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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팀 법무담당 UHD추진팀 전략기획팀 미래성장전략담당 인사전략담당 인프라전략담당 경영기획팀 제작리소스담당 편성기획팀 편성팀 Visual Com담당 광고운영팀 콘텐츠파트너십팀 PR팀 CSR, 정책홍보담당 소통과 협업/체계적인 의사결정/민첩한 실행이 키워드 제1060호 I 2016년 9월 1일(목) I 발행 SBS I 편집 PR팀 I 발행처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 I 전화 02)2113-3286 팩스 02)2113-3359 @SBSNOW ‘1등 방송’ 달성 위한 혁신적 조직 개편 단행 미래전략실, 미디어비즈니스센터 신설 SBS는 8월 23일(화) 내부조직 혁신을 위한 큰 폭의 조 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창사 25주년을 맞아 재창업을 선언하고 1 등 방송의 기치를 내걸면서 1차 개편을 단행한 데 이 어, 내부조직 혁신을 목표로 지난 3월 구성한 S위원회 와 S-TF 활동의 결과를 반영한 조치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연말 개편의 취지를 이어가면서 소통과 협업, 체계적인 의사결정, 민첩한 실행이 가능하 도록 체제를 혁신했다. 우선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 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여 분산되어 있던 전략기 획 기능을 통합 및 강화했고, 뉴미디어 환경에서 새로 운 수익창출을 위해 미디어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여 사업조직을 본부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보도시스 템 개혁과 뉴미디어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보 도국을 보도국과 뉴스제작국, 뉴미디어국으로 분할하 고 각각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위임하여 콘텐츠 경쟁력의 핵심인 집단적 창의력이 최대 한 발휘될 수 있도록, 보도와 기술부문을 제외한 모든 본 부의 국장제도를 폐지했고, 각 본부 내 유사 기능 조직을 통폐합하여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 했다. 언론사 최초 차장-부장-국장 직위 호칭 폐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목표는 타이틀과 경력으로 대우 받던 연공서열 문화를 타파하고, 프로 정신과 실력으 로 인정받는 ‘일하는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는 데 있 다. 이를 위해 창사 이래로 이어져 온 차장-부장-부국 장-국장으로 이어지는 직위 호칭을 과감하게 폐지했 다. 직위는 2단계인 사원과 선임으로 축소하되, 직급은 현행대로 6단계를 유지하고 승진과 급여 체계도 변동 사항이 없다. 직책 호칭은 보직자만을 대상으로 실장, 국장, 팀장, 부장, EP, CP를 사용한다. 비보직자에 대한 사내 호칭 은 기자, PD, 매니저, 아나운서 등 직종별 특성을 반영 하는 호칭 또는 ‘○○○님’ 사용을 권장하며, 일정 직급 (이전 기준 부장 이상) 비보직 직원에 대해서는 공식적 으로 선임기자, 선임PD, 선임매니저, 선임아나운서의 직위를 부여한다. 직위 호칭 폐지는 국내 언론사 중 최초 시도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SBS에는 일과 보람 위주의 새로운 조직 문 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성·성과 뛰어난 기자/PD에 전문 직위 부여 보직 유무와 관계없이 현업에 매진하며 전문성과 경쟁 력을 키우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직위 제 도를 도입했다. 보도, 제작 분야에 13년 이상 근무한 직 원 중에서 전문성과 성과가 뛰어난 경우, 해당부서 최 고책임자와 인사부문 책임자로 구성되는 선정위원회 에서 전문기자, 전문PD로 선정하게 된다. ‘전문’ 직위가 부여되면 업무상 자율성(아이템 선정/ 취재 내용)을 보장받고 적정한 취재/제작 활동비를 지 원받는다. 반대로 일정 기간(3년 또는 5년) 이상 ‘전 문’ 직위에 부합하는 성과가 없을 경우에는 선정위원 회를 통해 ‘전문’ 직위를 해지할 수도 있다. 또한 전문기자/전문PD 중, 탁월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회사를 대표하는 인사로 성장하는 경우, 대표이사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大기자/大PD(직급기준 국장 급 이상)로 선정하게 된다. 이 경우 연말연초에 연간 취재/제작계획서를 해당부문 최고책임자에게 제출하 여 승인을 받고 그에 필요한 예산과 집행권한을 부여 받아 독자적인 업무 활동을 한다. ‘전문’과 ‘大’의 직위는 해당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절 대적 선정기준으로 삼을 것이며, 고연령자를 위로하 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고, 적정한 숫자 를 넘지 않도록 사규에 관련 내용, 선정 기준과 절차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단 보도제작에서 먼저 시행 후 성과를 판단하여 다른 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 하기로 했다. 개편 조직도 2016년 8월 24일부터 시행 *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부 사 장 미래전략실 편성실 정책실 미디어 비즈니스센터 플랫폼사업팀 동영상포털담당 IP사업팀 글로벌제작사업팀 모바일사업팀 문화콘텐츠사업팀 아카이브사업팀 라디오센터 라디오운영팀 R편성기획CP 1CP 2CP 시사교양본부 교양운영팀 1CP 2CP 사회공헌담당 3CP 4CP 예능본부 예능운영팀 마케팅담당 1CP 2CP 3CP 4CP 5CP 드라마본부 드라마운영팀 마케팅담당 드라마기획팀 1EP 2EP 3EP 4EP 기술인프라팀 기술운영담당 송출기술팀 송신운영담당 편집기술팀 라디오기술팀 뉴미디어개발팀 기술국 경영지원본부 HR팀 노사협력담당 직원만족팀 재무팀 자산개발팀 시설관리담당 ERP팀 C T O 보도본부 뉴스제작국 뉴스제작1부 뉴스제작2부 뉴스제작3부 보도국 정치부 경제부 정책사회부 시민사회부 정보과학부 생활문화부 스포츠부국장 스포츠부 국제부 뉴미디어국 뉴미디어뉴스부 뉴미디어제작1부 뉴미디어제작2부 보도운영팀 보도전략부 미래부 비서팀 윤리경영팀 심의팀 남북교류협력단 아나운서팀 지속혁신추진단 메타데이타구축TF 기술발전협의회 선거방송팀 5본부 5실/센터 4국 69팀/부/EP/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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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팀● 법무담당

UHD추진팀

전략기획팀● 미래성장전략담당● 인사전략담당● 인프라전략담당

경영기획팀● 제작리소스담당

편성기획팀편성팀● Visual Com담당

광고운영팀콘텐츠파트너십팀PR팀● CSR, 정책홍보담당

소통과 협업/체계적인 의사결정/민첩한 실행이 키워드

제1060호 I 2016년 9월 1일(목) I 발행 SBS I 편집 PR팀 I 발행처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61 I 전화 02)2113-3286 팩스 02)2113-3359 @SBSNOW

‘1등 방송’ 달성 위한 혁신적 조직 개편 단행

미래전략실, 미디어비즈니스센터 신설SBS는 8월 23일(화) 내부조직 혁신을 위한 큰 폭의 조

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창사 25주년을 맞아 재창업을 선언하고 1

등 방송의 기치를 내걸면서 1차 개편을 단행한 데 이

어, 내부조직 혁신을 목표로 지난 3월 구성한 S위원회

와 S-TF 활동의 결과를 반영한 조치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연말 개편의 취지를 이어가면서

소통과 협업, 체계적인 의사결정, 민첩한 실행이 가능하

도록 체제를 혁신했다.

우선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

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여 분산되어 있던 전략기

획 기능을 통합 및 강화했고, 뉴미디어 환경에서 새로

운 수익창출을 위해 미디어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여

사업조직을 본부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보도시스

템 개혁과 뉴미디어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보

도국을 보도국과 뉴스제작국, 뉴미디어국으로 분할하

고 각각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위임하여 콘텐츠 경쟁력의 핵심인 집단적 창의력이 최대

한 발휘될 수 있도록, 보도와 기술부문을 제외한 모든 본

부의 국장제도를 폐지했고, 각 본부 내 유사 기능 조직을

통폐합하여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 했다.

언론사 최초 차장-부장-국장 직위 호칭 폐지이번 조직개편의 핵심목표는 타이틀과 경력으로 대우

받던 연공서열 문화를 타파하고, 프로 정신과 실력으

로 인정받는 ‘일하는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는 데 있

다. 이를 위해 창사 이래로 이어져 온 차장-부장-부국

장-국장으로 이어지는 직위 호칭을 과감하게 폐지했

다. 직위는 2단계인 사원과 선임으로 축소하되, 직급은

현행대로 6단계를 유지하고 승진과 급여 체계도 변동

사항이 없다.

직책 호칭은 보직자만을 대상으로 실장, 국장, 팀장,

부장, EP, CP를 사용한다. 비보직자에 대한 사내 호칭

은 기자, PD, 매니저, 아나운서 등 직종별 특성을 반영

하는 호칭 또는 ‘○○○님’ 사용을 권장하며, 일정 직급

(이전 기준 부장 이상) 비보직 직원에 대해서는 공식적

으로 선임기자, 선임PD, 선임매니저, 선임아나운서의

직위를 부여한다.

직위 호칭 폐지는 국내 언론사 중 최초 시도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SBS에는 일과 보람 위주의 새로운 조직 문

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성·성과 뛰어난 기자/PD에 전문 직위 부여보직 유무와 관계없이 현업에 매진하며 전문성과 경쟁

력을 키우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직위 제

도를 도입했다. 보도, 제작 분야에 13년 이상 근무한 직

원 중에서 전문성과 성과가 뛰어난 경우, 해당부서 최

고책임자와 인사부문 책임자로 구성되는 선정위원회

에서 전문기자, 전문PD로 선정하게 된다.

‘전문’ 직위가 부여되면 업무상 자율성(아이템 선정/

취재 내용)을 보장받고 적정한 취재/제작 활동비를 지

원받는다. 반대로 일정 기간(3년 또는 5년) 이상 ‘전

문’ 직위에 부합하는 성과가 없을 경우에는 선정위원

회를 통해 ‘전문’ 직위를 해지할 수도 있다.

또한 전문기자/전문PD 중, 탁월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회사를 대표하는 인사로 성장하는 경우, 대표이사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大기자/大PD(직급기준 국장

급 이상)로 선정하게 된다. 이 경우 연말연초에 연간

취재/제작계획서를 해당부문 최고책임자에게 제출하

여 승인을 받고 그에 필요한 예산과 집행권한을 부여

받아 독자적인 업무 활동을 한다.

‘전문’과 ‘大’의 직위는 해당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절

대적 선정기준으로 삼을 것이며, 고연령자를 위로하

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고, 적정한 숫자

를 넘지 않도록 사규에 관련 내용, 선정 기준과 절차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단 보도제작에서 먼저 시행

후 성과를 판단하여 다른 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

하기로 했다.

개편 조직도

2016년 8월 24일부터 시행

*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시 청 자

부 사 장미래전략실 편성실 정책실

사 장

미디어비즈니스센터

플랫폼사업팀● 동영상포털담당

IP사업팀글로벌제작사업팀모바일사업팀문화콘텐츠사업팀아카이브사업팀

라디오센터

라디오운영팀R편성기획CP1CP2CP

시사교양본부

교양운영팀1CP2CP● 사회공헌담당

3CP4CP

예능본부

예능운영팀● 마케팅담당

1CP2CP3CP 4CP5CP

드라마본부

드라마운영팀● 마케팅담당

드라마기획팀1EP2EP3EP4EP

기술인프라팀● 기술운영담당

송출기술팀● 송신운영담당

편집기술팀라디오기술팀뉴미디어개발팀

기술국

경영지원본부

HR팀● 노사협력담당

직원만족팀재무팀자산개발팀● 시설관리담당

ERP팀

C T O

보도본부

뉴스제작국

뉴스제작1부뉴스제작2부뉴스제작3부

보도국

정치부경제부정책사회부시민사회부정보과학부생활문화부스포츠부국장스포츠부국제부

뉴미디어국

뉴미디어뉴스부뉴미디어제작1부뉴미디어제작2부

보도운영팀보도전략부미래부

비서팀

윤리경영팀

심의팀

남북교류협력단

아나운서팀

지속혁신추진단

메타데이타구축TF

기술발전협의회

선거방송팀

5본부 5실/센터 4국 69팀/부/EP/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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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임직원 여러분!

SBS는 오늘 큰 폭의 조직개

편과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창사 25주년

을 맞아 재창업을 선언하고

1등 방송의 기치를 내걸면

서 1차 개편을 단행한 데 이

어 조직 혁신을 목표로 지

난 3월 구성한 S위원회와

S-TF 활동의 결과를 반영

한 조치입니다.

S위원회와 S-TF는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밑으

로부터 의견을 수렴했습니

다. 1등 방송을 위한 S-TF

의 제언서는 ‘SBS에는 창사

당시의 치열한 도전정신이

사라지고 시청자의 요구와

이해를 받드는 대신 甲의 자리에 익숙한 의식과 문화가 내부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지적하였습니다. ‘소통하지 않는 조직, 서로 신뢰하지 않

는 조직, 미래를 불안해하는 조직, 움직이지 않는 조직’이 우리가 보는 스스로의 모

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암울한 진단 속에서도 모두가 한 목소리로 혁신을 요구

하고 있고, 그 혁신의 대열에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

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진단과 제언을 토대로 저는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구성원들의 엄중한 요구

대로 SBS를 혁신조직으로 거듭나게 할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조직

개편과 인사는 바로 그 성과물입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연말 개편의 취지를 이어가면서 소통과 협업, 체계적인 의사

결정, 민첩한 실행이 가능하도록 체제를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의사결정의 단계를

축소하고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위임하여 콘텐츠 경쟁력의 핵심인 집단적 창의

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시청률을 올리

고, 팬덤을 만들며 수익을 높여나가면 회사와 개인이 함께 발전할 것입니다. 누누이

강조하거니와 이 모든 노력은 공급자 위주의 시각, 甲의 자세를 버리는 데서 출발해

야 가능합니다. 시청자의 눈높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서는 상하좌우의 원활한 소통, 부서 간의 협업, 연공서열을

타파한 현장 중심의 인력 운영, 새로운 혁신리더의 발굴이 SBS가 지향하는 인사의

방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번 혁신의 첫 번째 열쇠는 공동체 의식의 강화입니다.

SBS 식구라는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똘똘 뭉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통

스런 혁신의 과정은 살아도 함께 살고 죽어도 함께 죽는다는, 운명을 같이하는 굳

건한 공동체 의식이 없이는 결코 돌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동목적, 공유가치, 행동규칙을 분명히 해야 합

니다. 우리가 왜 지금 이 순간 SBS에 함께 있는지, 1등 방송을 통해 무엇을 이룰 것

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그 답은 SBS의 사훈에 있습니다. ‘건강한 콘텐츠로 더 나

은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바로 우리의 공동목적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로

세상을 올바로 바꾸겠다는 원대한 포부, 젊은 시절 방송에 뛰어들 때 가졌던 그 당

찬 포부가 우리의 공동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느냐는 것이 공유가치입니

다. 저는 ‘시청자의 이익, SBS의 성장과 발전, 도전정신’의 세 가지를 공유가치로 제

안합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청자의 이익을 기준으로 삼는다

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SBS를 지키고 발전시키

는 것은 자연히 따라오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보

겠다는 도전정신은 콘텐츠 생산 기업에서 가장 존중받아야 할 가치입니다.

공동목적과 공유가치를 실현하려면 공동의 행동규칙이 필요합니다. 혁신의 과

정에서 갈등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두 가지 규칙을 제시합니다. ‘약속된 기

한과 비용을 지켜 수익을 낸다’, ‘나보다 전체를 먼저 생각하고 협력한다’는 두

가지 규칙을 지켜갑시다.

공동체 의식의 강화와 더불어 SBS 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또 하나의 중요한 열쇠는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은 자신의 위치와 몫을 정확히 아는 데서 출발합니다. 아래로

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결실을 맺도록 판을 만들어주고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야 합니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집단적 창의력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 진정한 혁신리더입니다. 그리고 위로는 전문성에 입각해 새로운 비전을 제

시하고 필요하면 비판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과거의 리더십은 상명하달로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격변의 시대

에 리더가 모든 것의 정답을 알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새 시대의 리더에게는 열

린 귀로 경청하고 비판을 받아들이는 소통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리

더는 활기찬 토론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SBS가 요구하는 혁신리더는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노력이 중요합니

다. 리더십은 선배가 후배에게 가르쳐야 하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훌륭한 리더감을

제대로 키우는가 하는 점이 앞으로 중요한 인사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SBS 임직원 여러분!

강한 공동체의식을 갖고 총력체제로 나아갑시다. 엄중한 현실을 돌파하려면 모두

가 한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야 합니다.

SBS도 서른 살이 가까워지면서 조직원들의 평균연령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

다. 이런 상황에서 보직부장보다 선배인 시니어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합니다. 자원

의 풍족함은 옛말이 됐고 백지 한 장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세상인데, 주니어들

만 뛰고, 시니어들은 한발 물러나 적당히 안주하고 있어서는 어떤 개혁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자긍심을 위해서도 다시 열정을 쏟읍시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삼스럽게 후배 밑에서 땀 흘리며 뛰기 불편하다고 생각한다면 조직과

개인이 함께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출발합시다. 입사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일선에서 실력을 발휘합시다. 모

두가 함께 뛸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묵은 생강이 더 매

운 법입니다. 짧은 기간에도 훌륭한 성취와 보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을

SBS의 역사와 함께한 선배들이 솔선수범하여, 정년이 되어도 회사가 퇴사를 만류

하도록 멋진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차장-부장-부국장-국장으로 이어지는 직급 호칭을 없애고자 하는 것도 일관

된 맥락입니다. 연공서열 타파가 이번 개편의 핵심 가운데 하나입니다. 타이틀

로 대우받던 관습을 버리고 프로 정신과 실력으로 인정받읍시다. 구습 탈피는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일과 보람 위주의 새로운 조직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

되기를 기대합니다.

SBS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혁신의 기치를 높이 세우고 재창업과 1등 방송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SBS는 창사 이래 수많은 위기를 맞았지만 꿋꿋이 극복해 왔습니다. 이는 오로지 여

러분의 각고의 노력과 피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 모

두의 가슴이 몰려오는 파도에 대한 두려움보다 힘든 항해 뒤에 도달할 항구에 대

한 설렘으로 충만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8. 23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회장 담화문

“운명을 함께하겠다는 공동체 의식으로 혁신에 동참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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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거리 10,000km! 다큐보다 더 볼거리 풍부한 <정글의 법칙 in 몽골><정글의 법칙 in 몽골>(연출: 김진호)이 9월 2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in 몽골>은 몽골의 동서남북으로 10,000km 이상을 이동하는 등 스케일이 엄청나다.

선발대로 서인국, 예지원, 이천희, 이선빈, 강남, 김민교가, 후발대로 이천희, 에릭남, 비투비 창섭,

유승수, 박세영, 줄리엔 강이 출연하여, 남쪽에서는 고비사막, 동쪽에서는 징기스칸의 후예들을 만

나고, 서쪽에서는 알타이산맥의 독수리 사냥꾼, 북쪽에서는 러시아 접경지역의 타이가 숲과 홉스

골 호수, 순록부족을 만난다.

김진호 PD와 인도차이나 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정글 능력자로 부상한 서인국은 이번에도 ‘정글 능

력자 꾹이’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유일하게 선·후발대에 모두 참여한 이천희는 족장 김병만을 도

와 새로운 형태의 집들을 탄생시켜 15년차 목수 경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여리게 생긴 에릭남에게

서 의외로 상남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예지원은 여전히 4차원 매력을 쏟아낸다.

김진호 PD는 “이번 <정법>은 제작진에게 속아서 좋은 데 가는 줄 알고 따라온 선발대 멤버들이 고

비사막 한복판에서 망연자실해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늑대, 여우, 독수리, 낙타 등 이색적인 동물

들을 구경할 수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03

솔직, 발칙한 <질투의 화신> 흥행 예보 ‘맑음’

감각적인 작품을 쓰는 서숙향 작가의

작품은 첫 회부터 빛을 발했다. 8월 24

일(수) 첫 방송을 시작한 <질투의 화

신>은 기상캐스터, 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사의 여러 직업군의 속사정을 파

헤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

는 한편, 첫 회부터 캐릭터별 개성과

관계 구도를 명확히 하여 향후 스토리

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공블리 공효진과 조정석, 고경표 젊은

3인방의 매력적인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미숙, 박지영 등 중견연기자

들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연기 대결은

또 다른 볼거리를 주었다.

여기에 박신우 감독의 만화 같은 화면

구성과 남다른 색감 연출은 시청자들

의 시선을 붙잡아맸다.

<질투의 화신>은 첫 회 시청률 8.1%(이하 닐슨코리아/수도권)로 시작하여 2회 9.2%

를 기록, 동시간대 2위로 뛰어오르는 등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어, 나리(공효진 분)

의 양다리 로맨스와 화신(조정석 분)의 질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9월, 시청률이

어디까지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맨틱 코미디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기 훨훨 날았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8월 29일(월) 1, 2회 연속 방송을 한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1회 8%,

2회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사극에 특히 강한 이준기, 부드러우면서 반듯한 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강하

늘의 출연만으로 화제성은 충분했고, 두 사람은 이미 1, 2회에서 시청자들이 그들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준기는 부모에게 외면당하고 상처받은

4황자 왕소 역을 눈빛 하나로 잘 표현해냈고, 15kg을 감량하고 만들어낸 액션 장면은

이준기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고려황실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것도 시청 흡인력으로 작용

한다. 2회에 그려진 나례의식(잡귀를 쫓는 의식)은 궁 안팎의 문화와 풍경을 다채롭

게 그려냈고, 궁중의 가면극은 볼거리와 액션 측면에서도 완성도 있게 묘사돼 흡사

영화를 보는 듯 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닥터스>에 이어 월화 안방극장을 장악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N포 세대의 폭풍 공감 이끌어냈다 <우리 갑순이>

8월 27일(토) 첫 방송을 시작한 주

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앞날

이 보이지 않는 취준생 커플의 반

복적인 이별과 재회부터 시작해서

평범한 사람들의 저마다의 고민을

그려내면서 공감을 이끌고 있다.

‘세상에 이렇게 지질한 남주인공

이 있을까?’싶지만 갑돌이(송재림

분)는 백마 탄 왕자님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캐릭터다. 문영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남주인공을 비롯

해서 분노 게이지가 솟구치게 하는

캐릭터들을 줄줄이 등장시켜 시청

자의 감정을 최고조로 올리며 채널

을 고정하게 만든다.

타사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송재림과 김소은은 극중

10년차 커플인 갑돌이와 갑순이를

실제 커플인 양 무리 없이 소화해

냈고, 고두심, 장용, 이보희, 전국환, 이병준 등 내공 있는 중견 연기자들은 탄탄하게

극을 받쳐주었다.

시청자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바로 우리 이야기”, “모처럼 드라마보고 웃었다”,

“지루할 틈이 없다. 이전 작품보다 진일보한 듯” 등의 평을 남기며 드라마에 대한 기

대를 나타냈다. 첫 회 7.7%의 시청률로 시작한 <우리 갑순이>는 2회 9.1%로 뛰어오르

며 두 자릿수 진입을 가시화하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 방송.

새 드라마 일제히 론칭, 일주일 내내 눈 돌릴 틈 없네~중장년층은 물론이요, TV 앞을 떠난 젊은 층마저 돌아오게 하는 갖가지 형태의 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들이 8월 말 일제히 첫선을 보였다.

‘질투’라는 남에게 숨기고 싶은 감정을 대놓고 다루는 <질투의 화신>, 청·장년층의 사랑과 고민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 갑순이>, 여덟 황자들의 각기 다른 매력에 눈을 떼지 못하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모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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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창사 이래 처음으로 SBS PD가 협회장이 됐다.지난 30년 동안 한국PD연합회장은 KBS, MBC협회장이 교대로 맡아왔다. 방송사의 역

사, 한국 방송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양 공영방송의 협회장이 연합회를 이끌어 온 것이

다. 그러나 공·민영체제가 형성된 지 오래됐고, SBS의 위상도 높아졌다.

형식적으로는 각 개별방송사 협회장과 지역대표 등 32명으로 구성된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선거를 통해서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에 KBS, MBC뿐 아니라 타 방송사 PD 대표들이 SBS

가 연합회장을 맡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입사하자마자 ‘PD저널’ 편집인

으로 활동하며 연합회와 오랫동안 인연을 쌓아왔다. 그동안 방송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고

려할 때 SBS가 이제야 한국PD연합회장직을 맡은 건 좀 때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9월 1일부터 1년의 임기가 시작됐다. 어떤 일에 역점을 둘 것인지? 할일이 태산이다. 방송구조의 변화로 ‘지상파 중심 체제’에서 ‘다매체 다채널 체제’로

바뀐 지 오래다. 방송사들이 생존을 위해 각자도생하고 있다. 그 동안 방송은 도덕적 결

함이 없는 이미지를 지향해 왔으나, 이제 생존을 위해서는 다소간의 반칙과 무리수를 두

는 것도 허용되는 분위기이다. 한국PD연합회는 3,000여 PD들의 자존심을 걸고 방송의

공익성, 공정성 견지를 위한 감시자 노릇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방송구조의 변화 속에

서 PD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그나마 공익성의 수호자 구실

을 해오던 지상파들이 차별 규제로 인해 경영

악화로 치닫고 있다. 학계, 국회,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서 지상파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

는 데 노력하겠다.

이제 서서히 SBS에서도 정년을 채운 퇴직 PD

들이 나오고 있다. 아직도 혈기왕성한 이들 퇴

직자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

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겠다. 아울러 한번

충전되면 퇴직 때까지 소모되어가는 현직 PD

들의 재교육 방법을 찾아보겠다.

그동안 PD연합회에서 통일방송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남북 방송교류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지금 남북관계는 일촉즉발, 최악의 상황

을 맞고 있다. 6.15선언을 전후해 남북한 간에

는 활발한 문화교류가 있었고, 방송교류가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실

을 기억할 것이다. PD연합회가 통일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사명감으로 남북 방송교류

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SBS 출신 첫 PD연합회장... “지상파에 대한 차별 규제 철폐와 PD 재교육, 재취업에 힘쓸 것”

인터뷰 이 사람 - 한국PD연합회장 오기현

대한민국 최고의 시구왕을 뽑는다! <내일은 시구왕>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연출: 이영준)은 이

시대 또 하나의 이슈로 진화하고 있는 프로야구

시구에 착안하여 최고의 시구왕을 선발하는 프

로그램이다.

에이핑크, 전효성, 양정원, 홍윤화, 유하나, 신수

지, 태미, 박철민, 이은결, 육중완, 이천수, 이동

준, 김환 등 역대 레전드 시구자와 야구를 사랑

하는 스타, 리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최초로 시구대회를 펼친

다.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로 세계를 놀라게 한 태미, 2회전 덤블링 일루전 시구로 주

목받은 신수지 등 역대 레전드 시구자들의 한 차원 발전된 시구폼을 볼 수 있다는 기

쁨과 함께, 이들에 도전하는 스타들이 어떤 기발한 시구폼을 선보일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이영준 PD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자신만의 사연과 개성이 녹아있는 퍼

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에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이수근이 진행을

맡고 남희석, 황재근, 전 메이저리거 서재응 등이 심사위원장으로 나서, 기술·예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시구왕을 가린다.

무한매력 탐구 <정글의 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은 <정법>의 영원한 족장 김

병만과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진행자 김상중이 피지의 정글에서 48

시간동안 생존을 함께하는 프로그램

이다.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작년

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원조인 미국

의 베어그릴스가 오바마 대통령과 알

라스카에서 1박 2일을 함께하는 것에

서 착안했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는 꽃중년의 모습에서 시작해서, 해병대 수색

대 출신답게 헬기에서 10미터 아래 바다로 뛰어들고, 나부아 강의 거친 협곡을 2인승

해병대 무동력 보트로 내려가기도 하는 등 상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탄소제로 운동에 도전, 48시간동안 불 없이 생존하면서 나뭇잎만 덮고 동굴에서 비박

할 때는 추위를 이기려고 김병만과 껴안기도 하는 등 브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김진호 PD는 “김상중은 예능의 다크호스”라고 혀를 내둘렀다. 아재개그를 넘어선 할

배개그를 수시로 투척하는 바람에 김병만은 그를 ‘코미디 사부’로 부를 정도였다고.

대본 없는 연기의 각축전 <드라마게임-씬스틸러>

파일럿 <드라마게임-씬스틸러>(연출: 황인영/

이하 씬스틸러)는 연기에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리얼 연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진행을 맡는다.

주연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시선을 강

탈하는 배우들을 우리는 ‘씬스틸러’라고 부른다.

파일럿 <씬스틸러>는 조재현, 황석정, 박해미를 비

롯해서 드라마, 영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는 연기자들이 모여,

연기의 ‘왕 중 왕’을 가린다.

이들에게 주어진 건 오직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상황설정 뿐, 신들린 애드리브로 감

탄을 자아내는 스토리를 탄생시켜야 한다. 스토리를 완성해야 하는 주인공과 이를 방

해하는 다른 배우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연기의 신들을 당황시키는 상

황들이 발생하고, 웃음폭탄이 터지는 와중에도 멈추지 않고 연기 대결을 벌인다.

<씬스틸러>는 배우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애드리브와 리얼리티는 물론, 그동안 베일

에 가려졌던 배우들의 리얼한 무대 뒷모습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영애가 보컬 레슨을 받는다? <부르스타>(가제)

서혜진 PD가 또 한 방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

다. 서혜진 PD가 준비하는 파일럿 <부르스타>

는 차 안에서 이뤄지는 스타 보컬 레슨이다.

달리는 차 안에서 노래한 적이 있는지? 차 안

은 복잡한 일상과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떨어

져 비로소 내가 나일 수 있는 온전한 내 공간이

다. <부르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 크루

들이 스타가 잘 부르고 싶은 ‘내 인생의 한 곡’

을 더 잘 부를 수 있게 달리는 차 안에서 원 포

인트 보컬 레슨을 진행한다. 스타가 목적지에

다다라 하차할 때면 고음이 뻥 뚫리고 감정 처

리가 대박인 톱 싱어가 된다.

어설펐던 스타의 노래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

에서 시청자도 노하우를 전수받아 같이 실력

이 향상되고, 스타의 진솔한 토크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김건모, 윤종신, 이수근, 양세형이 스타의 레슨과 토크를 이끌어줄 보컬 크루로 출연하

며, 톱스타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안방에 신선한 바람 몰고 온다!예능본부, 추석연휴 방송될 특집과 파일럿 준비에 막바지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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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국내 최초 ‘VR UCC 콘테스트’ 대상에 ‘파노라마’

VR산업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SBS와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VR UCC 콘

테스트’ 시상식이 8월 25일(목) 목동 SBS방송센터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콘

테스트에는 1,092점의 작품이 몰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등 심사위원들이 한

달여에 걸친 심사를 벌인 끝에 대상에 박진병 씨의 ‘파노라마’를 비롯해 총 9개의 작품

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SBS 모바일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경렬 정책실장은 “VR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서둘러 국내에서도

VR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번 콘테스트에 응모한 분들

을 단순한 응모자가 아닌 VR 분야의 새로운 크리에이터로 보고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

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와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VR 콘텐츠 제작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여 양질의 국내 VR 콘텐츠를

전 세계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파워FM 20주년 기념 DJ×가수 콜라보 음원 발표

파워FM이 개국 20

주년을 맞아 8월부

터 <파워FM 20주년

쏭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다. <쏭 프로

젝트>는 파워FM의 간

판 DJ들이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든 음원을 매월 22

일(‘스물 스물 데이’)

에 릴레이로 발표하

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주자는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DJ 최화정과 장미여관이 결합한 ‘화정여관’

으로, 8월 22일 정오에 ‘한 번 듣고 말 노래’를 발표했다. 장미여관이 만들고 최화정

이 함께 부른 ‘한 번 듣고 말 노래’는 최화정의 톡톡 튀는 캐릭터를 100% 살린 위트

있는 가사와 신나는 디스코 리듬이 어우러졌다. 또 곡 중간 중간에 평소 최화정이 많

이 사용하는 라디오 멘트를 삽입해 그 재미를 더한다. 제목은 ‘한 번 듣고 말 노래’지

만 들어본 사람들은 “요미요미 할 때 너무 귀엽다. 은근 중독성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월 22일에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DJ 박소현과 빅스의 레오가 함께 부르는

‘That's it’이 발표된다.

<TV동물농장> 이덕건 PD, 서울특별시수의사회 감사패

<TV동물농장> 이덕건 PD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에서 주

는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

달식은 8월 27일(토) ‘서울시

수의사의 날’ 행사가 진행된

The-K호텔에서 있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는 “<TV동

물농장>은 인간과 동물의 진정

한 공존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으로서, 매회 사랑과 감동의 스

토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반려

동물문화를 향상시키는 한편

인간과 동물의 올바른 관계 형

성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감사

를 표했다.

스타들의 패션 뷰티팁 공개! <스타그램> 정규 시즌 론칭

정윤기, 손담비, 장도연 등이 출

연하는 신개념 패션 뷰티 프로그

램 <스타그램>이 정규 시즌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스타그램>은 시청자들이 프로

그램 속에 나오는 아이템들을 보

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버티컬형

‘패션 뷰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파일럿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패션 뷰티팁과 자신들의 집을 방

송에 최초로 공개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 톱 셀럽들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

연예계 패션 뷰티 아이콘 손담비,

모델보다 더 모델 같은 개그우먼

장도연은 지난 8월 중순에 진행

된 정규 시즌 첫 녹화에서 파일럿 때만큼이나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스타그램>의 대명사, 스타의 파우치를 관찰하는 ‘스타파우치’ 코너에서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파우치 속 ‘뷰티템’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뷰티 노하우를 쏟아낸다.

‘토탈 스타일 버라이어티’ <스타그램>은 9월 6일(화)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게스트의 은밀한 얘기를 낚는다! <손맛 토크쇼 베테랑>

방송 최초로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이

색적인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손맛 토크쇼 베테랑>은 게스트의 은밀

하고도 속 깊은 얘기를 진솔하게 끌어내

는(‘낚는’) 포맷으로, 실제 낚시터를 연상

시키는 스튜디오에 게스트들을 초대하

여 ‘물고기 낚시’를 비롯한 달콤한 ‘떡밥’

으로 풍성한 이야기 ‘대어’를 낚는다.

무차별 미끼 질문을 투척해 대어를 낚는 MC군단으로 검증된 토크쇼의 달인 김국진,

김구라, 떠오르는 예능 대세 윤정수, 양세형, 처음 MC로 데뷔하는 임수향이 나서, 월

척을 낚아 올리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인다.

이제껏 봐왔던 일반적인 토크쇼와는 다른 신선한 포맷으로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손맛 토크쇼 베테랑>은 9월 12일(월) 밤 11시

에 첫 방송된다.

그룹 내 협업을 통한 통합 프로모션 성공 사례 <닥터스>

SBS서비스팀은 SBS 드라마본부, PR팀과

협업하여 <닥터스>를 통해 통합 프로모

션 추진의 긍정적 사례를 만들었다.

그 일환으로 SBS서비스팀은 <닥터스>

PD노트에서 제작된 웹툰 및 이모티콘을

본 방송에 여러 차례 노출, 이슈화시켰

다. 제작진은 방송 엔딩에 PD노트 참여

및 홍보 자막을 확대 노출하여 SBS PD노

트를 적극 홍보해 주었으며, 온라인에서

는 <닥터스>의 이슈 몰이를 위해 미공개

된 웹툰을 PD노트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

버 POST에서 모두 공개하고, 이모티콘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

도록 제공했다. PD노트에서 공개된 키스

신&백허그 비하인드는 공식홈페이지에

서만 최고 조회수 90만을 기록했으며, 네이버 메인을 수 차례 장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스태프용 비매품으로 PD노트 기념북을 발간하여 종방연 행사

때 연기자 및 제작진에게 전달했다.이덕건 PD,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손은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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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이숙영의 러브FM>을 담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참 희한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홈페이지도, 고릴라 메인 화면도 온

통 핑크색이고, 옛날 옛적 ‘세일러문’이 주문을

걸듯 청취자들에게 ‘핑크 기’를 쏴줄 때는 솔직

히 당혹스러울 때도 있었으니까요.

<이숙영의 러브FM>과 함께한 지도 이제 만 5개월!

그동안 핑크색 우산을 만들었고, 휴대폰 보조

배터리도 굳이 핑크색을 고집했고, 심지어 한우

선물도 ‘핑크 한우’라는 애칭으로 청취자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당혹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건, 바

로 그 ‘핑크 기’가 SBS 라디오에서 20년 간 아침을 지켜온 이숙영 DJ가 청취자와

오랜 세월 나눠온 소통의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불임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주부

청취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착상 기’를 부탁하고, 밤샘 운전으로 눈꺼풀이 무거운

화물차 운전자는 ‘호통 기’로 졸음을 쫓습니다.

지치고 바쁜 아침에 누군가가 나를 위해 건네는 행복한 주문! 청취자들이 원하는

건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이숙영의 러브FM>을 채우는 인기 가요부터 클래식에 이

르는 다양한 음악도, 막장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최고의 인기 코너 ‘내 안의 그대’

도 그런 소통을 뒷받침하고 있는 장식에 불과합니다.

흡사 간증 같은 프로그램 소개는 다름이 아니라 이숙영 DJ의 열정에서 비롯됩니다.

이숙영 DJ는 지난봄부터 보통 2시간 생방송이 기본인 라디오에서, 3시간에 걸쳐 생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 번은 걸그룹 복장으로 나타나 아이돌 댄스를 선

보이기도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을 참 기꺼이 열심히 합니다. 오늘도 그녀는 생방송이

끝나고 6번 녹음 스튜디오에서 나머지 공부를 할 겁니다. 오늘 들어온 사연도 살펴

보고, 신청곡도 들어보며 ‘숙제가 아닌 축제 같은’ 내일의 아침을 준비합니다.

“Geek in the Pink!”

<이숙영의 러브FM>이 행복의 주문을 걸고 있을 내일 아침도 기대해주세요!

- 연출 박형주 PD(라디오센터 라디오1CP 소속)

우리 프로그램은요~

“아침마다 핑크 기를 팍팍 쏴드립니다~”

<이숙영의 러브FM>

러브FM(수도권 103.5MHz) 월~금 오전 08:05~11:00 / 토~일 08:05~10:00

내외부인을 막론하고 SBS 구내로 들어올 때 제일 먼저 만나는 이는 경비대원이다. 매의

눈으로 낯선 이들을 가려내고, 낯익은 직원들에겐 가벼운 눈인사도 건네는.

SBS를 지키는 경비대는 모두 46명으로, SBS 직원인 경비대장과 1~3반 경비반장을 제외

한 42명은 (주)유니에스 소속이다.

한 반은 경비반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되며, 1~3반이 일근-야근-비번 3교대로 근무

한다. 각 반은 또 근무지역에 따라 A, B, C조로 나뉜다. 각 조원은 세 군데의 근무 포스트

를 한 시간마다 돌고 3시간에 한 번씩 한 시간의 휴게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C조는 4

층 뉴스센터와 1층 노조 휴게실 쪽 출입구, 외부 홈플러스 쪽 출구를 맡고 있다. 또 각 반

에서 한 명은 관제센터에서 근무한다.

사흘에 한 번씩 밤샘 근무를 해야 하고, 낮밤이 수시로 바뀌어 신체리듬이 마구 깨지는 게

경비업무라 이직률이 높고 충원을 해도 일주일 만에 그만두기도 한다는데, 인터뷰를 위해

모여 준 대원들은 그 어려운 고비를 넘긴 분들이다.

3년차 이병희 대원(46세)은 ‘처음엔 고정된 자세로 서 있는 게 힘들었으나 TV에서 보던

아나운서나 연예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쁨으로 견뎠다. 이런 대단한 분들을 내가 보

호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한다’며 웃었다.

그 대단한 분들 때문에 곤욕을 겪은 대원도 있다. 10년차 임기상 대원(53세)은 한 개그우

먼을 찾아온 사람이 로비에서 소동을 일으켜 힘들었던 적이 있다. 완력은 쓸 수 없고 말로

진정시키다가 결국 경찰이 출동해 소동이 끝났는데, 이 과정을 지켜본 사원들이 고생했다

고 한 마디씩 건네준 것에 모든 피로가 눈 녹듯 풀렸다고 한다.

4년차 김성현 대원(46세)은 “내가 즐겁게 일해야 방문객들이나 사원들이 즐거워질 수 있

다는 생각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제일 힘든 때로 ‘규정 대로 근무하는데 외부인이나 사원들이 이를 기분 나빠하

고 항의할 때’를 꼽았다. 12년차 김재우 대원(53세)은 출입 절차를 안내하다가 젊은 여성

에게 욕설도 들었다. 김 대원은 “하는 일이 다를 뿐 인격은 똑같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그땐 정말 울컥했다”고 말했다.

어떤 사원들은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면 ‘나를 몰라봐?’ 하는 표정으로 아예 무시하거나 신

경질적으로 신분증을 보여주고 가버린단다. 주로 고위 직급에서 발생한다. 신입대원들이 이

런 수모를 당할 때가 많아서 입사하면 제일 먼저 SBS wise의 전화번호부를 보고 얼굴을 익힌

다. 혹시 본인을 경비대원들이 몰라본다면 전화번호부의 사진이 몇 십 년 전 사진이 아닌지,

포토샵을 지나치게 많이 한 게 아닌지 되돌아 볼 일이다. 물론 신분증 패용은 기본이다.

9년차 전재범 대원(53세)은 “주차관리요원이 퇴근한 야간과 일요일에는 경비대가 그 업

무를 맡는다. 주차관리요원들만큼 사원들의 차량을 꿰고 있지 않은데 사원들이 답답해하

면서 짜증을 낼 때가 있다”고 말했다.

임기상 대원(53세)은 “점심시간이 30분인데 교대하러 가는 시간을 빼면 20분 내에 식사

를 마쳐야 한다. 이 때문에 먼저 배식을 받는데 줄 서 있는 사원들의 눈총이 따갑게 느껴

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사원들은 식사시간도 맘 편히 즐기지 못하는 대원들에게 눈총 대

신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길 바란다.

18년차 손정원 대원은 “여의도 시절이 그립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일했는데 지금은 인

사하려 해도 눈길을 피하는 직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 오는 사원들로 보도국 박수택, 공항진, 조기호 기자, 라디

오센터 정태익 센터장, 이정은 PD, PR팀 이일환 사원, A&T 이범순 부장 등을 꼽았다.

경비대원들은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 달에 한 번씩 방호훈련, 대피훈련 등 관련 교육

을 받고 4층 뉴스센터, 7층 TV주조, 11층 라디오주조와 로비 근무 시엔 전기충격기를 소지한다.

대원들은 “경비업무도 하나의 직업군이다. 하찮은 인력이라 보지 말고 공기와 같은 존재

라고 인식해주시면 고맙겠다. 직업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미흡하지만 사원들이

우리의 노고를 인정해주신다면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비업무도 하나의 직업군...인정하고 격려해주시면 더 힘이 납니다”

알고 지내요 - 경비대원

왼쪽부터 손정원 대원, 전재범 대원, 김성현 대원, 임기상 대원, 김재우 대원, 이병희 대원

한국 현대미술 이끌 ‘올해의 작가상 2016’ 개최

SBS문화재단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주최로 8월 3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올

해의 작가상 2016’전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올

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

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수상제도다.

지난 2월 ‘올해의 작가상 2016’ 최종 후보로 김을, 백승우, 함경아,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은 SBS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창작 후원금을 지원받

고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 7개월간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각 작가별 전시공간에 최근작을 포함한 새로운 작품을 전시한 후, 오는 10월 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을 ‘2016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다.

왼쪽부터 윤석민 SBS미디어그룹 부회장, 김을,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 백승우, 함경아,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