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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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제 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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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제 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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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 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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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경간 인사말> 한광옥 교수의 글 -------------------------------------------------------------------- P 4

00 동문회 오남경 -------------------------------------------------------------------- P 5

12 과대표 류닛시 -------------------------------------------------------------------- P 7

12 과대표 이지혜 -------------------------------------------------------------------- P 9

<경간 이야기> 경복나이팅게일 요모조모 ----------------------------------------------------------- P 12

경복체전 ----------------------------------------------------------------------------- P 19

싱가포르 무료 장학 어학 연수 후기 ----------------------------------------------- P 21

글로벌 인턴쉽 후기 ----------------------------------------------------------------- p 23

간호 학술제 -------------------------------------------------------------------------- P 25

졸업생 추수지도 프로그램 ---------------------------------------------------------- p 27

1학년을 마치며 ---------------------------------------------------------------------- P 29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후기 ---------------------------------------------------------- p 31

간호사 국가고시 후기 --------------------------------------------------------------- P 33

<경간 동아리> 가톨릭 동아리 ----------------------------------------------------------------------- p 36

의료 선교 동아리 -------------------------------------------------------------------- p 37

밴드 동아리 -------------------------------------------------------------------------- p 38

토익 동아리 -------------------------------------------------------------------------- P 39

경간 학생회 -------------------------------------------------------------------------- P 41

경간 동문회 -------------------------------------------------------------------------- P 44

<궁금해요> 전문 간호사 -------------------------------------------------------------------------- P 46

학사 편입 정보 ---------------------------------------------------------------------- P 47

토익(TOEIC) ---------------------------------------------------------------------------- P 48

국가고시 ------------------------------------------------------------------------------ P 51

<Break Time> 기숙사생이 말하는 기숙사에 대한 모든 TIP ----------------------------------------- p 54

교수님께 예쁨 받는 레포트 양식 --------------------------------------------------- P 56

자취방 노하우 ------------------------------------------------------------------------ P 57

나도 피부 미인 ------------------------------------------------------------------------ P 60

간호사가 멋진 이유 ------------------------------------------------------------------ P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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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에게

기본간호학 교수 한광옥

간호학과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훌륭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생명을 돕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 모습의 꿈을 꾸고

기대를 안은 채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을 치루셨을 것입니다.

임상에서 27 년간 근무한 저로선 꿈과

열정을 반짝이며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학업과 관계가 고될 수 도 있지만, 전문적 지식의 습득과 더불어 여러 교수님들과

선후배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앞으로 체험하게 될 실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리라 기대해봅니다.

간호학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발전된 학문이며 다른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분야입니다.

여러분도 이제는 새내기 간호인의 한 사람으로 이 점에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교내에서나 임상에서 그리고 향후에 간호의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간호인의 삶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우리는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을 할 때 차이를 만들어내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조언과 도움 구하길 주저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아름다운 간호인이 도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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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간호 이야기

00’ 동문회 오남경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의 장래희망은 성악가가 되는 게

꿈이었지만, 중학교 시절 갑작스럽게 내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생기면서 아쉽게도 그 꿈을 접어야만 했던 때가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어느

간호사가 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는 장면들을 보게

되었다. 그때의 인상 깊었던 장면들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나도 저분처럼

멋진 간호사가 되어야겠다.” 라는 간호사의 꿈을 꾸며,

간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게 되었고,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 했다. 나만의 멋진 비상의 꿈을 꾸며,

간호학과에 입학 했다. 한번 시작한 일은 중도 포기 하지

않는 강인한 열정, 그리고 경험을 중시했던 나는 대학

방학기간을 이용해 틈틈이 두 차례에 걸친 몽골 의료

봉사를 통해 시야를 넓히게 되었고,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민간외교관의 활동도 했다. 간호의 현장은 국·내외건 오지건 상관없이 사람이 있는 어디에서나

이루어 질 수 있고, 생명이 있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모두 간호의 현장이다.

나는 “백의의 천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닮은 멋진 간호사의 꿈을 이루었고,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은 후 내 인생에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우 꼼꼼하고, 정직하고, 세심하고, 배려심

있고, 공평한 사람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으며, 다른 사람의 아픔을 마치 나의 아픔처럼 소중히

여기는 나만의 간호철학도 생기게 되었다. 간호는 전인적인 돌봄이며, 간호학이란 과학적인

근거에 의거한 이론, 실무를 기반으로 한 학문이다. 나의 특정 간호 분야를 갖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가정전문간호과정을 전공했다. 12 년 전 호흡기

내과병동에 발령 받았던 나의 신입 간호사 시절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실수투성이로

선배간호사들에게 많이 혼나고 야단도 많이 들었고, 실무에 접목된 반복적인 힘든 교육도 많이

받고, 여러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소중한 옛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선배간호사들의

따끔한 가르침으로 인해 지금의 내가 훌륭한 간호사로 거듭 성장 할 수 있었던 계기기 된 같다.

한켠, 세월도 많이 흘렀고 의학 기술도 급격히 발전 했고, 나도 일반간호사에서 승진하여 현재

주임간호사라는 직급을 갖게 되어, 병동의 책임간호사로서 환자 및 간호사들의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간호사는 법적 의료인으로서 생명을 다루는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실수도

절대로 용납 되지 않는다. 순간 나의 실수로 인해 환자의 증상과 컨디션이 급격히 변화 될 수도

있고, 몇 초, 몇 분 사이로도 급격하게 생사의 갈림길이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간호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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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만큼은 다른 직업과 정말 다르다. 그렇게 때문에 간호사라는 직업이 참 고귀한 직업이라

생각이 된다. 매 순간순간 긴장감을 놓치지 말아야 하며 완벽함과 순발력과 판단력이 정확해야

한다. 언제 어떠한 응급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에 실수 없이 잘 대처하기 위해 지금도

매사 전략적인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있고,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에서 임상 간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간호과정에 맞게 환자를 먼저 사정해야 하며, 대상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잘 관찰해야 한다. 수시로 바뀔 수 있는 환자의 증상 변화를 잘 파악해야 하고, 특이한

증상이 있으면, 그냥 지나쳐서는 절대 안 된다. 반드시 원인을 규명하고 분별력 있게 파악해 봐야

한다. 간호현장에서 아픈 환자들을 케어 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영적인 부분까지 총체적인 간호와 건강 상담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감동적인 순간도 참 많았고, 에피소드도 많다. 나는 항상 내가 간호전문가라는 것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으며, 간호사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다시 태어나도 나는

간호사를 할 것 이다. 간호사이자 1 급 임상웃음치료사의 간호 영역 활동 범위를 확장 시켜

나아가고 있다. 환자들의 질병과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웃음프로그램 기법으로 “하하호호” 행복한

병원 현장을 이끌어 나아가고 있다. 웃음치료는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 할

수가 있고, 통증과 스트레스, 우울을 줄이고, 면역력을 상승 시키게 때문에 힘든 치료 과정 중에

웃음을 통해 통증 지수를 줄이고, 행복한 감정을 갖게 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환자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며, 웃음치료 하나만으로 환자와 간호사 간의 신뢰도와 만족감이 늘

상승하게 된다.

나의 삶 가운데 힘든 난관에 맞닥트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나의 간호를 받은

환자들이 회복 되고, 건강해져 가는 모습을 지켜 볼 때마다 오뚝이같이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던 행복 에너지의 기운이 나를 일으켰던 것 같다. 간호를 아름답게 디자인 하고, 나의

간호 인생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자 한다. 나에게도 감동적인 기적이 많이 일어 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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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12‘ 과대표 류닛시

안녕하세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새로

입학하신 여러분. 저는 12 학번 앞텀 과대표

류닛시입니다.

제가 입학한지 어느덧 2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1 학년을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들은 꽃 같은

대학생활을 꿈꾸고 계시나요?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생활’하면 떠오르는 것이

‘과미팅’, ‘축제’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대학생활을 꿈꾸며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막상 간호학과에 입학해 보니

보이는 건 많은 여학생들과, 무거운 간호학

전공서적, 심리학 서적 등으로 인한 막막함

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끝나고 놀러갈

약속을 미리 잡아도 강의만 끝나면 “집 가서 과제나 하자.”라는 말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간호학과는 다른 대부분의 과보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과이기 때문에 1 학년 때부터 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2, 3, 4 학년 때

열심히 성적을 올리려 해도 그땐 모든 학생이 열심히 하기 때문에 2, 3, 4 학년 때 성적을

올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1 학년 때 성적이 나쁘면 2, 3, 4 학년 때 열심히 성적을

올려도 종합 학점에서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처음부터 성적

이야기를 해서 제가 겁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성적이야기 말고, 실습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간호사

하면 처음 생각나는 단어가 ‘주사’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에서의 실습은 2 학년 1 학기

때부터 시작됩니다. 주사 실습은 친구들 끼리 서로의 팔에 근육, 피하, 피내, 정맥 주사를

놓으며 “꺅꺅” 거리던 생각이 나는데 이때부터가 뭔가 내가 간호학과를 들어왔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는 교내 실습 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 하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간호학과를 진학하게 되면서 가장 안도했던 점이 수학을 더 이상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후배님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간호학 강의를 들으며 저의 무지함에 많은 절망을 했습니다. 이과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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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생물학 쪽에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해부학, 병태생리학, 약리학 등을

배우며 내가 알던 지식은 새발의 피도 안 된다는 것을 몸소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간호사는 의사의 오더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이라는 것 또한 깨달았습니다. 의사들만큼은 아니지만 4 년 동안 간호학을 배우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질 만큼, 전문적 지식을 많이 배우고 있기 때문에

후배들도 프라이드를 가지고 간호학과를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2013 년은 간호 인력 개편안으로 많이 떠들 썩 했는데 후배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간호사는 간호조무사에 비해 상당히 많은 양의 지식을 습득하기 때문에

환자를 위해서도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간호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후배님들이 간호학과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막대한 공부량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겠지만 미래에 우리가 간호할 환자들을 생각하며 의지를 다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간호사 역량’의 정의란 ‘질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환자에게 질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상을 하며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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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써 후배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12‘ 과대표 이지혜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12 학번 뒷텀 과대표 이지혜입니다.

먼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입생 여러분들께

힘찬 박수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라는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게 된 14 학번 신입생 여러분들을

맞이하게 되어 뿌듯하고 설렙니다. 저는 입학

할 당시에 무척 떨리고 설렘을 갖고 학교를

다녔었는데 어느새, 2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제 3 학년이 됩니다.

처음에는 고등학교 수업과 전혀 다른

신세계의 강의를 맞이하게 되었을 때

당혹감과 신선한 충격은 잊지 못합니다. 특히

해부학 강의시간에는 몸의 각종 뼈들과 근육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왜 그 많은 뼈와

근육들 하나하나 마다 이름이 있는지 머리를 지끈하게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듭니다. 강의를 듣고 몸의 구조와 기능을

점차 알아가게 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증상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었고, 좀 더

알고 싶게 되었습니다.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간호사가 되어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곳, 저곳 친구들과 놀러 다니며

추억을 쌓는 것도 중요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이곳저곳 놀러 다니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며 1, 2 학년 때를 생각해보니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할 껄’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보다는 ‘동기들에게 더 잘해주고 더 배려를 해줄 걸’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한 까닭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지식을 풍부하게 쌓는

것도 간호사의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하지만 간호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간호사가 되면 의사와의 관계, 환자와의 관계, 간호사와의 관계 등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부딪히며 일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남을 배려하는 것이

간호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배울 수 있고, 다양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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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입생 여러분들께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입학한 14 학번 동기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도 배우고,

끈끈한 우정도 쌓아 졸업할 때 학교생활의 좋은 추억들을 많이 간직하고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많은 것을 얻고 가시길 바랍니다.

간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은 신입생 여러분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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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간 이 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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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나이팅게일 요모조모 BNS 실습실

내과병동, 외과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의 병원환경을 갖춘 최고의 실습환경

2009년 2월에 완공된 BNS (Basic Nursing Simulation) 기본간호학 실습실은 나이팅게일

실습실과 헨더슨 실습실로 이루어져 있다. 나이팅게일 실습실은 주로 내과병동 위주로

기본실습이 이루어지며, 헨더슨 실습실은 주로 외과병동, 중환자실 위주의 실습이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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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S 실습실

2011 년 9 월에 완공된 CNS (Clinical Nursing Simulation) 실습실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병원환경과 동일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의사결정능력, 간호상황에

적합한 표준화된 간호술을 적용하는 능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능력을 증진을

목표로 통합시뮬레이션이라는 과목으로 실습이 진행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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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강의실

120 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통합강의가 이루어지는 충효관 1 층에 위치한 첨단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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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여 명의 학생들이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충효관 4, 5 층에 위치한 첨단강의실

판서와 컴퓨터를 동시에 이용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전자칠판이 설치된 충효관

3 층 3314 기초과학실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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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보 도서관

최고의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도서관 리모델링

도서 대출 및 검색실,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우당관2층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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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unge

학생들의 이용 편리성을 고려하여 지운관 3층에 위치했던 개방전산실을 접근성이 뛰어

난 지운관 1층 Caferary 맞은편으로 이전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컴

퓨터 이용시설인 e-라운지로 탈바꿈 된다.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과제 수행 또는 인터넷 검색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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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RARY

2010년 9월 오픈 된 지운관 1층 CAFERARY. CAFERARY는 CAFE와 LIBRARY를 합성한 단

어로 가벼운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CAFERARY에서는 커피, 음료, 생과일 쥬스, 빵, 조각 케익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

며, 수익금 전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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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 체전

13' 차장단 이량희

13 학번으로 학교에 입학해 정신 없이 한

학기가 지나갈 때 쯤, 5 월 2 일부터 5 월

3 일까지 이틀 간 ‘경복체전’이 열렸다.

첫 순서로 경복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 과대표

선배님께서 간호학과 깃발을 들고

의료보건학부 맨 앞줄에 서 계셨는데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서

‘다음 번에는 내가 간호학과 깃발을 들고

입장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여러 가지 학과별 대항 경기들을

구경했다. 이번 경복체전에서는 예선전

날짜와 간호학과 시험기간이 겹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경기가 있어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러한 마음을 여러 가지 경기들을 응원하고, 구경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나니 어느새

경복체전의 첫째 날이 지나갔다.

둘째 날에는 경복체전의 하이라이트인 학과별 응원전이 있었다. 나는 응원단장을 맡아 경복체전

경기 중 응원전에 참여하였다. 멋진 응원전을 위해 각 반의 반대표와 응원단장들이 강의가

끝나고 학교에 남아 열심히 응원가와 응원가에 맞는 율동을 만들었다. 학과 특성상 다른 반

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같이 응원가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지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좋았다. 또한 응원전 마지막을 장식할 ‘간★호’ 플랜카드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반대표들과 응원단장들의 응원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응원전이 있는 경복체전 둘째 날 경복체전에 참가한 간호학과 1 학년 학생들이 문화관

콘서트홀에 모두 모여 오후에 있을 응원전 연습을 했다. 200 명이 넘는 간호학과 1 학년 전체

학생들이 학생간호사와 백의의 천사를 상징하는 SN 휘장이 달린 하얀색 간호학과 티셔츠를 입고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이 설레었다. 나는 응원단장으로

반대표들과 함께 앞에서 응원을 했는데 처음에는 200 명이 넘는 동기들 앞에서 응원을 하려니

쑥스럽기도 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응원을 연습하는 모습에 나 또한 열심히 앞에서 안무를

보여줬다.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응원전을 할 시간이 되어 응원전이 펼쳐지는 체육관으로 이동하였다.

간호학과 순서를 기다리며 타 과들이 열심히 준비한 응원전을 보았고 드디어 간호학과의 차례가

되었다. 간호학과는 응원전 참여 학과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응원전에 참여하였다. 간호학과의

응원전이 시작되고, 200 명에 달하는 많은 인원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목이 쉴 정도로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응원을 했다. 준비한 응원가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정성껏 준비한

‘간★호’ 플랜카드를 들었다. 마지막 플랜카드를 드는 부분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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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내는 큰 응원 소리가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약간의 실수로

인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응원전 장소에서 퇴장하였다.

체전 경기들의 예선전 날짜와 시험 기간이 겹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종목이 있었기 때문에

응원전에서 누구보다 우승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얻지 못하였지만 결과보다는 응원전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하나가

되는 간호학과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었고, 이 과정을 통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체전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간호학과가

사용했던 문화관 콘서트홀의 뒷정리까지 하며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올해의 경복체전에서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경복체전은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자유 시간 같았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간호학과

이외의 다른 과 친구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의 경복체전에서는 14 학번 후배들이 기량을 발휘해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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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무료 장학 어학연수 후기

12’ 정윤아

나는 6 월 24 일부터 7 월 7 일까지 싱가포르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싱가포르로 가기 전에 포천

캠퍼스에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로 영어로 의사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교육 때 미리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영어 회화에 친숙해 질 수 있었다.

사전 교육에는 주로 Role play 를 하거나 Group work 를 하여 앞에서 발표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다.

사전 교육이 끝나고 나는 싱가포르로 떠났다. 이전에 다른 나라를 여행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나 혼자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행은 처음이었다. 사전

교육을 받는 동안 기대를 가득 안은 채로 인터넷을 뒤지고 책도 찾아보며 여행 계획도 꼼꼼하게

세웠다. 싱가포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의 크기보다 약간 더 큰 나라로 생각해보면

굉장히 아담한 크기의 나라이다. 물론 실제로 가보기 전에는 딱히 와 닿지 않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지하철 한 역과 역 사이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다.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래서 인지 나는 한국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싱가포르의 지하철인 MRT 노선을 출력하여

내가 가고 싶은 관광지를 표시해 둔 후에 가까운 곳끼리 묶어서 Route 를 정해두었었는데, 이

계획방법이 무척 도움이 되었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2 주간의 싱가포르 어학연수는

내가 그동안 다녀왔던 해외여행들 중에서 가장 뜻 깊고 알찬 경험이었다.

앞서 해외여행들 중 가장 뜻 깊었다고 했지만, 사실 엄연히 따지면 이것은 장학 어학연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놀기 위한 목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흔히들 말하는 어학연수라고

하면 2 주는 상당히 짧은 기간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충분히 배우고 왔다고 말할 수

있다. 2 주간 우리가 그곳에서 유창한 영어회화 실력을 완벽하게 얻어 올 수는 없지만, 해외

인턴쉽 대비를 위한 수업들은 유창한 영어 회화를 시작할 수 있는 첫 걸음을 확실하게 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곳에서 수업을 받는 동안 우리는 Writing Test, Mingling Test, Elevator Speech,

Interview Test 총 4 개의 테스트를 받았다. 시험의 내용은 내가 해외 Company 에 입사를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듯이 Writing Test 로 시작하여 내 자신을

영어로 소개하고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 대화하는 등 마지막으로 Interview Test 하고

테스트는 끝이 난다. 물론 시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수업시간에 들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테스트로 보일 수 있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귀담아 듣기만 한다면

누구든지 패스할 수 있는 테스트였다.

대략 2 주 동안 수업 듣고 4 가지 테스트를 치르고 하다 보니, 할 때는 조금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았지만, 막상 회상해보니 아까운 시간 없이 매우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학교 가듯이 싱가포르에서도 똑같이 아침에 수업 들으러 가고, 점심은 학교에서 먹고

오후에 수업이 끝났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계획표를 가지고 싱가포르 곳곳을

구경하러 다녔다.

첫 날에는 싱가포르에 밤 11 시에 도착했었기 때문에 학교 안을 가볍게 둘러보고 짐 정리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MDIS 에서 수업이 다 끝나고 놀러 나갈 때는 거의 항상 오후 5 시쯤 이었다.

싱가포르는 매우 더운 나라인데다가 대부분의 식당의 물은 돈을 주고 사먹어야 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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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전에 물통에 물을 떠가는 것은 필수였다. 그 날의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그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제일 먼저 찾았다. 저녁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푸드

코트 문화가 아주 발달되어 있어, 어디를 가든지 푸드 코트는 거의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무척 다양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음식들이 반 이상이었기 때문에 저녁메뉴 고를

때마다 매번 힘들었다. 앞서 말했듯이 싱가포르의 땅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그 나라의 주요한

관광지를 구경하기에 2 주 정도의 시간은 부족하지 않았다. 구경했던 곳들 중에는 쇼핑몰이 꽤

있었다. 내가 갔던 곳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Marina Bay, Sentosa 이다. Marina bay 가 가장

유명한 만큼 야경도 멋있고 세련되고 볼거리도 다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한 곳인 Marina Bay 에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Merlion 동상이 있다. 그 곳

사람들이 말하기로는, 동상의 크기가 큰 엄마 Merlion 상과 그것보다는 작은 아기 Merlion 상이

있는 데, 내가 갔던 시기에 엄마 Merlion 이 샤워 중이라고 하여 실제로 볼 수 없었다. Marina

Bay 의 밤에 볼 수 있는 야경과 레이저 분수 쇼 그리고 Marina Bay Sands Hotel 의 모습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멋있었다. 나와 친구들은 Marina Bay 주변을 한참 걸어서 구경하다가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MRT 역을 찾으려고 했는데 그만 길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지나가는 남녀

커플에게 길을 물었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관광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둘은 홍콩

출신이었고 우리와 같이 MRT 역으로 가던 길이어서 운 좋게 기숙사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센토사 섬이다. 센토사 섬은 하루 종일 놀아도 다 둘러보지 못한다는 정보를 보고,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친구, 연인단위로 현지인들도 많이

있었다. 센토사 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섬으로 들어갈 때는

모노레일을, 나올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티켓을 구매했다. 모노레일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섬에 도착했을 때는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비가 많이

와서 실망한 채로 비를 피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화창해져서 서둘러 섬 안을 돌아다녔다. 이렇게 싱가포르는 비가 소나기처럼 잠깐 왔다가 그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은 여행 팁 중에 하나이다. 센토사 섬 안에는 여러

곳의 해변,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여러 가지 체험 기구들이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1인당

티켓 값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서 나는 가지 않았지만, 갔다 온 친구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서 약간 아쉬웠다. 대신 나는 그 곳에서 루지라는 기구를 탔는데 스피드를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한다! 이렇게 섬에서 신나게 놀고 늦은 저녁시간 때 케이블카를 타고

나왔다. 이 때 볼 수 있는 풍경도 정말 멋있었다. 이 외에도 재밌고 유익한 곳이 많았다.

영어 공부도 하고 싱가포르 구석구석 구경도 하고 싱가포르에서 보낸 2 주는 꽉 찬 시간이었다.

이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한 사후 교육 시간에는 영어 회화의 감을 유지시킬 수 있었고,

싱가포르에서 했던 공부와 관광을 다시 한 번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복대학교 다니면서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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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턴쉽 후기

11’ 최종엽

내가 처음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셨던 학교 교수님으로부터 글로벌인턴쉽 프로그램에 대해 듣게

되었을 때 정말 그 순간 나의 심장은 반가움에 대한 흥분으로 쿵쾅 뛰기 시작하였다. 미국간호사

목표로 학교를 들어온 나에게 이 소식은 정말 바로 나를 위해 준비된 선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프로그램은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참석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그때부터 담당교수님을

통하여 내가 무엇이 필요하며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곤 하였다.

내가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거주하였던 곳은 뉴욕에 인접한 뉴저지주의 블룸필드 대학이었다.

부총장님이 한국인으로써 국내에서 오는 한인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있어서

커리큘럼이 상당히 체계적이고 알차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총 4 개월간에 연수 기간 동안 한

달의 ESL 코스와 3 개월가량의 현지병원 실습으로 구성이 되었다. 금요일에는 보통 세미나와 병원

견학 등이 진행되었다. 각 학과별로 적합한 대외 세미나에 참여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뉴욕한인간호사협회, 현지 병원코디네이터, 미술, 문화 인사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세미나들은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미국 내에서 간호사로써 정착하신 한인 간호사선배님들과 함께한

세미나와 병원견학을 통하여 현지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뉴욕한인간호협회분들이

초청한 야유회 등을 통하여 함께 친분을 다니면서 미국 내 임상경험, 취업과정, 현지 정책 등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세 번의 Outing 옵션들을 통하여 미국동부에 왔다면 한번쯤 가보아야 할 Travel Attractions 들을

다니면서 볼 수 있는 기회 또한 내가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다.

입학부터 미국 간호사에 대한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그

꿈을 현실로 다가가는 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지금 미국취업현실이 정책 등의 영향으로 쉽지

않은 상태이다. 2007 년 이후로는 외국인에 대한 취업문호를 열고 있지 않아서 비자취득도 어렵고

스폰서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하여 국내에서도 많은 간호사들이 미국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고도 그냥 관물만 해두는 현실이고 심지어 미국에서학교를 졸업하더라도 내국민이

아니면 취업문이 쉽지 않은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실 나도 이번 연수를 가기 전까지는

그러한 점을 어느 정도 감안하고 있었고 직접 미국 내에서 보았던 현실도 듣던 거와 많이

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는 그곳에서 희망을 보았다는 것이다. 현지

코디네이터 및 임상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의 많은 조언을 듣게 되면서 알게 된 것은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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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연령과 수급상황을 고려했을 때 수년 안에 다시 문호를 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지금도 대도시가 아닌 곳으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많은 취업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굳이 미국이아니더라도 영어권나라에서 간호사는 언제나 수요가 많고

전문성이 인정되는 만큼 우선은 국내에서 임상경험을 쌓으면서 영어준비를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도 도전하고자하는 긍정적인 정신과 희망을 가진다면 분명히 기회는 올 것이란 것을

나는 믿게 되었다.

현재 나의 계획은 졸업을 하면 한국의 종합병원에 취업을 하여서 3 년 정도 임상경험을 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시립병원에 지원하려고 한다. 물론 생각처럼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며 기회가 왔다하더라도 준비된 자만이 취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이번 인턴쉽을 통하여 알게 되었고 나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큰 디딤돌이

되었다. ‘눈길 함부로 밟지 말아라. 뒷사람의 길의 된 다’라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말씀과 ‘리더가

없음을 불평 말아라. 바로 너 가 하면 된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알게 된 큰 교훈이었다. 나의 꿈과 아끼고 사랑하는 경복대학교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펼쳐진 나의 미래를 조심스럽지만 힘차게 내딛을 거라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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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학술제

13' 차장단 조혜원

2013 년 10 월 25 일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콘서트홀에서 제 2회 간호 학술제가 열렸다. 2012 년에

처음 시작된 학술제는 졸업이 예정된 간호학과 선배님들의 우수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로서

전 학년이 참관하는 간호학과의 큰 행사 중 하나이다. 나는 처음에 학술제 행사가 논문 발표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논문이라는 주제 자체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고, 신입생인 나에게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배님들께서 졸업논문을 발표하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과 함께 기대를 품고 간호 학술제가 열리는 문화관

콘서트홀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화관 콘서트홀에 들어서자 복도에는 선배님들께서 작성하신 논문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포스터는 ‘학업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청소년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 ‘초등학생의 컴퓨터

게임중독’, ‘간호학생의 간호사 이미지 형성요신’, ‘중년여성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우울요인’,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한 임상수행능력이 간호학생의 자아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내용으로 총 5 개의 논문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되어 있는 논문들을 차례,

차례 살펴보니 선배님들께서 많은 열정과 많은 애정을 쏟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콘서트홀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선배님들의 논문 포스터를 간호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는 모습을 보니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선배님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학술제 행사는 10 시부터 전지용 총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전지용 총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셔서 간호 학술제가 간호학과에 있어 무척 중요한 행사라는 점을 새삼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염혜아 교수님께서 ‘근거기반 간호연구’에 대한

특강을 해주셨다. 염혜아 교수님께서 해주신 간호연구에 대한 특강은 나중에 졸업논문을 쓰는데

도움이 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 순서로, 간호 학술제의 주인공이신 선배님들의 졸업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논문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와 간호전문직 자아개념과의 관계’, ‘골반운동에 따른 월경통의

감소효과’, ‘일부 대학의 간호학과 남학생들의 진로선택 만족도’ 이러한 순서로 총 3 가지의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선배님들께서 발표하시는 연구 내용들을 듣고 논문이라는 것이 처음에 내가

생각했었던 것과 달리 나와 거리가 멀지 않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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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선배님들께서 연구하신 논문 내용들은 간호학과 학생이라면 한번 쯤 들어보고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였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있어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평소에 들어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라서 논문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내가

몰랐던 유익한 정보들을 선배님들의 졸업논문 발표를 통해 알게 되니 흥미를 가지고 끝까지

집중해 들을 수 있었다.

선배님들께서 졸업논문 발표를 마치시고, 마지막 행사 진행순서로 각 논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선배님들께서 시상을 받으실 때마다 이곳저곳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시상식에서

선배님들께서 박수를 받으시는 모습을 보니 후배로서 선배님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나 또한

선배님들처럼 미래에 나의 졸업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 논문이라는 것이 내가 모르는,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어렵고 무거운 주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간호 학술제를 통해 선배님들의

연구 논문들을 보니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에 대한

논문이여서 논문이라는 것이 마냥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대와 설렘으로 참석했던 이번 간호 학술제는 열정으로 끝을 마치게 되었다. 간호 학술제에서

선배님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계신 모습을 직접 보니 나 또한 열정을 가지고 학문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미래의 후배들에게 있어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에 있을

제 3 회 간호 학술제에서 또 다른 유익한 내용의 특강과 선배님들의 우수한 졸업논문을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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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추수 지도 프로그램

13' 차장단 유재은

2013 년 11 월 19 일 화요일, 졸업생

선배님들을 초청하는 행사인 졸업생 추수

지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졸업생 추수

지도 프로그램은 졸업생 선배님들을

모교로 초대해 마음의 휴식시간을

안겨드리고, ‘후배들과 만남‘이라는 시간을

통해 졸업하신 선배님들과 후배들 사이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바쁜 학사 일정 중 있는 행사라 처음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보다는 쉬고 싶은 생각이 머릿속을 더 많이 차지했었다. 그렇게 쉬고

싶은 생각으로 우당홀에 앉아 있을 때 쯤, 졸업생 추수 지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처음은

주미경 학과장님의 학과 운영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동문회장님의 환영사로 이어졌고, 해가

갈수록 발전해 나가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 졸업생

선배님들을 위한 특강인 한양대병원 애정희 간호국장님의 ‘조직 문화와 조직 갈등’이라는 강연이

있었다. 강연을 들으면서 병원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1 학년 신입생 학생들에게는 잘 모르던

병원 내부의 생활을 알 수 있는 좋은 특강 이었고, 지금 병원에서 신규 간호사로 일하시는

선배님들께는 간호사로 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강연이 내가 알지

못했던 병원 내부의 생활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서 재미있었고, 잘 알 수 있도록 쉽게 강연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강연을 듣다보니 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가 점점 생기고 있었다.

강연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렇게 뜻 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간을 유익하게 보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맨 처음 내가 우당홀에 앉아 있을 때에는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몇 분 안 오신 것 같아서 약간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많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많은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자리를 빛내 주셨기 때문에 이 행사가 더욱 빛났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강의가 끝나고 졸업생 선배님들께 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간호학과를

투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학교의 자랑! 기본간호학

실습실인 BNS 의 나이팅게일실, 핸더슨실, 통합

시뮬레이션 실습실인 CNS 실, 기초간호과학 실습실,

건강사정 실습실 등 멋진 실습실과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강의실, 2013 년도에 새로 지어진 최신

시설의 기숙사도 보여드리면서 학교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렸다. 또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학교에서 열심히

강의를 듣는 후배들의 모습도 보여드려 후배들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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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졸업생 선배님들께서는 학교의 발전된 모습과 후배들이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시고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간호학과 투어를 마치고, 졸업생

선배님들과 재학생 후배들이 다함께 맛있는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졸업생 선배님들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과를 다 먹고 나서는

졸업생 선배님들과 재학생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선배님들께서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셨는데

대학병원에 다니시는 분부터 보건의료 쪽

공무원으로 일하시는 선배님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시고 계셨다. 또한 대학병원에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도 근무하시는 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시는 분 등 다양한 과에서 일을

하시고 계셨다.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계신 선배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뵐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선배님들의 자기소개가 끝나고

우리가 선배님들께 궁금한 것을 여쭤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선배님들께서는 우리의 여러

가지 질문에 모두 성의 있고, 진실 되게 대답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들께서는 우리의

질문에 대한 답뿐만 아니라 간호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마음가짐, 인성, 배려하는 마음에 대한

것들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 때 유용한 취업 tip 등을 주셨고, 어려운 과목에 대한 tip 도

알려주셨다. 또한 임상에서 중요한 과목들도 말씀해 주시고, 병원에 실습을 나갔을 때에는 관찰

하면서, 그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을 것이라는 실습에 관한

tip 을 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현재 보건직 공무원으로 일하시는 선배님께서는 보건직

공무원에 대한 전망과 준비과정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또한 현재 대학원에

진학하셔서 공부를 하고 계신 선배님들께서도 대학원 진학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나중에 대학원에 진학해 더 공부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해외 봉사를 오랫동안 다녀오신 졸업생 선배님도 계셨는데 해외봉사는 좋은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다문화적인 요소에 대하여 많이 배우게 되고, 개인적인 네트워크 형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해 주셔서 우리가 해외봉사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직 문화와

조직 갈등’이라는 특강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병원 생활과 나중에 내가 신규간호사가 되었을

때 필요한 것들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해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너무

유익하고 좋았다. 지금 하고 있는 학업부터

나중에 임상에서 일하게 될 때까지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마음의 격려를 얻었던 시간이었고,

선배님들께 좋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워서 어느 일에 임하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얻게 된 좋은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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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년을 마치며

13' 차장단 김효정

꿈만 같았던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들어와 2013 년

12 월 20 일 기말고사 시험과 함께 1 학년을 끝

마쳤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기대가 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며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생각

중에서도 ‘내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왔구나.’라는

생각에 더욱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 1 학년은 고등학교를 다닌 3 년 보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정말 순식간에 1 년이

끝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 년 동안은 그저 ‘대학교를

가야해.’라는 생각만으로 대학교라는 목표만을 바라보고

공부를 하며 보냈지만,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들어와서는 간호사라는 나의 꿈이 생기게 되었고 그

꿈을 목표로 삼아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공부를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바라고 바랐던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들어와 1 학년을 보내며 기쁜 일도 있었고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얻은 것도 많았던 1 년 이였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 대학교의 첫 시작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꿈을 가지고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들어온 동기들과, 후배들을 위하여 먼저 길을 닦아 놓으시며 꿈을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계시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열정을 다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는

교수님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소중한 인연들과의 대학교 1 학년 생활은 졸업하여 제 꿈인 간호사를 이루기까지

가장 중요한 발판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대학교라는 곳에

적응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와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는 과제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과제라고

하면 문제집을 풀어오는 등 수업만 듣는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던 과제였지만 대학교의

과제는 여럿이서 한 조를 이루어서 해야 하는 과제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여럿이서 해보는 과제는 서로 마음도 잘 맞지 않아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여럿이서 과제를 하면서 혼자서 할 때보다 조금 더 탄탄하게 과제를 마칠 수 있었고, 그저

과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협동심을 가지고 과제를 하기 때문에 동기들과 조금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너무나도 어려운 공부내용 이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험기간이 되면

벼락치기를 하느라 밤을 새고 시험을 보곤 했었지만 대학교에서는 고등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른

어려운 공부내용 때문에 벼락치기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그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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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수업도 이해하기 쉽게,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학생들이 미리미리 시험공부를 할 수 있게 매주 쪽지시험을 보며 복습도 철저히 시켜주셨습니다.

처음에 교수님께서 매주 쪽지시험을 보신다고 하셨을 때는 불평을 했었지만 많은 양과 어려운

내용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복습에 도움을 주시는 교수님의 숨은 의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학년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보냈고, 그 결과 대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얻은

것도 많아 앞으로는 어떻게 내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 발판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1 학년을

마치며 느끼는 것이 많았고 내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었던 1 학년 1 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저의 꿈인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한걸음씩 더 나아갈 것입니다.

14 학번 후배님들!! 저처럼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대학교 생활에 많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경복대학교 간화학과의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후배님들의 꿈을 생각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선배님들을 따라

후배님들을 위해 길을 닦아 놓으며 꿈을 위해 먼저 나아가있겠습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모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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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외봉사 후기

10’ 엄윤주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에 선정이 되고, 3 학년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출국하는 날 까지 우리

The BOM ( Breathing of Medical volunteers : 해외의료봉사단 이름) 단원들은 봉사를 준비하느라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우리가 1 기이다 보니까 책자 제작,

물품확인, 등 모든 것을 준비해나가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고 나는 봉사단 단장까지

맡게 되어서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세 개의

과가 마음을 단단히 하고 합쳐서 준비하지

않으면 봉사가 불가능해보였다. 2 주 남짓

남겨두고 모든 걸 해내야 했기에 너무

촉박하고 힘들었지만 교수님을 포함한

15 명의 단원들은 누구하나 낙오되는 사람 없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협동심을 최대한

발휘해서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뭘 빠트린 건 없을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없을까’, ‘가서

우리가 생각한 대로 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긴장감 그리고 그 곳에 과연

어떠한 일이 있을 것이며 ‘각자 스스로는 무엇을 느끼고 경험하게 될까’하는 기대감을 안고 1 월

6 일 우리는 인도네시아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리니, 우리가 봉사를 하고 잠을 자게 될 오아시스 수양관이 나타났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밤 아홉시가 넘어 도착했던 터라 저녁을 허겁지겁 먹고 다음 날부터 시작될

봉사준비에 들어갔다. 주민들이 몇 분이나 오실지, 동선은 어떻게 될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막바지

준비를 하니, 시간이 꽤 오래 걸려 결국 우리는 새벽 두시가 넘어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일정이 조금 바뀌어서 봉사첫날은 수양관이 아닌 바롱방장, 질라랍

마을에서 하게 되었다. 수양관보다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보니, 현수막을 걸고 홍보를

하자마자 많은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나는 혈압과 체온을 재고, 문진을 하면서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보건교육을 하고 상처치료를 해주었다. 굉장히 놀라웠던 것은, 주민 10 명중 8 명은 당장

투약이 필요한 수준의 심각한 고혈압을 가지고 계셨고, 본인들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 분 한 분께 고혈압 보건교육을 해드리고, 심각성에대해

인지시켜드리면서도 ‘이렇게 혈압이 높아지기 전에 미리 예방했더라면’, ‘이분들이 형편이 좀

나았더라면 지금 당장 병원에 가서 약을 살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에 봉사가 끝난 후에도

내가 무엇인가를 해드렸다는 뿌듯함도 물론 있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훨씬 더 컸다.

8 일에는 오아시스 수양관에서 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가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적은 수의 주민들이 방문해 주셨다. 굉장히 바쁘게 흘러갔던 전

날에 비해서 한산하고 조용했지만, 방문해주신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좀 더 보건교육을 자세하게

해드리고, 치위생과에서는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잇솔질도 직접 해드릴 수 있는, 정말 우리가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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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셋째 날은, 찌앙이르 초등학교와 레곡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보건교육과

치위생과 잇솔질 교육, 문화봉사를 하였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데다가, 까맣고 커다란

눈으로 우리를 신기하듯이 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긴장도 되고 많이 떨렸다. 하지만 뭔가를

가르쳐주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해서 교육을 하고, 털실을 이용해서 팔찌를

만들어주었다. 정말 인형같이 예쁘게 생긴 아이들이 외국인이 설명하는 것이 어렵고 지루했을

법도 한데 자리에 앉아서 눈을 반짝반짝 거리며 우리가 교육하는 것을 듣고 잘 따라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뻤다. 교육하는 내내 그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지금부터 우리가 교육한대로

실천해서 인도네시아의 많은 성인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과 치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그 다음날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인 UI 를 방문해서 한국어과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이런 학생들과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캠퍼스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간호학과의 시스템과 교내 실습시설도 둘러보았는데,

실습실이 정말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놀라웠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병원도 둘러볼 수 있었는데, 시설들은 우리나라의 옛날 병원같이 조금은 낙후되어 있었지만,

우리나라 병원과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아서 여러 과를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내내 재미있었고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마지막 날에는 이슬람사원과 성당을 구경하며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는데, 사원과 성당이

굉장히 크고 웅장하게 지어져있어서 보기에도 건물이 참 멋있었고 아름다웠다.

정말 봉사하는 내내 우리 봉사단을 뒤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 봉사를

통해서 그런 감사함과 고마움을 내가 되려 느끼고, 서로 섬겨준다는 말의 뜻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서로의 베품과 나눔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많은

봉사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절대로 잊지 못할

값지고 멋진 배움과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경복대학교 해외의료봉사단 1 기로서, 아무런

길잡이도 없이 이 모든 것을 해내고 이뤄낸

나와 함께한 11 명의 단원들과 세 분의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해외봉사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세계로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경복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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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 회 간호사 국가고시 후기

13‘ 차장단 지나영

2014 년 1 월 24 일 금요일 제 54 회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이 이루어지기 하루 전 날 우리는 시험

장소인 광장중학교에 미리 가보았다. 광장중학교에 도착해 교문을 바라보니 내일 선배님들께서

시험을 보신 다는 게 실감이나, 마치 내가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긴장도 되고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응원 자리 확인을 마치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국가고시를 보시는 선배님들께 드릴

엽서를 마무리 짓기 시작하였다. 엽서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혹시나 잘못 써진 글자가

있진 않을까 꼼꼼히 확인해 보았다. 그런 다음 국가고시를 보시는 선배님들께 드릴 선물을 사러

마트에 다녀온 뒤 우리는 선물을 정성스레 포장하기 시작했다. 200 개 정도의 선물을

포장하려하니 힘이 들었지만, 학생회 선배님들께서 숙소에 들리셔서 격려해 주신덕분에 힘을 내

포장을 마칠 수 있었다. 정성스레 포장을 마친 선물들을 보니, 선배님들께서 받고 좋아하실

모습이 생각나 뿌듯한 마음으로 잠에 들 수 있었다.

국가고시 당일 날 새벽,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선배님들께 드릴 선물과 응원도구들을 챙긴 다음,

국가고시를 보시는 선배님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응원을 하러 광장중학교로 향했다. 혹시나

날씨가 추워 시험 보시는 선배님들께서 컨디션이

악화되실까 걱정을 하였지만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안심할 수 있었다. 광장중학교에 도착하여 배너를

설치하고 국가고시 응원 띠를 맨 다음 준비한

선물들과 플랜카드를 들고 선배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응원을 준비하고 있는 도중 학교 교수님들과 11 학번 학생회 선배님들께서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오셔서 응원에 동참해주셨다.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서는 우리에게 “추운데 고생 많다.”,

수고 한다.” 등 여러 힘이 되는 말씀과 함께 따뜻한 음료를 주시며 격려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했다. 시험을 보시는 선배님들이 한 분, 두 분 오시기 시작했고, 우리는 시험장으로

들어서시는 선배님들께서 시험을 잘 보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선배님들을 향해 힘껏

응원의 소리를 질렀다. “선배님 국가고시 잘 보세요.”,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선배님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등 응원의 말과 함께 우리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드렸다. 어떤 선배님은

교수님들 품안에 안겨 눈물을 흘리셨다. 그런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 한 쪽이 짠했고

나중에 나도 국가고시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었다. 열심히 응원을 하는 도중 어느

샌가 입실 시간이 끝나 모든 선배님들께서 시험장에 들어가셨다. 정신 없이 응원을 하느라

6 시부터 입실 시간인 8 시 반까지 힘든지도,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우리는

응원도구를 챙긴 다음 자리를 정리하고 나서 교수님들께 먼 곳에서부터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드렸다. 그제야 한 숨을 돌릴 수 있었지만 아직 국가고시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긴장된 마음으로 교수님과 함께 늦은 아침식사를 하였다. 아침식사를 하며

시험을 보고 계시는 선배님들께서 우리의 선물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긴장을 푸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국가고시를 위해 열심히 피땀 흘려 노력해 오신 만큼 힘을 내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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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무사히 끝마쳤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응원하였다. 밥을 다 먹은 뒤 숙소로 돌아와

선배님들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서 시험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다시 광장중학교로 갔다.

시험을 끝마치고 나오시는 선배님들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건네며 마지막까지

선배님들을 격려해 드렸다. 계단을 내려오시면서 교수님을 보고 와락 껴안는 선배님들,

수고했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선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응원의 말에 고맙다며 웃으시면서 가시는 선배님들, 여러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

쪽이 짠했다.

이번 국가고시 응원을 준비하면서 몸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선배님들께서 건네시는 "고맙다",

"지금까지 수고했다."는 한마디에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들을 잊을 수가 있었다. 국가고시를

보시는 선배님들께서 우리가 응원하는 모습이 힘이 되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나도 나중에

국가고시를 볼 때 후배들에게 응원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가고시를 보시는

여러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며 미래의 내 모습을 미리 보는 것 같아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번 제 54 회 간호사 국가고시 응원은, 대한민국의 간호사가 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하는지 알게 해주었던 잊지 못할 뜻 깊은 경험이었다. 나 또한 그런 많은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간호사가 되고 싶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간호학과 학생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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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간 동 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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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 가톨릭 학생회

11’ 문지예

안녕하세요. 경복대학교 가톨릭 동아리 ‘경복 가톨릭 학생회’입니다.

경복 가톨릭 학생회는 춘천교구에 속해있는 공식 학생회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동아리는 일반적으로 영세 성사를 통해 일정한 본당에 교적을 가지고 있는 가톨릭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톨릭학생회에서는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예비신자이거나 가톨릭에

관심 있는 비신자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톨릭 학생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기도와 봉사로써 나눔을 실천한다.”는 목적아래 활발하게 활동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광옥 지도교수님과 포천성당의 지도 신부님의 가르침아래 신앙심과 나눔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매달 한 번씩 학교 내에서 지도 신부님과 함께 미사를 지내고 미사 후 동아리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시간을 가지면서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신앙심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현의료센터’에 매주 정기적으로 봉사를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기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포천성당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는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동아리 회원들과 피정을 함께 참여하면서

신앙심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학업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여 내면을

굳건히 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서 학업 외적으로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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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 의료 선교 봉사 동아리

11‘ 박지현, 이수빈

안녕하세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의료봉사동아리 ‘보듬’입니다.

‘보듬‘ 동아리는 창립 이래 봉사 활동을 지속 적으로 행하고 있으며, 우리 동아리는 의료봉사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학교 주위의 외국인 근로자들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서 의료선교를 시행하고자 동아리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란 남을 위해 자신이 어떤 무엇인가를 돕는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나눔이란

자신이 가진 인적, 물적, 정신적인 것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의미로 희생의 의미보다는 함께

행복하고, 함께 즐거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봉사와 나눔이 남을 위하는 그 행위의 결과 이전에

그것을 행하는 마음을 품는 순간부터 행하는 과정에서 먼저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봉사의

의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봉사와 나눔이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이 됩니다. 나와 남이, 우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참

봉사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희 보듬은 그런 참 봉사를 행하는 동아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가복지병원, 삼육병원,

사랑나눔의사회, 을지병원 등의 의료현장에서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간호학과 학과장님이시자,

저희 동아리의 지도 교수님이신 이애경 교수님과 성경을 묵상하고,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고자

학기 중엔 다과모임과 방학 땐 MT 를 통해 즐겁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육체적, 정신적, 지적, 영적인 치유를 하면서 의료봉사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희 보듬에 오셔서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하나님을 지금 믿지 않더라도

저희와 함께 하길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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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나이팅게일 ‘재활용 밴드’

13’ 이성민

안녕하세요. 저희 동아리는 간호학과 최초의 밴드 동아리 ‘재활용 밴드’입니다. 부담 없이 음악을

함께 즐기고 싶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모임입니다.

저희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동아리로 현재 기타 2 명과 드러머 1 명, 보컬 1 명 정도의 소규모

밴드입니다. 왜 밴드 이름이 ‘재활용 밴드’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재활용

밴드’는 여기저기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을 음악적으로 재활용 하자는 뜻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음악적으로 재활용 하시고 싶으신 분들, 어떤 악기든 상관없습니다. 소규모 밴드이지만 같이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2014 년에 몇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꿈 많은 젊은 친구들의 열정을

지지하며 학교 홍보를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정기 시즌인 6 월 ~ 7 월에 1~2 회 정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학교 축제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10 월에 있는 학교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참여 가능한 교내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음악활동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 활동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저희가

필요한 곳에서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네 번째는 학기마다 MT 를 가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친목을 위해 매

학기 MT 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2014 년 목표를 함께 이루면서 선배, 동기, 후배들과 학교생활을 공유하고 싶은

14 학번 신입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상 음악을 좋아하는 재활용

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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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동아리 ‘토 가 친’ 10‘ 김 현

안녕하세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토익동아리 ‘토가친’입니다.

어느덧 ‘토가친’이 생기고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동아리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마음가짐

그대로 모두가 열심히 토익을 공부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동아리 소개에 앞서 짧게 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문과에서 공부하던 아이가 생명을

다루는 어려운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이나, 여자 동기들이 90% 이상 있는 과에서 군대 때문에

생기는 2 년이라는 공백은 저에게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스무 살, 고작해야 1 년이라는 시간

밖에 없었는데도 말이죠. 그 부담감 때문에라도 병원 취직에 도움이 되는 토익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대학 생활을 시작했을 때 저희 학교에는

토익 동아리가 없어서 저 혼자 개인적으로 토익 공부를 하고 토익 공부에 필요한 정보도

뛰어다니며 힘겹게 얻었습니다. 그런데 복학을 하니 ‘토가친’이라는 토익 동아리가 생겨

있었습니다. 토익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저는 ‘토가친’에 가입했고, 토가친을 통해

토익공부에 대한 많은 도움과 대학교 생활다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 토가친에서는 체계적인 ‘조모임’을 통해 토익을 혼자 공부할 때 생기는 스트레스나 부담감을

줄여주고, 주기적으로 토익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토익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 학과 내에서의 인맥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간호학과 특성상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매일 토익 공부를 할 수는 없지만, 매주 정기적으로 토익 'Voca test'실시해

토익 공부에 필요한 어휘를 익힙니다. ‘Voca test'를 위해 하루 10~20 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한다면 토익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토가친 회원들에게 단어를

외우는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Voca test’ 만점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어휘를 열심히 공부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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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싱가포르 무료 장학 어학연수’, ‘글로벌 인턴쉽’, ‘교내 어학경진 프로그램’ 등 토익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적의

토익점수를 필요로 합니다. 저희 토가친을 통해 친구들과 토익공부도 하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토가친 동아리 내에는 이미 많은 인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매년 동아리 회원들은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참여했던 회원들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익 공부를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1 학년부터 4 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토익 동아리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토익뿐만 아니라 학과 공부에 대한 조언이나 대학교 생활, 취업에 대한 고민상담 등

직접적인 도움도 많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선후배 관계의 어려운 관계가 아니라 같은

동아리 회원으로서의 상호적인 관계로 말이죠.

저는 어려운 토익 공부를 하던 중에 ‘토가친’을 만나게 됐고, 동아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좋은 방향이 되어 분에 넘치는 ‘토익 동아리 회장’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제

스스로 많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해 주신다면 항상 나서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어려운 토익 공부를 하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행복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동아리를 넘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동아리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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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복 대 학 교 간 호 학 과 학 생 회

안녕하십니까? 경복대학 간호학과 학생회입니다.

2014년 신입생 여러분들과 학우 여러분들의 보람차고 즐거운 학교

생활에 있어서 동아리 모임 중 저희 학생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 학생회는 4학년 과대표 2명 부장단 2명,

3학년 과대표 2명과 부장단 4명, 2학년 차장단 4명으로 총 13명의

인원이 3학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회는 97년을 시작으로 현재 2014년도까지 학교와 학과의 여러

행사를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생회는 학교의 행사에 있어서

학생들과 교수님들 사이의 의견에 모두 귀를 기울여 모두가 함께

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학우들이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회를 주축으로 각반 반대표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학생회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학생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학생회 임원을 선발하고 있으니

저희 학생회 활동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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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진행행사>

1월

간호사 국가고시

과지 제작

2월

졸업식

과지 발행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3월

짝선배 & 짝후배 찾기

5월

경복 EXPO

8월

학생회 차장단 선출 및 과대표 선출

9월 신입생 실습복 제작

졸업생 추수지도 프로그램

10월

간호 학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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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학생회 조직도]

지도교수 이정애

11’ 과대표 황은진 11’ 과대표 신주연

11’ 총무부 박경덕 11’ 기획부 정문경

12’ 과대표 류닛시 12’ 과대표 이지혜

12’ 총무부 장윤정 12’ 기획부 한은비 12’ 기획부 조주선

13’ 차장단 13’ 차장단 13’ 차장단 13’ 차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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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 소개

동문회장 95’ 김옥선

본 경복대 간호대학 동문회는 1998 년 제 1 회 졸업생을 필두로

발족되어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2011 년 새로운 임원진과

학과장님 및 고문 교수님의 지도와 협력으로 재발족 되었습니다.

이에 본 동문회는 아래와 같은 목적과 취지로 그 명맥을 잇고 동문

및 학교 발전을 위한 책무와 소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목적 :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발전을 위한 단체로서 회원의

권익보호와 간호사로써의 활동을 지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 한다.

2. 회원 :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자들로 본회의 구성 및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며 회칙을 성실히 준수할 수 있는 자이다.

3. 사업 목표 :

1) 간호사(간호활동) 역할 확대

2) 경복대학 간호학과 발전을 위한 활동

3) 정기 모임, 비정기 모임을 통한 친목도모

4) 기타 정기총회 및 모임에서 의결한 사업진행

4. 상시 사업 내용 :

1) 동문회 홈페이지 Kbrn.co.kr 운영

2) 동문회 발전모색을 위한 교내 행사지원 및 참석

3) 국시 지원

4) 신입생 OT - 동문회 환영식

5) 스승의 날 감사의 마음 전달식

6) 홈커밍 데이 개최(졸업생 추수 프로그램 협조) - 동문의 활성화 및 발전 도모

5. 향후 추가시킬 동문회 사업 계획 :

1) 학회 운영

2) 재학생 중 동문 장학금 지원

3) 회원관리 및 회비 관리, 증감 위한 방안 추구.

이상과 같이 동문회에서의 활동내역을 간략히 소개 드렸습니다.

모쪼록 동문 및 재학생 여러분께서는 경복대학의 간호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라오며,

건강하고 훌륭한 간호대학의 전통을 세우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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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금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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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 전문간호사의 정의

전문간호분야의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특수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후 법적으로 인정을 받고

상급실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를 말한다.

전문간호사의 자격은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해당분야의 간호실무 3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대

학원(전문간호사과정) 또는 그 수준에 준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에 합격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전문간호사의 역할은 임상 간호술 뿐 아니라 전문간호분야의 관련 지식이 뛰어난 실무자로 간

호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질적이며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전문간호사의 구체적인 역

할은 전문가적 간호실무 수행자, 교육자 및 상담자, 자문∙ 협동∙ 조정자, 연구자, 지도자, 변화 추

진자, 윤리적 의사결정자, 일반간호사의 역할모델 등이다.

☺ 전문간호사의 종류

지역사회전문간호사, 마취전문간호사, 가정전문간호사, 정신전문간호사, 응급전문간호사, 산업전

문간호사, 노인전문간호사, 호스피스전문간호사, 감염관리전문간호사, 신장전문간호사, 중환자전문

간호사가 있다.

전문간호사의 교육 및 교육기간은 이론 최소 24학점 이상과 실습 최소 400시간 이상을 이수해

야 한다. 이론의 경우 공동과목은 간호이론, 간호연구, 간호전문직 쟁점(법과 윤리 포함), 상급신체

사정, 약리학, 병태생리학 등으로 구성한다. 전공과목은 13학점 이상으로 하며, 이론강의 16시간을

1학점으로 한다. 실습 1학점은 32시간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1년 이상이며 전문간호사의 자격갱

신은 5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매년 간호사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수교육 미 이수자는 자격시

험 재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은 3차 진료기관을 가진 4년제 간호대학 및 간호학과, 3차 진료기관을 가

진 간호학 전공이 있는 대학원으로 한다. 교수요원은 전공영역별 전임교수 1인 이상과 실습지도

전문간호사 3인 이상을 갖춰야 한다. 실습기관은 대한간호협회가 인정하는 기관으로 하며 전문간

호사 시험은 1차 시험은 전문분야별 종합시험(필기), 2차 시험은 실기시험 및 면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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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편입 정보

☺ NCLEX - RN 이 되려면?

NCLEX - RN 이란 (The 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Registered Nurses) 의 약자

로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을 명칭 하는 말이다.

NCLEX - RN 의 자격은 3년제 이상의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다. 해외에서 간호대학을 마친 경우 미국 RN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공인된 국가 기관이

인정하는 학교를 수료한 경우로서 그 나라에 정식으로 등록된 간호사에 한한다. 미국의 RN이 되

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건전해야 하며, 17세 이상, 간호사로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면허

시험을 통과한 사람이어야 한다.

우선 미국의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 내의 간호대학에 다녀 요구된 모든 과목 (이론, 실습)

을 이수하여 졸업한 후, 면허시험을 치러야 한다. 북미 혹은 연방국가 (호주, 뉴질랜드)에서 간호

학 정규과정(대학과정)을 마치지 않고 간호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1~2년의 교

육으로 자격증을 따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Nursing Aid, Aid Nurse(간호조무사)나 PN(Practical

Nurse)이 있다.

북미에는 2,3,4,5년제의 간호과정이 존재하는데 보통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평균 3~4년

이상 걸린다. 학부(Undergraduate in university: 우리나라의 4년제 대학)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는

졸업장(Diploma: 우리나라의 전문학사)을 받고 졸업하게 되는데, 면허를 딴 후 post-RN과정(우리

나라의 BSN-RN과정)을 통해 학사를 받고 석사를 공부할 수 있다.

북미에서 Registered Nurse의 정식 면허가 없는 사람이 RN의 명칭을 사용할 경우 위법이다. 미

국에서는 본국의 간호 대학에서 교육받지 않은 외국인이 본국의 면허를 받고자 할 경우 서류심사

를 통해 간호사 시험을 치를 자격을 부여한다.

서류 심사에 필수적인 항목은 자국의 간호 대학 필수 과목 이수 여부(이론, 실습 성적증명)와

자국의 면허 증명이다. 만약 자신이 다닌 대학의 과목이 미국 대학의 기본 필수 과목과 맞지 않

을 경우 자격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에

서 3년제(전문대/전문석사), 4년제(대학교 학과/학사)의 간호과/간호학과를 졸업하면 간호사 국가고

시에 응시할 자격이 된다.

국가고시를 치러 합격하고 면허를 취득한 후에야 서류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졸업예정

자는 국가고시를 치를 자격은 되지만 아직 면허가 없으므로 다른 나라의 면허시험이나 심사에 응

시할 자격은 없다. (우리나라 간호사가 되려는 외국대학 출신자도 자신이 다닌 대학의 국가에서

면허를 딴 뒤에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면허시험 응시 자격 중에 경력은

없다. 면허만 소지하고 그것이 증명된다면 상관없다.

간호사로서 해외 취업을 고려할 경우 현지 언어 숙련도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미국

에서 간호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물론 NCLEX-RN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국내에서도 자격 시

험을 볼 수 있다. 미국 간호사로 취업하면서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영어시험 점수를 통해

자신의 영어실력을 증명해야 하며, 인정 가능한 시험으로는 TOEIC, TOEFL, TWE, TSE, IELTS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영어성적은 TOEFL CBT 250, IELTS 7.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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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이란 무엇인가요?

TOEIC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로 미국 ETS가 상업 및 국제적

공용어로서의 영어 숙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제도입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

람들을 대상으로 언어 본래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일상 생활 또는 국제업

무 등에 필요한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1979년 미국 ETS에 의해 개발된 이래 전

세계 약 60여 개 국가 4,000여 기관에서 승진 또는 해외 파견 인원 선발 등의 목적으로 널리 활

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982년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160

만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습니다.

☺ TOEIC 의 의미

“국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한 영어 테스트” 입니다. TOEIC 은 179 년 일본 통산성(MITI)

에서 직장인들의 일반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ETS 에 요청하여 개발된

테스트로서, 국내에서는 1982 년 1 월에 처음 선을 보인 후 불과 15 년 사이에 1,000 개 가까운

회사와 기관들의 입사 시험 및 부서 배치, 승진을 비롯한 해외 파견 근무 자격 시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토익 위원회에 따르면 2000 년에는 정기시험에 632,000 여명이 응시,

Businessmen 을 위한 영어 시험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TOEIC 시험은 일상생활 및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테스트의 문항들은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주 이용되는 어휘들과 다양한

말들을 샘플로 해서 만들어 집니다. 시험에 나오는 언어는 전세계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들이며, 문제에는 일상생활, 비즈니스, 제조 분야, 인사(personnel),

여행 등과 같이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TOEIC 시험에 출제되는

어휘나 내용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모든 상황에서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TOEIC 문제의 특징

TOEIC 이 다른 영어 시험들과 구별되는 점은 TOEIC 은 ‘지식’이 아니라 영어의 ‘기능과

실용성’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것입니다. 다른 영어 시험들은 수험자가 학교에서 배운

문법, 어휘, 독해 등에 관한 지식을 측정하는데 반해, TOEIC 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영어의 기능, 실용성을 측정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TOEIC 은 영어의 4 대

기능인(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종합적인 구사능력을 측정해서 그 사람이 국제무대에

나아가 영어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로 유창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개발된 시험인 것입니다. TOEIC 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성취도 측정이 아니라 평소

가지고 있는 영어 활용 능력을 테스트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테스트를 치르더라도 어느 정도의 요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TOEIC 의 구성과

특징, 출제 경향, 수험 요령 등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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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익을 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일단 시험이 시작되면 모든 것이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2. L/C 에서의 말하는 속도는 영미인들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속도와 같습니다. 따라서 1 분에

150 단어 정도를 듣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3. 오답에 대한 벌점이 없습니다. 따라서 답을 모르더라도 무조건 해답란에 기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TOEIC 은 정해진 출제 비율과 정해진 유형으로 만든 문제를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회 시험마다 Part ll 에서 부가의문문은 평균 4 개, 선택의문문은

반드시 3 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제 유형에 따라 일정한 비율을 정해 놓고

문제를 뽑아 제출합니다. 이처럼 문제 은행 방식으로 출제를 하다 보니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컨대 98 년 5 월 Part ll 에서 출제된 문제가 4 문제나 그 해

8 월에 똑같이 출제된 바 있습니다.

5. ETS는 TOEIC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만든 TOEIC 문제의 수가

TOEFL에 비해 상당히 적기 때문입니다. 2000년 후반부터 새로운 문제가 섞여 출제되고 있지만 기

존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시험 문제의 유형이 한정이 되어 있다는 얘기는 정

답의 유형도 한정되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 TOEIC시험 점수

1. TOEIC 채점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응시자가 받아보는 TOEIC 점수는 듣기 영역의 점수, 읽기 영역의 점수, 그리고 전체 점수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전체 점수는 듣기와 읽기 영역 점수의 합입니다. 각 부문의 점수는 5점에서

495점에 걸쳐 주어지고 전체 점수는 10점에서 990점에 걸쳐 주어집니다.

2. 시험점수는 어떤 방식으로 매겨지나요?

각각의 응시자는 OMR카드에 정답을 표시할 때 연필을 사용해야 합니다. 응시자의 영어 학습

경험과 영어 사용에 관한 정보는 몇 가지 간단한 설문을 통해 시험 중 수집됩니다. 응시자가 표

시한 답안과 개인 정보는 광학 스캐너로 판독되고 TEAM(TOEIC English Assessment System: TOEIC

점수 평가 시스템) 시스템에 의해 기록으로 남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응시자의 신원과 시험 정

담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기록하고 정보를 분석하며 TOEIC 시험 대행 기관과 고객들을 위한

보고서를 발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입니다.

3. 점수는 어떤 형식으로 나오게 되는가요?

시험 결과는 채점이 끝난 후, 응시자의 회사나 학교에 성적 명부의 형식으로 보고됩니다. 성적

명부는 내부용으로만 사용되고 응시자 개인이 공식 점수에 대한 인증의 표시로 사용할 수 없습니

다. 고객기업에서는 응시자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성적표나 인증서를 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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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적 인증서(Certificate of Achievement)

성적 인증서는 각 응시자들이 기록한 듣기 점수와 읽기 점수, 그리고 전체 점수를 보여줍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응시자의 실력 향상에 대해 표창을 하거나 시상을 하기 위해서 또는 미리 정해

진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 수여하기 위해서 성적 인증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구직자들의 경우,

응시하는 회사에 성적 인증서를 제출하기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몇 지역에서는 개인이 시험

후에 성적 인증서를 요청할 수 있지만,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증서의 발행 가능

여부는 해당 국가의 TOEIC 시험 대행 기관에 문의해야 합니다.

☺ 토익공부방법

1. Listening 공부하자.

기본적인 발음을 숙달해야 한다.

NEW TOEIC 으로 개정되고 나서 발음이 미국발음 뿐만 아니라 영국발음이 추가됐는데 이는 반복

해서 들으면서 정리하고 소리를 기억해야 한다. 연음이 많아서 처음에 듣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반복하여 들으면서 소리를 기억하는 수밖에 없다.

PART 1 에서는 미리 그림을 보면서 상황을 예측하며 들어야 하고,

PART 2 에서는 처음에 묻는 “Why, What, Where, When”을 특히 잘 들어야 하며 질문에서 사용

된 어휘가 보기 지문에 똑같이 사용된다면 함정을 의심해봐야 한다. Why로 물었을 경우에는

Because에 대한 답변이나 Where로 물었을 때의 장소개념 등을 잘 보아가면서 공부한다.

PART 3 에서는 문제에 대한 구문이 나오기 전의 짬 시간을 이용해서 3개의 문항을 꼭 읽어보

아야 한다. 읽고 시간이 된다면 보기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문항을 읽어보고 구문을 들어야지

필요한 답만 골라낼 수 있고 문제를 통해서 이 구문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PART 4 에서는 PART 3과 같은 식으로 공부를 하면 되지만 PART 3의 대화구문에 비해 이는 설

명문이나 사내방송 식으로 예문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2.Reading 공부하자.

Reading은 읽은 속도, 문법, 어휘 등이 중요한데 최소한의 문법이 정리가 되어야 한다. 동사

+전치사, 명사+전치사, 동사+부사, 동사+명사, 형용사+명사 등이 있는데 특히 동사+전치사를 유

념해야 한다. 항상 같이 붙어 다니는 단어끼리의 짝, 궁합이 있는데 이들을 통째로 외워야 고득점

이 보장된다.

단어는 요령 없이 무조건 외워야 한다. 하루 분량을 정해놓고 하루 분량을 외운 뒤 다음날은 어

제 외운 것과 오늘 외운 것을 같이 외우는 식으로 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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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는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시원에서 주최하는 국가고시에 패스하여 면허증을 소지하여야만 해요.

우리가 3년 동안 배웠던 과목들을 졸업 전, 1월경에 지정된 학교에서 국가고시를 치러야 해요.

☺ 응시자격

1) 다음 자격이 있는 자가 응시할 수 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의 면허를 받은

☺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1)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시 유의사항.

응시원서 및 대학별 단체저부는 원칙으로 함.

우편접수 및 대학별 단체접수는 받지 않으며, 지정된 일시 및 장소 이외에는 일체 접수하지

않음.

2) 응시표를 분실하였을 경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는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다시 출력 받아 사용할 수 있고, 방문접수자

의 경우 국시원에서 재발급 받아야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본부에

서 재발급 받아 응시할 수 있다. 이때 응시자는 응시원서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사진 1매 및 신

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3) 응시원서 접수방법

인터넷을 통한 응시원서 접수

방문접수

☺ 시험방법

시험 종별 시험 과목수 문제 수 배점 총점 문제형식

간호사 8 330 1점/1문제 330점 객관지 5지 선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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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시간표

교시 시험과목 (문제수) 교사별

문제수

시험형식 입장시간 시험 시간

1교시 성인간호학(80)

모성간호학(40)

120 객관식 8:30 09:00 ~ 10:30 (90분)

2교시 아동간호학(40)

지역사회간호학(40)

정신간호학(40)

120 객관식 10:50 11:00 ~ 12:30 (90분)

점심시간 12:30 ~ 13: 30 (60분)

3교시 간호관리학(40)

기본간호학(30)

보건의약관계법규(20)

90 객관식 13:30 13:40 ~ 14:50 (70분)

☺ 합격자 결정 및 발표

1) 합격자 결정

합격자 결정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응시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합격을 취소한다.

2) 합격자 발표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다.

# 국시원 홈페이지 : www.kuksiwon.or.kr

# ARS 전화번호 : 060 – 700 – 2353

ARS 이용기간 : 합격자 발표일 0시부터 7일간

반드시 전자식 전화기를 사용하여야 하며 (공중전화는 제외) 기타 자세한 사용방법은 ARS의

안내에 따르시면 된다.

# 인터넷을 통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경우 합격자 발표 시 SMS를 통하여 합격여부를 즉시에 알

려준다. (응시원서 작성 시 휴대전화 번호 입력자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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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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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생이 말하는 기숙사에 대한 모든 TIP

▶ 기숙사생 선정 기준

1. 졸업반 (국가고시준비)

2. 통학거리

3. 성적

▶ 기숙사생이 말하는 기숙사의 좋은 점!

ᅳ 방 안에 미니 냉장고가 있어 집에서 가져온 반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ᅳ 방 안에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ᅳ 통학시간이 없어져 통학하느라 부족했었던 공부시간, 수면시간을 늘릴 수 있다.

ᅳ 바로 아래층에 e-Lounge 가 있어 노트북이 없더라도 과제와 프린트를 할 수 있다.

ᅳ 헬스장이 있어서 건강관리, 몸매관리도 할 수 있다.

ᅳ 각 방마다 인터폰이 있어 위급 시 1 층 관리본부와 연락이 가능하다.

ᅳ 매일 저녁 11 시 점호시간에 외부사람들이 들어왔는지 확인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ᅳ 1 층 관리본부에 불편한 점이나 고장난 것을 적으면 빠르게 해결해 주셔서 좋다.

ᅳ 기숙사 2 인 1 실로 넓고, 수납공간이 많아 좋다.

ᅳ 신발장을 1 인당 1 개씩 사용할 수 있어 좋다.

ᅳ 휴게실이 층마다 있고, 휴게실에 테이블, 의자, 전자레인지, 정수기가 있어 편리하다.

ᅳ 층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편리하다. (이용요금 : 세탁기, 건조기 각각 1000 원)

ᅳ 층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청소기가 2 대씩 있어 방을 깨끗하게 청소 할 수 있다. (사용

후 제자리에 갖다놔야 함)

ᅳ 엘리베이터가 있어 고층에 사는 기숙사생에게 편리하고, 무거운 짐이 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ᅳ 층마다 중앙에 분리수거 하는 곳이 있어서 기숙사를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다.

ᅳ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들께서 매일 기숙사 복도, 휴게실, 세탁실, 분리수거하는 곳을

청소해주셔서 쾌적한 기숙사 환경이 유지된다.

ᅳ 식당 이용권을 저렴하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 조식, 석식 한 달간)

ᅳ 기숙사 홈페이지가 따로 있어 공지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ᅳ 기숙사 홈페이지에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바로바로 답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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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생이 말하는 기숙사 입주 시 꼭 챙겨야 할 물건!

ᅳ 쓰레기통 : 방 안에 따로 쓰레기통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꼭 챙겨가야 한다.

ᅳ 비상약 : 1 층 관리본부에도 비상약이 있긴 하지만 관리자분들이 저녁에만 계시기 때문에

갑자기 아플 때 먹을 수 있도록 비상약을 가져가면 좋다.

ᅳ 침구류 : 베게와 이불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가져와야 한다.

ᅳ 욕실용품, 생활용품 : 드라이기, 화장실 슬리퍼, 샤워도구, 세탁세제 등은 개인적으로

가져와야 한다.

ᅳ 텀블러 or 컵 : 층마다 정수기가 있지만 컵은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아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ᅳ 간식거리 : 주말에 기숙사에 있을 경우에 학교 편의점이나 식당이 문 닫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챙겨놓으면 편리하다.

ᅳ 빨래 바구니 : 빨래를 모아놓을 바구니가 하나쯤은 필요하다.

ᅳ 빨래 걸이 : 건조기를 쓸 수도 있지만, 건조기를 자주 사용하면 옷이 줄어들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ᅳ 스탠드 : 책상에 스탠드가 달려있긴 하지만 불이 밝은 편이 아니라서 스탠드를 따로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노트북 : 기숙사 건물 1 층에 e-Lounge 가 있어 꼭 챙겨야 할

물건은 아니지만 챙기면 개인 과제나 공부에 편리하다.

▶ 기숙사생이 말하는 기숙사 생활 시 주의할 점!

ᅳ 기숙사를 하나의 강의실을 2 개의 방으로 나눠 만든 것이라서 방음이 잘 되지 않으므로

너무 시끄럽게 떠들면 안 된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ᅳ 변기에 휴지를 넣으면 잘 막하기 때문에 절대 변기에 휴지를 넣으면 안 된다.

ᅳ 난방이나 에어컨은 각자 방에서 조절하기 때문에 방을 비우게 될 때에는 난방이나

에어컨을 꼭 꺼야 한다.

ᅳ 건물이 산과 가까이 있어 벌레가 기숙사 안으로 들어올 때가 있다. (해충약이 있으면

좋다.)

ᅳ 두꺼운 외투나 신발을 많이 들고 가면 학기가 끝나고 기숙사를 비울 때 힘드므로 두꺼운

외투나 신발은 많이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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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예쁨 받는 레포트 양식 1.표지

- 우리 학교는 현재 ‘REPORT 표지 같이 쓰기’를 시행하고

있어요.

- 레포트 표지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홈페이지 - 게시판 -

학생회 활동 – 첫 번째 글’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2.목차

-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목차를 만들어 준다면 더

좋아요^^*

1. 제목

1) 소제목 ------------------- (쪽)

2) 소제목 ------------------- (쪽)

3. 내용

- 각 교수님들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간결한 문장과 미사여구를 싫어하는 교수님께는 최대한

깔끔하게 써야 하고 안의 내용을 중시하시는 교수님이라면 각종 자료를 레포트 용지 안에

스크랩하거나 첨부 자료를 사용하면 좋아요.

페이지수가 많다면 각 페이지마다 하단 중앙에 쪽수를 매기면 좋아요.

4. 출처

- 책, 사이트 별로 자료를 발췌한 곳을 마지막 장에 써주는 것은 필수!!

5. 레포트 작성 후기

- 레포트 작성 후기도 꼭 필요하지 않지만 가끔 느낀 점을 쓰라고 하시는 교수님들이

있으세요~ 그때 소감, 바라는 점, 어려웠던 점을 써주면 좋겠죠^^?

그리고 레포트는 친구 것을 표절 하면 절대 안 되는 거 아시죠?

과제 미루지 마시고 미리미리 해두는 게 가장 좋다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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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노하우

즐거운 대학생활을 꿈꾸는 신입생들!

하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하기 전부터 만만치 않은 통학거리로 집으로 돌아가면 녹초

된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경복대학 자취생활의 모든 것을!

Chapter 1. 우리학교 주변에는 어떤 자취방들이 있을까?

우리 학교 주변에는 곳곳 꽤 많은 자취방들이 있다. 그 중 우리학교 학생들이 많이 사는 자취방

은 벤처원룸, 박사타운, 경복 고시텔 정도가 되겠다.

그 외에 스카이 원룸, 엘리트 원룸, 그린 빌리지 등이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많이 사는 원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벤처원룸

벤처원룸은 학교주변 원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곳은 여학생들만 사는 곳이 따로 있어서 여

학생들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또한 CCTV로 자취방 주변이 항상 감시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

한 주변상황에서 마음을 놓을 수 있다.

✿박사타운

박사타운은 벤처원룸 다음으로 큰 원룸이다. 이곳도 또한 여학생만 사는 곳이 따로 있고 CCTV설

치로 안전하다. PC방, 학교 정문과 가장 가까운 원룸이다.

✿경복 고시텔

경복 고시텔은 여학생 전용 고시텔이다. 경복 고시텔은 다른 자취방들과 달리 원룸이 아닌 고시

텔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고시텔은 화장실, 주방시설도 모두 공용으로 사용한다. 또

한 경복 고시텔 1층은 원룸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 운동장 쪽 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스카이 원룸, 엘리트 원룸

스카이 원룸은 다른 자취방들에 비해 방의 크기가 크다. 그만큼 가격도 비싼 편이다. 다른 자취방

들에 비해서 학교와의 거리는 조금 멀지만 그만큼 조용하다.

앨리트 원룸은 다른 원룸들과 크기는 비슷하다. 스카이 원룸과 가까운 곳이 위치하며 이곳도 또

한 주변이 조용하다.

대부분의 자취방들은 방안에 주방시설과 냉장고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세탁실이 있어서 세탁기

는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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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자취방의 가격에 대하여 알아보자!

자취방들의 특징들을 알았다면 이제 중요한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자!

학교주변 자취방의 가격은 300~360만원 정도이며 방의 크기나 시설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1 년 1 학기 비고

벤처원룸 330 만원 165 만원 2 인 이용 시 60 만원 추가

박사타운 320 만원 160 만원

경복 고시텔

1학기 : 45만원

1달 : 17만원 고시텔은 1년 계약 시 5만원 할인

원룸 : 300 만원 원룸 : 150만원

스카이 원룸 360 만원 180 만원

엘리트 원룸 320 만원 160 만원

그린 빌리지 320 만원 160 만원

*실제 가격은 위 표의 가격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Chapter 3. 자취방을 꾸며보자!

내가 생활하게 될 자취방을 예쁘고 실용적이게 꾸며

보자. 자취방의 평수는 8~10평 정도이다. 이런 자취

방을 어떻게 하면 실용적으로 꾸밀 수 있을까?

우리는 공부하는 학생이다. 그러므로 책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과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수납장이나 책상은 인터넷이나 가구점에서

사면 자취방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

다. 하지만 새 것을 사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

런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중고물품을 파는 곳이나 중

고매장을 가보자. 새것보다 싼 가격에 더 좋은 것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넓지 않은 자취방에서는 방

에 맞는 크기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는 수납

장이 최고일 것이다.

수납장과 책상으로 방을 채웠는데도 방이 썰렁해 보

인다면 창문에 커튼을 달아보는 것은 어떨까? 바깥에 내 방을 노출시킬 위험도 줄이고 추운 이곳

날씨에 찬바람도 막아주고 방도 더욱 아늑하고 따뜻해 보이게 하는 커튼은 1석 3조의 아이템이다.

너무 무거운 색깔의 커튼보다 밝은 색의 커튼을 사용한다면 방 분위기도 더욱 밝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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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자취생활의 작은 팁!

✿학교주변 자취방은 무 보증금에 따로 공과금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쓰는 모든 전기세와 물세 등은 모두 주인이 관리해 준다. 그러므로 공과금을 어떻게 해결

해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버려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약하기 전

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자취방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항상 주인에게 알리기!

내가 살고 있는 자취방에 형광등이 나간다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면? 당연히 주인에게 연락

을 해야 한다. 내가 힘들게 형광등을 갈아 끼울 필요 없이 자취방에 작은 문제가 생기더라도 주

인에게 연락하는 것은 기본이다.

✿전기 장판과 선풍기는 센스 있는 아이템!

어느 곳 보다 겨울이 빨리 오고 더 추운 포천의 겨울을 나기 위해서 전기장판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취방의 온도는 주인에게 말해서 조절해야 하므로 일일이 번거롭게 말을 하기

보다 전기장판을 사용한다면 원하는 온도에서 더욱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무리 추운 포천이라도 여름에는 더운 법! 선풍기 한 대라면 정말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다.

여기까지 자취생활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취방의 가격도 위치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마

음가짐이다. 내가 왜 자취를 해야 하는가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취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통학하는 시간을 줄여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취생

활을 하다 보면 통학하는 친구들보다 시간이 많아진다는 이유로 나태해지기 쉽다. 우리가 처음에

가졌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자취생활을 한다면 좋은 성적은 당연히 따라오게 될 것이

다.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잘 적응하여 자취의 왕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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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부미인?

☺세안을 자주 하여 피부를 청결히 한다.

땀이 나면 즉시 닦아주고 가능한 한 자주 씻어서 청결감과 청량감을 유지한다.

이때 물 세안을 자주 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것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폼클린 싱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세안 후 수렴화장수인 아스트리젠트를

화장솜에 적셔서 가볍게 두드리듯 충분히 발라주면 상쾌하고 긴장감 있는 피부로 회복된다. 다음

단계에서는 로션, 에센스, 크림 순으로 마무리 기초손질을 완벽하게 해주어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도록 한다.

☺ 천연재료의 마사지크림으로 산뜻한 피부를 가꾼다.

마사지크림은 사용감이 가볍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을 택한다. 특히, 오이를 원룔 만들어진

마사지크림이나 허브로 만든 후레쉬 그린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도 좋다.

☺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유지한다.

수분과 알코올 함량이 다소 많은 여름용 쿨스킨과 쿨로션을 충분히 발라 피부에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유지해 준다. 또한 저녁 손질 시 쿨마사지젤을 이용한 마사지로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

주도록 한다.

☺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고온과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 지기 쉬우므로 수분공급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흐르는 땀만큼 수분과

무기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특히, 갈증을 느낄 정도면 피부에 수분이 많이 손실된

상태이므로 스포츠음료나 과일 쥬스, 수분이 많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다.

☺ 메이크업 제품도 자외선 차단용을 사용한다.

피부색 화장은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가 있는 써니체크 파운데이션과 써니체크 케이크를 사용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산뜻하고 투명감 있는 화장 효과를 원할 때는 스펀지를 물에 적셔서 발라

준다.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하는 등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모자나 파라솔을 이용해

되도록 햇볕을 차단해 준다. 또한 선글라스를 착용함으로써 눈 주위 노화를 예방하도록 한다.

☺ 지나친 냉방을 피한다.

냉방은 신체 기능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영양이 골고루 미치지 못하고 피부의 수분을 과다하게 빼앗아 가므로

탄력과 투명감이 저하된다. 또한 외부와의 큰 온도차는 피부기능을 떨어뜨리고 신체의 피로감을

증가시켜서 거친 피부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냉방에 좋은 피부 관리 방법으로 목욕이 있다.

목욕은 전신의 기능을 높여 주는데 목욕을 하면서 마사지를 하는 것도 피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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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멋진 이유

첫째, 전문가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요.

둘째, 주도적이다.

세상 모든 종류의 사람을 경험할 수 있고 내가 먼저 다가가서

그들에게 필요한 간호를 제공해야 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주도적인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요.

셋째, 성숙하다.

여러분은 임종을 앞둔 사람을 몇 번이나 본 적 있는가요?

보통 사람들은 일생에 몇 번 겪기 어려운 경험이지요.

간호사는 상대적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 임종에 임박한

사람 등 생사에 기로에 선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성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넷째, 확실한 지위와 수입

간호사라는 직업이 인기가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바로 여성의 확실한 사회적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직장이라는 것과 그에 상응하는 상당한

수입을 보장한다는 점 이예요.

다섯째, 안정된 직장

타 직종 보다는 인사체제에 있어서 사실 간호사는 능력개발이나 조기퇴직 등의 압박이 적은

편이어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지요.

(단, 상대적이라는 것이지 간호사가 자신의 능력개발을 덜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여섯째, 여성파워를 느낄 수 있는 직업

간호사 인력의 95%는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비율이 높다는 건 잘 아시지요?

요새는 남성도 간호계로 많이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차이는

상당합니다. 그래서 타 직종 여성에 비해 능력이 되는 데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진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으며 능력이 된다면 최고 상위직으로의 진급을 꿈꿀

수 있지요.

그야말로 '여성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간호사랍니다.

Page 62: 2014년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 dept.kbu.ac.krdept.kbu.ac.kr/_EZAI/nursing/images/2014년간호과지.pdf ·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 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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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업무처리의 정확성

요새 제가 느끼는 간호사라는 직업의 매력적인 면 중에 하나인데 간호사라는 직업은

동시다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업무 loading이 상당하지요. 그래서 강조되는 점이 우선순위에

입각한 신속한 간호 수행을 해야 하고 종종 skillfull한 multitasking능력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 와서도 요리하면서 빨래를 하는 등등.. 동시에 벌려놔도

잘해내는 것 같더라구요. 3교대라는 근무조건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남편뒷바라지까지 척척

해내는 선배님들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더라구요.

여덟 번째, 끊임없는 자기 개발

간호사로 적어도 1년을 생활했던 사람은 타 직종의 여성을 능가할 만큼 끈기와 노력이

대단합니다. 8시간 동안 쉴 틈 없이 활동하는 간호사들은 쉬는 날에도 취미생활 없이 사는 사람은

드물 정도로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일상생활 다하면서 유학, 미국간호사 자격시험(NCLEX-RN)등을 따내는 억척스러움까지 겸비한

그대..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