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ᯕᰆⰒๅᰆⰒԊʼn ᯕᰆⰒๅᰆⰒԊʼn ᯕᱽ ᱥ⫭ᔍᨱ โʑᝎ᪅ ᯕᱽ ᱥ⫭ᔍᨱ โʑᝎ᪅ (유)코뚜레기업은 공사부지·유연·무연 분묘개장·이장·화장·납골안치 등 정부 관급공사 적격심사 자격업체입니다. ޑী ҙೠ ݽѪ 상담문의: (062)222-4444 지이() )ޖো ਬো ޑѐ ೲо೯ ▶묘지이장(전국) ▶묘지조성(전국) ▶묘지석물공사(전국) ▶가족묘지·공원묘지 ▶납골묘 시공 ⣮ᙹḡญ · ᩎ⦺ v (제48기 생) 풍수지리 (제48기 생) 풍수지리 (양택학, 가상학, 음택학, 구성학 장례법, 수맥) 매주 토요일 10시~12시 (현장실습 월1회) (사주학, 성명학, 관상학)매주토요일 12시 4시 ※남여노소, 건축업, 부동산업, 자아를 알고자 하시는 분등 ※영업을 준비하시는 분등 ※체계적이고, 전문용어 명쾌한 해설 ※태극역리문화원, 태극풍수지리 수료자 교양 강좌 실시합니다. 산을 보면 자만하지 않고, 물을 보면 과욕 하지 않고, 땅을 보면 허욕 하지 않고, 빛을 보면 사사롭지 않다. (복중에 제일복은 인연복, 우리의 만남이 곧 인연입니다.) 정풍수지리·정역리학회 (구.태극풍수지리, 태극역리원) 대표이사:주무 정현덕(훈) www.sajuun.com ▶개강일:수시 개강 (운세 및 집터, 가상학, 묘지 상담은 전화 접수 후 가능함) ▶접수처:전남 광양시 광영동 723-10번지 ▶문의처:061)792-4522 010-3083-6765 2013년 2월 6일 수요일 4 (제5865호) 종합·해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 시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 애초 4일로 예상됐던 후임 총리 후보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무 산된 가운데 5일에도 인선 가능 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의 한 측근은 이날 “오늘 인선이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용준 낙마’ 사태 에 따른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 인 선은 6일 이후로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다만 평소 ‘법과 원칙’을 강조 해 온 박 당선인이 총리 인선과 관련한 법의 취지를 살릴 가능성 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6일에는 후임 총리 인선을 단행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은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 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6일에 후보를 지명하고 관련 서 류 준비를 서둘러 7일이나 8일 국 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 면 여야가 합의한 26일에 국회에 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는 요건을 비슷하게나마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박 당선인이 감안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후임 총리 인선이 예정보다 조 금씩 연기되는 데에는 ‘김용준 낙 마’ 이후 강화된 사전검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김용준 전 후보자 가 자진사퇴한 직후 인사검증팀 을 구성, 정부 각 부처에 인사 검 증을 위한 협조 체제를 구축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 검증팀을 중심으로 박 당선 인이 염두에 둔 후보들에 대한 사 전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과정에서 언론에 거론된 일부 인사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배수 정 도로 압축된 ‘유력후보군’을 대상 으로 막판 검증의 강도를 높이면 서 발표 시기가 하루 이틀 더 연장 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정치권 에 몸담았던 이 중 유력한 총리 후보로 부상하는 인사로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이 꼽히 고 있다. 김 준비위원장은 1998년 민선 2 기 강원도지사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할 정도로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를 잘한 것으 로 알려졌다. 강원 출신인데다 재산이 많지 않고 동국대를 나와 소위 ‘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꼽힌다. 비정치인 후보군으로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조무제 전 대법관이 거론된다. 안 전 대법관은 대선 당시 정치 쇄신특위위원장으로 당선인 의 정치쇄신 의지를 뒷받침한 인 연이 있다. 대선 이후 미국에 체류 하다 지난달 31일 귀국하면서 여 러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조 전 대법관은 ‘딸깍발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청빈함이 가장 강점이다. 인수위원장 인선 과정 에서도 박 당선인이 관심을 가졌 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검증 단계에서 유력 후보군 모두 결격 사유가 발생하 는 ‘최악의 경우’에는 차선으로 염두에 뒀던 후보군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하게 설 연휴 이후로 후임 총리 발표가 연기될 수 있다. 애초 방침에서 선회해 비 서실장 등 청와대 인선을 먼저 발 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따라서 오는 25일 ‘박근혜 정 부’의 정상적 출범은 어렵다는 관 측도 제기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박근혜 당선인, 총리 인선 언제하나 김진선·안대희·조무제 등 ‘유력후보군’ 검증 난항 청와대 비서진도 늦어븣새정부 정상출범 어려울 듯 경제분과 인수위원회의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분과 인수위원회의에 서 안종범 위원과 유민봉 총괄간사,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 등이 회의 시작을 기 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은 5일 정부조직 개 편안의 일부 내용에 대한 비판 여 론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 위가 충분히 수렴하고 국회 논의 과정을 존중해야 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 특히 외교통상부 통상 기능의 산 업통상자원부 이관을 놓고 외교통 상부와 인수위가 정면 충돌한 것과 관련해 “신·구 권력의 충돌이 도를 넘었다”며 “박 당선인은 부처이기 주의라고 무시만 해서는 안된다” 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통상 기능 이관에 반대 하며 현 ‘외교통상부’ 형태를 유지 하거나 총리실 산하 ‘통상교섭처’ 를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여당 내 대표적 통상전문가인 김 종훈 의원과 다른 의원들도 이 문 제(통상 기능 이관)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반대한다”며 “그런데도 박 당선인이 부처 이기주의라고 무시 하고 찍어누르듯이 관철하는 것은 여당을 허수아비로, (야당을) 식물 야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 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국민적 시각 에서 문제 제기가 맞다면 그 의견 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며 “무시하 거나 일방적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 의에서 “통상 기능 이관을 둘러싼 신븡구 권력간 충돌이 도를 넘었다” 며 “박 당선인과 인수위는 이와 관 련해 구체적 배경을 한마디도 설명 하지 않는다. 박 당선인이 국회 외 통위 시절 들은바, 느낀 바 있다는 게 전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편안을 만드는 과 정에서 여론 수렴과 논리가 없다는 반증”이라며 “새 정부와 현 정부는 볼썽사나운 싸움을 그만두고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 했다. 또한 심재권 의원도 “박 당선인 은 본인의 식견임을 빌려 부처 이 기주의를 질타하고 통상 교섭 부문 이관을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전 문가들의 의견은 그와 다르다”며 “더 이상 본인의 식견을 이야기하 는 것은 식견이 아니라 독단”이라 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민주 “당선인, 비판여론 수렴해야” 뷺정부 조직개편 국민의견 무시 안돼뷻 “광주시민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는 역사의 물꼬를 트는 사람들입니 다. 앞으로 광주·전남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저의 정치적 의사결정을 해나갈 것입니다” 공무원들로부터 새 정부 ‘경제 수장’ 적임자로 지목돼 화제가 됐 던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광주 광산을븡사진)이 차기 전당대회에 서 당권에 도전할 것임을 강력 시 사했다. 이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출입 광 주·전남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8대 대선 패배 이후 지역민 들의 여러 목소리를 들으면서 정치 인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 서 “전당대회 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수가 남아있지만, 광주·전 남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당권 도전이 향후 대 권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부 인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 통령에게서 알 수 있다시피 야당의 리더는 시대정신에 부합해야 다”면서 “향후 야당의 리더는 과거 처럼 민주투사 가 아니라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가 나서 라는 것이 국민 의 요구이자 시 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이 의원은 “그동안 다른 사람의 정 치를 도와주는 역할만 했지 내 정 치를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내가 생각하는 정책을 통해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광주·전 남 지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 다. 재선의원으로 당권 도전은 빠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의원 은 “‘안철수 현상’을 볼 때 나이나 정치경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가가 중요 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광주·전 남 국회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선후 배 동료들과 좀 더 소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서울=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용섭 뷺민주당 대표 도전뷻 뷺야당 리더, 민생문제 해결 능력 중요뷻 민주통합당 황주홍(장흥·강진· 영암븡사진)의원은 5일 뷺문재인 전 대선후보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 뷻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시선 집중 광주’에 출연해 “내가 대통령 후보였다면 깨끗이 (정계를) 떠나겠다. 1-2년 뒤에 국 민이 부르면 다시 나오더라도 (문 후보는)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정치 인들이 특권·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은 데서 승부가 갈렸다. 당시 박 근혜 후보는 의원직을 내 놓았고 패배하면 정계를 은퇴한다고 했지 만, 문 전 후보는 부산지역 주민들 과의 약속을 내세워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했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 의가 열렸지만, 문재인 의원은 모 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선 이후 지 금까지 국회의원으로서 아무런 활 동도 하지 않은 채 꼬박꼬박 의원 실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자 체가 어정쩡하 고 부자연스럽 다는 얘기들이 많다”며 “지금 이라도 (문 후 보는)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 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민주당은 이길 수 있 는 선거에서 졌는데 책임지는 사람 이 없다”며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부터 2013년까지 12년 동안 친노 (親盧)그룹이 당권을 장악해 왔다. 당내 세력교체가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황 의원은 초선일지 등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패인으로 국민 여론을 크게 중시하지 않는 편향된 소신과 언행,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 화를 ‘아름답게’ 이끌어 성공시키 지 못한 점, 문 후보는 거의 아무 것 도 버리거나 내려놓지 않았다고 주 장했다. /서울=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황주홍 “문재인 정계 떠나야” 라디오 출연 “대선패배 책임 져야” 질책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목포)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이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선정하는 2012년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1’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립 운동가이면서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치인이자 ‘영 국 신사’라는 평을 받았던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설립 된 ‘백봉기념사업회’는 매년 정치 부 기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 로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를 선정, ‘백봉신 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박지원븡이용섭 의원 븮백봉 신사상븯 수상 CM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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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기 생) 풍수지리

    (제48기 생) 풍수지리

    (양택학, 가상학, 음택학, 구성학 장례법, 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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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2월 6일 수요일4 (제5865호)종합·해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

    시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

    애초 4일로 예상됐던 후임 총리

    후보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무

    산된 가운데 5일에도 인선 가능

    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의 한 측근은 이날 “오늘

    인선이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용준 낙마’ 사태

    에 따른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 인

    선은 6일 이후로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다만 평소 ‘법과 원칙’을 강조

    해 온 박 당선인이 총리 인선과

    관련한 법의 취지를 살릴 가능성

    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6일에는 후임 총리 인선을 단행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은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

    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6일에 후보를 지명하고 관련 서

    류 준비를 서둘러 7일이나 8일 국

    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

    면 여야가 합의한 26일에 국회에

    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는

    요건을 비슷하게나마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박 당선인이 감안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후임 총리 인선이 예정보다 조

    금씩 연기되는 데에는 ‘김용준 낙

    마’ 이후 강화된 사전검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김용준 전 후보자

    가 자진사퇴한 직후 인사검증팀

    을 구성, 정부 각 부처에 인사 검

    증을 위한 협조 체제를 구축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 검증팀을 중심으로 박 당선

    인이 염두에 둔 후보들에 대한 사

    전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과정에서 언론에 거론된

    일부 인사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배수 정

    도로 압축된 ‘유력후보군’을 대상

    으로 막판 검증의 강도를 높이면

    서 발표 시기가 하루 이틀 더 연장

    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정치권

    에 몸담았던 이 중 유력한 총리

    후보로 부상하는 인사로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이 꼽히

    고 있다.

    김 준비위원장은 1998년 민선 2

    기 강원도지사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할 정도로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를 잘한 것으

    로 알려졌다.

    강원 출신인데다 재산이 많지

    않고 동국대를 나와 소위 ‘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꼽힌다.

    비정치인 후보군으로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조무제 전 대법관이

    거론된다.

    안 전 대법관은 대선 당시 정치

    쇄신특위위원장으로 박 당선인

    의 정치쇄신 의지를 뒷받침한 인

    연이 있다. 대선 이후 미국에 체류

    하다 지난달 31일 귀국하면서 여

    러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조 전 대법관은 ‘딸깍발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청빈함이 가장

    강점이다. 인수위원장 인선 과정

    에서도 박 당선인이 관심을 가졌

    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검증 단계에서 유력

    후보군 모두 결격 사유가 발생하

    는 ‘최악의 경우’에는 차선으로

    염두에 뒀던 후보군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하게 설 연휴

    이후로 후임 총리 발표가 연기될

    수 있다. 애초 방침에서 선회해 비

    서실장 등 청와대 인선을 먼저 발

    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따라서 오는 25일 ‘박근혜 정

    부’의 정상적 출범은 어렵다는 관

    측도 제기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박근혜당선인,총리인선언제하나김진선·안대희·조무제 등 ‘유력후보군’ 검증 난항

    청와대비서진도늦어븣새정부정상출범어려울듯

    경제분과인수위원회의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분과 인수위원회의에서 안종범 위원과 유민봉 총괄간사,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 등이 회의 시작을 기

    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은 5일 정부조직 개

    편안의 일부 내용에 대한 비판 여

    론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

    위가 충분히 수렴하고 국회 논의

    과정을 존중해야 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

    특히 외교통상부 통상 기능의 산

    업통상자원부 이관을 놓고 외교통

    상부와 인수위가 정면 충돌한 것과

    관련해 “신·구 권력의 충돌이 도를

    넘었다”며 “박 당선인은 부처이기

    주의라고 무시만 해서는 안된다”

    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통상 기능 이관에 반대

    하며 현 ‘외교통상부’ 형태를 유지

    하거나 총리실 산하 ‘통상교섭처’

    를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여당 내 대표적 통상전문가인 김

    종훈 의원과 다른 의원들도 이 문

    제(통상 기능 이관)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반대한다”며 “그런데도 박

    당선인이 부처 이기주의라고 무시

    하고 찍어누르듯이 관철하는 것은

    여당을 허수아비로, (야당을) 식물

    야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

    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국민적 시각

    에서 문제 제기가 맞다면 그 의견

    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며 “무시하

    거나 일방적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

    의에서 “통상 기능 이관을 둘러싼

    신븡구 권력간 충돌이 도를 넘었다”

    며 “박 당선인과 인수위는 이와 관

    련해 구체적 배경을 한마디도 설명

    하지 않는다. 박 당선인이 국회 외

    통위 시절 들은바, 느낀 바 있다는

    게 전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개편안을 만드는 과

    정에서 여론 수렴과 논리가 없다는

    반증”이라며 “새 정부와 현 정부는

    볼썽사나운 싸움을 그만두고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

    했다.

    또한 심재권 의원도 “박 당선인

    은 본인의 식견임을 빌려 부처 이

    기주의를 질타하고 통상 교섭 부문

    이관을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전

    문가들의 의견은 그와 다르다”며

    “더 이상 본인의 식견을 이야기하

    는 것은 식견이 아니라 독단”이라

    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민주 “당선인, 비판여론수렴해야”

    뷺정부조직개편국민의견무시안돼뷻

    “광주시민들은 자신의 이익보다

    는 역사의 물꼬를 트는 사람들입니

    다. 앞으로 광주·전남지역민들의

    뜻에 따라 저의 정치적 의사결정을

    해나갈 것입니다”

    공무원들로부터 새 정부 ‘경제

    수장’ 적임자로 지목돼 화제가 됐

    던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광주

    광산을븡사진)이 차기 전당대회에

    서 당권에 도전할 것임을 강력 시

    사했다.

    이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출입 광

    주·전남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8대 대선 패배 이후 지역민

    들의 여러 목소리를 들으면서 정치

    인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

    서 “전당대회 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수가 남아있지만, 광주·전

    남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당권 도전이 향후 대

    권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부

    인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

    통령에게서 알 수 있다시피 야당의

    리더는 시대정신에 부합해야 한

    다”면서 “향후 야당의 리더는 과거

    처럼 민주투사

    가 아니라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가 나서

    라는 것이 국민

    의 요구이자 시

    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이 의원은 “그동안 다른 사람의 정

    치를 도와주는 역할만 했지 내 정

    치를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내가

    생각하는 정책을 통해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광주·전

    남 지역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

    다.

    재선의원으로 당권 도전은 빠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의원

    은 “‘안철수 현상’을 볼 때 나이나

    정치경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가가 중요

    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광주·전

    남 국회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선후

    배 동료들과 좀 더 소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서울=김진수기자[email protected]

    뱟이용섭 뷺민주당대표도전뷻

    뷺야당리더,민생문제해결능력중요뷻

    민주통합당 황주홍(장흥·강진·

    영암븡사진)의원은 5일 뷺문재인 전

    대선후보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

    뷻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시선 집중 광주’에 출연해

    “내가 대통령 후보였다면 깨끗이

    (정계를) 떠나겠다. 1-2년 뒤에 국

    민이 부르면 다시 나오더라도 (문

    후보는)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정치

    인들이 특권·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은 데서 승부가 갈렸다. 당시 박

    근혜 후보는 의원직을 내 놓았고

    패배하면 정계를 은퇴한다고 했지

    만, 문 전 후보는 부산지역 주민들

    과의 약속을 내세워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했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

    의가 열렸지만, 문재인 의원은 모

    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선 이후 지

    금까지 국회의원으로서 아무런 활

    동도 하지 않은 채 꼬박꼬박 의원

    실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자

    체가 어정쩡하

    고 부자연스럽

    다는 얘기들이

    많다”며 “지금

    이라도 (문 후

    보는)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

    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민주당은 이길 수 있

    는 선거에서 졌는데 책임지는 사람

    이 없다”며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부터 2013년까지 12년 동안 친노

    (親盧)그룹이 당권을 장악해 왔다.

    당내 세력교체가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황 의원은 초선일지 등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패인으로 국민

    여론을 크게 중시하지 않는 편향된

    소신과 언행,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

    화를 ‘아름답게’ 이끌어 성공시키

    지 못한 점, 문 후보는 거의 아무 것

    도 버리거나 내려놓지 않았다고 주

    장했다. /서울=김진수기자[email protected]

    황주홍“문재인정계떠나야”

    라디오출연 “대선패배책임져야”질책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목포)

    와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이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선정하는 2012년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1’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립 운동가이면서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치인이자 ‘영

    국 신사’라는 평을 받았던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설립

    된 ‘백봉기념사업회’는 매년 정치

    부 기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

    로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를 선정, ‘백봉신

    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김진수기자[email protected]

    뱟박지원븡이용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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