>, <쾌도 홍길동> 등 출연 하는 사극마다 불패 신화를 써온 장근석은 이번 작품이 8년 만의 사극 출연이다. 장근석은 지난 2년간 대학원 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 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번 작품으로 연 기 인생의 2막을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극 <해 를 품은 달>로 큰 사랑을 받은 여진구 역시 성인으로 출 연하는 첫 작품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제작진은 또 하나의 명품 사극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 고 장담했다.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이 점차 백성을 가슴으로 품 으며 대의의 길을 걷게 되고, 천한 무수리 어머니를 둔 연잉군(후의 영조)은 생존을 위해 왕좌를 향한 걸음을 한 발씩 내딛게 되는 스토리를 그릴 팩션 사극 <대박> 은 3월 2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 하나의 명품 사극 탄생 예감 <대박> 독특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 명배우 집합...한 달 전부터 실검 1위 제1048호 I 2016년 3월 17일(목) I 발행 SBS I 편집 PR팀 I 발행처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 I 전화 02)2113-3286, 3304 팩스 02)2113-3299 @SBSNOW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가 3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청자들 을 찾아간다. <신의 목소리>는 설 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돼, 11.6%(닐슨코리아/수도권)의 두 자릿수 시청률 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 고 설 연휴에 방송됐던 지상파 3사 음악예능 파일럿 중 최고의 시청률이다.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노래 실력자들이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이색적인 포맷이다. 관객과 프로가수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아마추어 실력 자가 5인의 가수 중 1인을 지목하여 일대일 대결을 신 청한다. 가수들은 제 아무리 한국 대표 가수라 할지라 도 본인의 노래가 아닌, 도전자가 지정해주는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자신이 합 격시킨 숨은 고수가 바로 자신에게 도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합격 버튼을 앞에 놓고 가수들의 심경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파일럿에서 거미, 김조한, 설운도, 박정현, 윤도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숨은 고수의 출현에 긴장하고, 버 튼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은 재미를 주었다. 또 주어진 2시간 동안 도전자가 지정한,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곡 을 신인의 자세로 맹연습하는 장면은 색다른 재미를 주 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박정현의 미소천사는 네이 버 TV캐스트 기준 50만 뷰에 육박하며 화제를 불러일 으키기도 했다. 발라드 가수가 힙합곡을 부르고, 트로 트 가수가 록 발라드를 열창하는 모습은 <신의 목소리> 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정규로 방송되는 <신의 목소리> 첫 회에도 거미, 김조 한, 설운도, 박정현, 윤도현이 출연한다. 파일럿에서 일 반인 도전자에게 패한 윤도현은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 겠다며 절치부심하며 연습에 돌입했다. 김조한 역시 집 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고 맹연습 중이다. 아마추어 실력자들에겐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는 자리 를, 프로가수들에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를 제 공하는 <신의 목소리>는 3월 30일(수)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설 연휴 파일럿 시청률 1위 <신의 목소리> 3월 30일 첫 방송 ‘아마추어에게 패할라’ 프로 가수들 명예 걸고 맹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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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후속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

순규, 연출: 남건)이 3월 28일(월) 첫 방송된다.

<대박>은 숙종(최민수 분)의 후궁(윤진서 분)에게서 6

개월 만에 태어난 뒤 버려져 투전판에서 자라난 대길

(장근석 분)이 조선을 걸고 아우 영조(여진구 분)와 한

판 내기를 벌이며 대결하는 이야기다. 조선 중기 숙종

과 영조 대를 배경으로 삼아, 이인좌(전광렬 분)의 난

등 격동의 시기를 24부작으로 농밀하게 그린다.

권순규 작가는 <무사 백동수>, <불의 여신 정이>를 쓴

작가로, 세 번째 작품 역시 사극을 택할 정도로 사극에

대한 애정이 깊다. 특히 <대박>은 기획부터 집필까지

3년이 넘게 걸리는 등 심혈을 쏟은 작품이라 더욱 기

대를 모은다.

2월 17일(수)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 작가는 “숙빈

최 씨에게 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궁 밖으로 빼돌려져

투전판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그의 동생 격인 왕

도 투전을 좋아하는 설정으로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사료를 보면 실제로 숙종시대에

도박이 유행했다”고 덧붙여 고증에 의해 대본을 작성

했음을 전했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이라는 입소문에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최민수, 전광렬, 윤진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한 달 전부터 검색어 1위에 오르내

리고 있다.

<여인천하>, <대망>, <황진이>, <쾌도 홍길동> 등 출연

하는 사극마다 불패 신화를 써온 장근석은 이번 작품이

8년 만의 사극 출연이다. 장근석은 “지난 2년간 대학원

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

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번 작품으로 연

기 인생의 2막을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극 <해

를 품은 달>로 큰 사랑을 받은 여진구 역시 성인으로 출

연하는 첫 작품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제작진은 “또 하나의 명품 사극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

다”고 장담했다.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이 점차 백성을 가슴으로 품

으며 대의의 길을 걷게 되고, 천한 무수리 어머니를 둔

연잉군(후의 영조)은 생존을 위해 왕좌를 향한 걸음을

한 발씩 내딛게 되는 스토리를 그릴 팩션 사극 <대박>

은 3월 2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또 하나의 명품 사 극 탄생 예감 <대박>독특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 명배우 집합...한 달 전부터 실검 1위

제1048호 I 2016년 3월 17일(목) I 발행 SBS I 편집 PR팀 I 발행처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 I 전화 02)2113-3286, 3304 팩스 02)2113-3299 @SBSNOW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가 3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청자들

을 찾아간다. <신의 목소리>는 설 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돼, 11.6%(닐슨코리아/수도권)의 두 자릿수 시청률

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

고 설 연휴에 방송됐던 지상파 3사 음악예능 파일럿 중

최고의 시청률이다.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노래 실력자들이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이색적인 포맷이다.

관객과 프로가수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아마추어 실력

자가 5인의 가수 중 1인을 지목하여 일대일 대결을 신

청한다. 가수들은 제 아무리 한국 대표 가수라 할지라

도 본인의 노래가 아닌, 도전자가 지정해주는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자신이 합

격시킨 숨은 고수가 바로 자신에게 도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합격 버튼을 앞에 놓고 가수들의 심경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파일럿에서 거미, 김조한, 설운도, 박정현, 윤도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숨은 고수의 출현에 긴장하고, 버

튼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은 재미를 주었다. 또 주어진

2시간 동안 도전자가 지정한,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곡

을 신인의 자세로 맹연습하는 장면은 색다른 재미를 주

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박정현의 ‘미소천사’는 네이

버 TV캐스트 기준 50만 뷰에 육박하며 화제를 불러일

으키기도 했다. 발라드 가수가 힙합곡을 부르고, 트로

트 가수가 록 발라드를 열창하는 모습은 <신의 목소리>

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정규로 방송되는 <신의 목소리> 첫 회에도 거미, 김조

한, 설운도, 박정현, 윤도현이 출연한다. 파일럿에서 일

반인 도전자에게 패한 윤도현은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

겠다며 절치부심하며 연습에 돌입했다. 김조한 역시 집

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고 맹연습 중이다.

아마추어 실력자들에겐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는 자리

를, 프로가수들에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를 제

공하는 <신의 목소리>는 3월 30일(수)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설 연휴 파일럿 시청률 1위 <신의 목소리> 3월 30일 첫 방송‘아마추어에게 패할라’ 프로 가수들 명예 걸고 맹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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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기존에 하던 대로 해서는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플랫폼사업팀은 변

화하는 환경에 걸맞은 형태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창구들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외부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있다.

우선 TV 밖으로 나와 언제 어디서나 방송 콘텐츠를 소

비할 수 있도록 POOQ과 SMR을 담당하고 있다. 동영상

포털과 글로벌 OTT사업, 그리고 고화질 DMB도 추진하

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새로운 수익원

모색의 일환으로 통신사, 포털, 유통회사 등과의 커머

스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업들은

SBS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것이며, 변화

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SMR(Smart Media Rep): 방송사 동영상에 대한 광고영업권을

갖고 있는 곳*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은 다수의 주체를 연결해주는 장이다. 다시 말해

서 이용자와 공급자가 모여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환경이다. 플랫폼은 그 규모가 커질수록 영향

력을 가지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카

카오톡이 대표적인 예다.

플랫폼보다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자체 플랫폼 없이 콘텐츠를 팔기만

한다면 이리저리 끌려 다닐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경쟁이

본격화되고 플랫폼 사업자들의 협상력이 커지면 콘텐츠

의 가격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콘텐츠 제값 받기의 가

장 확실한 방법은 확실한 플랫폼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

각한다.

동영상 포털의 핵심 키워드는 ‘영상 검색’, ‘오픈 플랫

폼’, ‘B2B2C서비스’ 세 가지이다.

첫째, 원하는 콘텐츠의 원하는 부분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다수의 메타를 영상에 입력하여 이용자가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정렬된 영상들을 얻게 하는 방식이다.

둘째, 동영상 포털은 개방형 유통을 지향한다. 즉 기업

또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방송영상 정보를 활용하고 메

타를 입력할 수 있다.

셋째, 동영상 포털은 단기적으로는 관련사업자와의 연

결, 궁극적으로 모든 user와의 연결을 지향한다. 동영

상 포털이 제공하는 클립은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

에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이용자들의 콘텐

츠 향유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동영상 포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

한 고민들은 향후 공지사항에 게시될 ‘설명서’ 자료를

참고하길 바란다.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onsumer): 기업들을 모집

하여 소비자와 만나게 하고 그 대가를 받는 형태의 비즈니스

좌로부터 김윤중 차대, 김준환 차장, 차재훈 차대, 권기정 차장, 김혁 팀장, 한홍규 부국장, 윤종세 사원, 김재현 사원

3월 5일(토) 첫 방송된 <미세스 캅 2>(극본: 황주하, 연출: 유

인식)가 1회 시청률 10.1%, 2회 시청률 10.9%(닐슨코리아/수

도권)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전작인 <애인있어요>

가 첫 회 7.6%로 출발한 것에 비해 고무적인 출발이다.

<미세스 캅 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지닌 강력계 팀장 고

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

팀의 활약을 그린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질끈 동여

매고 운동화 차림으로 뛰어다니던 원조 미세스 캅 김희애와

는 달리, 시즌 2의 김성령은 명품 옷과 짙은 화장, 킬힐 차림

으로 등장하여 형사, 그것도 아줌마 형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대번에 깨뜨렸다.

그런데 이 아줌마, 한 번만 현장을 훑어 봐도 범죄의 스토리

가 보이고, 한 번 꽂혔다하면 끝장을 보고야 만다.

김성령은 허당에 허세 심한 된장녀와 FBI 연수를 마치고 온

엘리트 형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오가며 시즌 2의 여주인공

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리멤버>의 ‘절대악’ 남궁

민을 뛰어넘는 김범의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도 화제를 모

으며 역대급 악역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또

유능하고 형사 정신이 투철했던 시즌 1의 팀원들과는 달리,

얼핏 보면 어중이떠중이, 오합지졸이 모여 가까스로 구성된

강력 1팀의 모습은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진정한 형사로 탄

생할지 호기심을 준다.

시즌 1처럼 리얼 수사극을 바탕으로 하되 주말에 걸맞은 가

벼움과 유쾌함을 가미한 <미세스 캅 2>에 대한 시청자 반응

은 뜨거웠다. “역시 김성령!”, “재방 봤는데 오늘부터 본방

사수하겠다”, “김성령표 통쾌, 상쾌를 보다”, “시즌 1을 잊었

다”, “TV판 <베테랑>”이라는 등의 칭찬이 줄을 이었다.

제작진은 “<미세스 캅 2>는 주말 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

는 수사 활극을 표방한다”면서 “5회부터 김성령과 김범의 치

열한 두뇌싸움과 강력 1팀의 팀워크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재

미있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02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유쾌한 ‘수사 활극’ 전략 주효했다!첫 회부터 10% 가뿐히 넘기며 기대감↑<미세스 캅 2>

‘콘텐츠 제값 받기’는 플랫폼 확보가 필수...동영상 포털 추진 중-기획본부 미디어사업국 플랫폼사업팀

플랫폼사업팀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플랫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동영상 포털은 무엇인가? 뭐가 좋아지는가?

부서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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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수) SBS는 삼성

전자와 공동으로 차세

대 멀티미디어 전송규격

인 ‘MMT(MPEG Media

Transport)’ 기술을 기반으

로 UHD 방송서비스를 실

시간 송수신하는 실험에 성

공했다. MMT 기술은 그동

안 디지털방송에서 사용해

온 MPEG-2 시스템을 대체

하기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

(IP) 기반 차세대 전송기술로, 미국의 차세대 방송표준 ‘ATSC3.0’에도 채택될 예정이다.

SBS는 지난 1월 실험방송 성공에 이어, 세계 최초로 MMT 기술을 적용한 방송시스템을

통해 실제 방송 송수신과 동일한 과정을 완벽히 구현함으로써 타사보다 기술적으로 우위

에 있음을 입증했다.

SBS는 내년 UHD 본방송에 대비해 UHD 송수신 기술에 대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

는 한편, 가전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서비스’, ‘인터넷망과 결

합된 방송서비스’, ‘향상된 방송안내정보(ESG)’, ‘개인화 서비스’ 등 시청자들에게 지상파

UHD방송의 진면목을 보여줄 IP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민 SBS미디어홀딩

스 부회장은 3월 13일부

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시에서 열리고 있

는 뮤직 기반의 복합페

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 2016’를 참관하

고 스티브 애들러 오스틴

시장을 만나 SBS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최대 뮤직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SJF)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SBS는 오스틴시와

의 협력을 통해 SJF를 아시아 최대의 뮤직 기반 복합페스티벌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XSW는 텍사스 오스틴시가 1987년 뮤직콘서트로 시작한 뒤 해마다 디지털 전시회와 인

문, 예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추가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 50여 개국

에서 음악관계자만 2만여 명, 연인원 30여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복합페스티벌로 자

리 잡았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스티브 첸(유튜브 창립자) 등 전 세

계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해 연설과 발표에 나섰다.

3월 8일(화)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희망TV SBS>가 추진 중인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의 ‘100번째 희망학교 및 미디어교육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탄자니아 자치령인 잔지바르는 130만 인구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 가난한 섬나라이

다. 특히 수도인 스톤타운은 도시화 및 인구밀집 문제로 인해 학교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한 학급당 100명~150명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책걸상 부족으로 중등학

교 재학생의 70%가 바닥에서 공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 착공식은 잔지바르 정부의 세이프 알리 이디 부통령과 송금영 주 탄자니아 한국 대

사, 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서 성대히 치러졌다. SBS미디어그룹을 대표해서 참석한

이웅모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희망학교가 잔지바르 교육과 미디어발전

의 요람이 되고, 잔지바르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잔지바르 희망학교에는 12개의 교실과 2개의 과학실험실, 도서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 교실 등이 세워질 예정으로, 학생들은 첨단 교육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갖춘

교실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특히 잔지바르 희망학교에는 KOICA의 후원으

로 미디어교육센터가 함께 만들어지는데, 이곳에는 TV 스튜디오와 라디오 스튜디오, 편집

실과 작은 강당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번 희망학교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재능기부로 설계를 담당하고, 1억 원의 건축비도 기부

한다. 또한 튼튼한 건물을 짓기 위해서 (주)동국제강이 한국산 철근 120톤을 기부했고, KCC

는 2억 원가량의 건축 내외장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100번째 희망학교는 <희망TV SBS>의

파트너 NGO인 굿네이버스가 건축과 후원사업 등을 담당한다.

이 날 착공식은 다음 날 현지 신문의 1면에 실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윤혁기 전 SBS 사장이 3월 10일(목) 영면했다. 향년 79세.

1937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윤혁기 전 사장은 경기고, 서

울대 사학과,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TBC(동

양방송) 편성PD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TBC에서 편성국장

이사 등을 지낸 뒤 81년 KBS로 옮겨 방송본부장·관리본부

장·기획조정실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3년 한국방

송개발원장을 지냈으며, 94년 첫 전문방송인 출신 사장으

로 SBS에 영입돼 5년 동안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사장 재임 기간 동안 고인은 신생민방 SBS가 방송 3사 반열

에 조기에 진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합리적이고 혁신적

인 경영으로 방송사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 편

성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편성전략 수립 및 시행을 진두지휘하여 스테이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투철한 프로정신의 분석력과 추진력으로 TV편성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기며 한국

TV 편성의 대가이자 귀재로 불렸다. 창사특별기획드라마 <모래시계>의 월화수목 띠 편성

은 고인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윤혁기 전 사장은 1997년 방송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과 1999년 ‘한국방송대

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30여 년간 한국방송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아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SBS와 국립국어원은 방송언어의 발전이 한국어와 방송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방송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월 10일(목), 목동 SBS방송센터 20층 대회의실에서 SBS 김진원 사장과 국립국어원 송

철의 원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05년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6

차례에 걸쳐 방송언어 공동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 열릴 공동연구 발표회는

앞선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방송언어문화의 소통성 향상을 주제로 할 예정이다.

김진원 SBS 사장은 “공동연구 협약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방송언어와 언어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3

,국립국어원과 방송언어 공동연구 협약 체결

세계 최초 MMT 기반 UHD 본방송시스템 실험 성공

, 세계 최대 SXSW와 협력, 아시아 최대 페스티벌 추진

신생 반석 위에 올린 윤혁기 전 SBS 사장 별세

아프리카 잔지바르 100번째 희망학교 및 미디어교육센터 착공식

실험방송 성공 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준영 상무(우측)와 박영수 기술부본부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Page 4: SBS I 편집 PR팀 I 발행처 I 전화 @SBSNOW 또 하나의 명품 사극 탄생 …˜¸.pdf · 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

인터뷰하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손사래를

치면서 사양했다. 사보에 나올 만한 사람들

이 못 된다고. 그러나 “우리 회사에서 세 사

람을 모르면 간첩 아닌가요?”라고 묻자, “그

건 그렇죠”라며 자신 있게 고개를 주억거렸

다. 목동 SBS방송센터 8층 전산보수실에 근

무하는 류기선 과장(38세)과 김현진 과장(42

세), 김현철 대리(35세) 이야기다.

(주)기창인포텍 소속인 이들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넘게 SBS와 함께했다. ‘도형 삼

형제’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딱 봐도 누가

네모이고 세모인지, 누가 동그라미인지 알

수 있는 얼굴들이다. 편성팀 서경국 사원이

지어줬는데, 경영지원팀 김원태 팀장이 가

장 많이 사용하며 안부를 물어온다. 그만큼

친근하게 대해주어 고맙단다.

전산보수실은 회사 내 모든 전산장비와 네트워크를 설치

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을 담당한다. 본사는 오전 8시 30

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시차를 두어 근무하는데, 한 사람

이 3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야근을 하고 다음날 8시 30

분까지 출근한다. 전날 야근하면서 관리한 전산장비들의

상태를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참고로 일산제작센터에

는 노정일 과장(42세) 한 명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

지 근무한다.

이들은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듣도 보도 못

한 고장 증상을 해결해서 사용자가 좋아했을 때, 가장 힘

들 때는 일이 몰렸을 때를 꼽았다. 시기적으로는 인사 이

동과 조직 개편 등으로 네트워크 공사가 몰리는 10월에

서 1월 사이다. 전산보수실을 담당하는 ERP팀 신일현 차

장이 교통정리를 해주고 같이 하기도 하지만, 여기저기서

독촉을 해올 때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이들은 “놀면

서 일을 미루는 것은 아니니 그럴 땐 자꾸 독촉하지 말고

기다려 주시라. 네트워크 공사가 급하다면

당일에 요청하기보다 미리 예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네트워크 공사를 할 때는 일일이 바닥판

을 들어 올리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

에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 평소 류기

선 과장은 일주일에 두 번씩 조깅을 하

면서, 김현진 과장은 등산을 하면서 건

강을 관리하고 있다. 김현철 대리는 헬

스로 건강을 관리하다가 허리를 삐끗해

잠시 쉬고 있다. 참고로 김현진 과장과

김현철 대리는 미혼이다.

김현철 대리는 전산장비가 고장 나면 초기

에 입고해 주길 부탁했다. 고쳐보려고 이

것저것 다 해보다가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데 오히려 더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진 과장은 전산장비를 바꿀 때나 포맷을 할 때 데이

터는 개인이 백업 한 후에 가져올 것을 부탁했다. 보수요

원들이 알아서 해줄 것을 기대하는데 개인이 파일을 저장

한 장소는 요원들이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류기선 과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데 노트북을

고쳐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

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을 내서 일하고 있

다”고 말했다.

“바~악 써녕의 씨네 타아~운”

“박써녕에 씨네~에 타운!”

타이틀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두고, 10시 59분 47초, 48초...

생방시간이 다 되도록 오늘도

저는 소리 내 연습해봅니다. 입

사 9년 동안 라디오 방송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초보 DJ답죠?

저기 멀리서 진지한 표정으로 <씨

네타운> 담당 이준원 PD가 다가

오네요. “언니, 나 주말에 영화

봤잖아. 와...주드로 진짜 이쁘더라.” 이제는 M자 탈모로 꽃미모를 잃은 배우 주드로를 두

고 예쁘답니다. 98년작 ‘리플리’를 이제야 보고와선 최신작을 본 듯 이야기를 풀어놓습니

다. 그녀는 시간 날 때마다 개봉 영화뿐만 아니라 흘러간 영화까지 챙겨보는 <씨네타운>

의 든든한 지킴이입니다.

1999년 4월 26일 송승환을 시작으로 계속 배우가 DJ를 맡아왔던 <씨네타운>은 2015년

11월, 아나운서인 제가 DJ를 맡아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남자에겐 (예쁜)여자, 여자에겐 다이어트라는 주제만큼이나 쉬이 꺼내놓을 수 있는 대화

소재가 ‘영화’ 아니던가요? ‘영화는 이런 거예요’ 가 아니라 ‘영화 같았던 오늘 하루 어땠

나요?’를 추구하다보니, 어느새 “<씨네타운> 끝까지 들으려고 점심시간 늦췄어요” 라는

열혈 애청자까지 생겼습니다.

영화 한번 찍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지만, 그 덕에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씨네

타운>은 바빠서 영화 볼 시간이 없는 분들이나 육아로 극장 문 밟은 지 오래된 워킹맘들

조차 쉽게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공중파에서는 다루기 힘든 B급 영화도 거침없이 소개하며 소수 취향의 청취자들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슬슬 배고파지는 오전 11시, 적당한 점심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라디오를 켜고 <씨네

타운>과 함께해보시죠. 뭘 먹어도 맛있는 식전의 한 시간을 보장해 드립니다.

-편성본부 아나운서팀 박선영

0204

“ 에서 도형 3형제 모르면 간첩 아닌가요? ”알고 지내요-전산보수실

영화의 문턱을 낮췄다! <박선영의 씨네타운>

우리 프로그램은요~

파워FM(수도권 107.7MHz) 월~토 오전 11:00-12:00

지상파 최초! 시청자와 페이스북 Live로 소통하다

디지털 시청자와 소통하다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할 수

있는 ‘라이브’ 기능은 처음

에는 유명인들을 위한 서

비스였다. 트위터의 페리

스코프 서비스(실시간 채

팅 동영상 앱)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은 지난 1월

부터 아이폰 사용자에 한

해서 오픈, 국내에서도 사

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라이브 시

청과 참여는 가능하나 직

접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

던 반면, 3월부터 미국에

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게도 허용됐다고 하니 페

이스북 라이브 기능이 국

내 모든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오픈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

이에 SBS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을 활용, 지상파로서는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

과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페이스북 LIVE]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

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첫 주 본방송 시청을 유도하기 위해 이틀 동안 김수로/김인권

(1회), 정지훈/오연서(2회)와 SBS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함께 보기]를 진행했다.

드라마 주인공들이 방송 화면을 보면서 촬영 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팬들의 질문에

즉답을 해주는 등 본방송 시간(70분) 내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선보이자 2회 정지

훈, 오연서 라이브 이벤트에서는 총 1만 3천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3만 개 이상

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 론칭한 <미세스 캅 2>는 제작

발표회 백스테이지 현장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함으로써 방송 전 시청자들에게 <미

세스 캅 2>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향후에도 페이스북 라이브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도 시청자들과 SBS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의 창

구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SBS 편성본부 홍보국 PR팀

좌로부터 김현진 과장, 류기선 과장, 김현철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